[천안=윤원중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윤동민)는 2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의 목적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관련법 취지 및 주요내용,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법, 위험성 평가 기반의 안전경영체계 구축 방법 등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요령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중대재해예방분야 전문가인
[박성원 기자]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신임 이사장이 9일 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를 방문, 대전·충청권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특히,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패트롤-Day)의 날을 맞이해 이사장을 비롯한 22명의 점검반이 대전·충남·세종지역의 건설현장과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약 71개소를 대상으로 핵심적인 산재사망 위험요인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안종주 이사장은 대전·충청권역 소속 기관장 및 광역사업부서장들과 효과적인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 지난 4일 지역 내 대형건설 공사 현장 3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 대상은 대전 와동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장, 동일스위트 2차 현장,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현장으로,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서 적정 운영, 겨울철 골조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건설기계·장비 안전관리, 추락 및 낙하·비계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특히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 사고와 유사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천안=윤원중 기자] 충남안전경영진흥원이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시행 첫날인 27일 아산시 배방읍 비젼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업의 안전과 경영 지원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김홍 전 호서대학교 산업안전학과교수와 김용준 다나힐 병원장이 공동의장, 홍봉택 전 삼성SDI(주) 총괄 안전업무담당자가 대표에 추대됐으며 운영위원은 김창국, 한신, 정종주, 윤정현 대표 등이 맡았다.충남안전경영진흥원은 출범식에서 ▲변호사 노무사 등을 자문그룹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원스톱 상담센터운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형 실무지원 ▲기업이 지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재해 제로화 정책을 추진한다.‘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안전보건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책임자(사업주, 법인, 공무원 등)에게 처벌을 가하는 법으로 재해 예방, 시민·근로자 보호 등을 위해 제정됐다.시는 반기에 1회 이상 안전계획을 점검한 후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환류 체계를 시행할 방침이다. 중대 재해를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점검프로젝트를 연 1회 실시하고,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유형별 매뉴얼도 마련했다. 모든 사업
[박성원 기자] 코레일테크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과 산업 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며,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 물적·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경영시스템이다.코레일테크는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안전보건매뉴얼 수립 △안
[서산=최종암 기자] 21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열린 고(故) 김용균 노동자 사망 관련 원·하청 책임자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전 사장에게 징역2년, 하청업체 한국발전기술 백남호 전 사장에게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각 회사에는 벌금 2000만 원을 요청했다.권유환, 김경재씨 등 나머지 12명의 피고인에도 2년에서 700만원의 징역과 금고, 벌금을 구형했다.검찰은 구형의견으로 “산업재해는 기업운영에 있어 당연히 수반되는 비용의 문제가 아니며, 인간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다. 반성과 책임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8일 산업재해 예방차원의 사고사례를 이해하기 쉬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전사에 배포했다.서부발전이 제작한 ‘발전현장 재해사례 애니메이션‘은 3D 영상 기반으로 총 28편이다. 가상의 캐릭터가 최근 10년간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사례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대책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애니메이션은 재해사례와 안전수칙, 안전홍보로 구성됐고, 모든 영상은 1분 이내로 만들어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서부발전의 마스코트인 위피(Weepy)가 ‘안전과 함께’라는 안전송을 부르는
[태안=황재돈 기자] ‘고(故) 김용균 씨 3주기 추모제’가 7일 태안화력본부 정문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비롯한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100여명이 참석해 김 씨의 넋을 기렸다.이날 추모제는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 받지 않게’ 슬로건을 내걸었다. 김 씨처럼 일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 주장이 담긴 것이다.고인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는 태안화력본부 앞에 세워진 아들 조형물을 껴안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노동자들은 ‘내가 김용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는 30일 제260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881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연)는 지난 29일 예산안(5881억 1399만 1000원 11.52% 증가)을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또 2021년도 제2차 기금운용변경계획안(559억 5996만 7000원 33.2% 증가)도 원안대로 확정했다. 조례안 등 상정된 일반안건 22건에 대해서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요 의원 발의 안건을 보면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이삼남 의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박동하)이 천안다나힐병원·천안다나힐요양병원(원장 김용준)과 입주기업 근로자와 직계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11일 천안시 신부동 천안다나힐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서비스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 근로자 4,000여명과 직계가족 1만6,000여명이 최근 최첨단 검사 장비를 갖추고 통합암센터와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한 천안다나힐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특히, 종합검진센터 이용
[박성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10일 충남 일원 공사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한 자리에서 “하반기 건설현장 산업재해율이 높은 만큼, 공사 관계자 모두가 합심해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인식 사장은 이날 충남지역에 대한 불시점검을 포함해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5대 중점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서는 중대재해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임시가설물, 추락방지망, 안전난간, 방호시설 등의 안전시설과 동
[천안=윤원중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제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아산캠퍼스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및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협력업체들과 ‘안전한 디스플레이 제조업 만들기’를 위해 손을 맞잡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협약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천안아산지역 협력사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관리 기반조성과 관리능력을 향상 시키는 등 ‘안전한 디스플레이 제조업 만들기’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1차 협력사 패트롤 안전점검, 원하청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활
[박길수 기자] LH는 9일 공사가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는 대전 지역난방사업장의 동절기 열수요 증가에 따른 대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LH는 대전서남부 및 아산배방·탕정지구 일원에 2011년 1월부터 집단에너지시설을 운영해 현재 약 5만 4000세대의 공동주택에 안정적인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이번 안전점검은 열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열원시설과 열수송관의 설치상태 및 운전성능, 열수송관의 감지시스템 및 지열차 발생구간 점검, 긴급복구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성 등 지역난방 사업장의 각종
[천안=윤원중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은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에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자율안전보건활동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체계 구축을 위해 기관장의 안전환경에 대한 의지를 담은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언하는 한편, 안
[천안=윤원중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대학원(원장 이승재)은 14일부터 28일까지 2022학년도 전기 대학원생 총243명을 모집한다.일반대학원과 IT융합과학경영산업대학원은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디자인공학과 ▲건축공학과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과 ▲산업경영학과(경영학과) ▲안전환경공학과에서 석·박사과정 총 191명을 모집한다.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은 ▲인력개발학과에서 석•박사과정 총 52명을 모집한다.일반대학원은 공학을 기반으로 21세기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기
[박성원 기자] 지난 10년 간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인해 16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업재해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64명이 사망하고 1548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에만 한국철도공사에서 사망자 1명, 부상자 50명이 발생하고 국가철도공단 역시 사망자 1명, 부상자 38명이 발생했다.한국철도공사의 최근
우송정보대학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9개 부처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스마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스쿨을 중부권 대학 최초로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정부는 전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3만개 구축 ▲스마트 산업단지 10개 조성 ▲안전한 제조 일자리 조성을 통해 산업재해 30% 감소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10만명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우송정보대는 정부 전략에 맞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공장 전문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2년여의 준비를 거쳐 학부
대전 대덕구는 산업안전위험성평가 지원사업인 ‘안심일터 지원사업’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의 산재예방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14일 구에 따르면 산업안전위험성평가는 제조업체 사업주와 산업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진행되는 법정의무 평가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사업장의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산업안전관리를 외부업체에 위탁해 진행하지만 소규모 업체의 경우 외부위탁이 어려울뿐더러 담당자 교육에서 발생하는 교육비용 부담으로 수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이에 대덕구는 올해 3월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에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24일 대전을 찾아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인물교체·정권교체가 아니라 체제교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김 대표는 진보당 대전시당에서 대선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바꿨지만 우리 국민이 기대한 새로운 미래는 오지 않았다.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느 정치는 진보당과 함께하는 시민의 직접 정치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지난달 초 대전시민 1만 4102명의 서명을 모아 '대전광역시 고용보험료 지원조례 주민발의'를 진행한 성과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