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1월 1일자로 국책연구본부 차세대바이오 분야 단장에 경상대학교 김선원(金善元) 교수, 우주기술 분야 단장에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강경인(姜景仁) 책임연구원, 원자력 분야 단장에 건양대학교 강보선(姜保先) 교수를 선임하였다.신임 단장들은 차세대바이오 분야, 우주기술 분야, 원자력 분야의 과제 기획 및 사업화 연계방안 검토·도출, 평가지원에 관한 사항,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동향조사 및 과제 사업화 기획 관련 업무·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등을 2년간 담당하게 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이 28일 오후 3시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리는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행사에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연구기관의 연구비 관리능력 향상 및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우수한 연구기관에 장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 시작해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회째를 맞고 있다. 최우수 등
신성철 KAIST 총장의 거취 문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성철 KAIST 총장 직무정치 요청이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유보 결정으로 무산된 가운데 신 총장에 대한 감사와 수사가 지속되고 있다.과기부는 신 총장에 대한 대면감사를 진행 중이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던 과기부는 전임 총장이던 신 총장의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이에 대한 소명을 지난달 23일 서면 면담으로 실시했다. 당시 신 총장은 과기부에서 작성된 문답지를 받았으며 서명을 거부한 바 있다.이에 과기부 측은 29일 재방문하겠다고 했
국내 잠수함의 안전과 수중 전투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이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의 2018년 최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기계연은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김봉기 실장(책임연구원)의 ‘잠수함 소음 해석평가 및 저소음 설계 기술’을 2018년 최우수연구성과에 선정했다. 27일 ‘한국기계연구원 제4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뤄진다.김봉기 책임연구원은 잠수함의 소음을 해석/평가하고 소음을 저감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내 독자 기술을 활용하여 유동 및 프로펠러의 소음을 해석해 주요 소
전국공공연구노조는 26일 오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특구 출연연이 추진중인 공동출자회사의 정관을 입수해 공개했다.공공연구노조는 출연연내 비정규직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정규직 직고용을 주장하며 3주 이상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공공연구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생명공학연구원 등 5개 기관 30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사용자는 대체인력 투입 및 사태를 장기화 시키고 있다”며 “최근 입수한 자료에 의해 사용자가 자회사를 고집스럽게 추진하는 이유를 찾아냈다”고 밝혔다.공공연구노조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한의사의 경험과 해당 국가의 제도를 바탕으로 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은‘한의사 동남아시아 진출 가이드북(2권)’, ‘한의약 제품 동남아시아 수출 가이드북(2권)’, ‘한의약 제품 캐나다, 호주 수출 가이드북(2권)’으로 총 6권이다.연구책임자인 한의학연 임상의학부 한창현 박사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사가 해외 진출하는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임상
KAIST 이사회가 신성철 총장의 직무정지를 유보했다.KAIST 이사회는 14일 261차 정기이사회에 상정된 ‘신성철 총장의 직무정지’ 안건을 유예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부측 당연직 이사 3명이 유보를 반대했으며 과반수의 6명의 이사가 유보에 찬성해 이같이 결정됐다.안건은 지난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DIGIST 감사 중 제기된 의혹을 바탕으로 신 총장을 검찰고발 하고 직무정지 요청을 KAIST 이사회에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KAIST 이사회는 정기이사회 직후 직무정지 유보에 관한 공식 입장을 냈다.이사회는 “과기부가
대전지역 반핵단체인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 원자로의 수동정지와 관련해 폐로를 주장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하나로원자로는 지난 10일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실험 설비 중 하나인 냉중성자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원자로를 수동정지한 바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이상 상황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하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이에 대해 30km연대는 잦은 이상 증상을 보인 하나로 원자로를 즉시 폐로할 것을 주장했다.30km연대는 “1995년 이래 지금까지 하나로는 150여 차례나 가동이 중단됐다”며 “20
신성철 KAIST 총장의 직무정지 이사회 상정을 하루 앞둔 13일 미국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신 총장과 관련된 의혹과 관련해 미국측 입장을 보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네이처는 “한국 과학자들이 연구비를 잘못 사용한 혐의를 받는 총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처우에 항의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부당 송금 혐의로 한국 정부가 신 총장을 검찰에 고발한데 대해 한국 과학자들이 이를 부당한 처사로 보고 있고 정치적 목적이 개입됐다며 항의하고 있다”고 전했다.네이처는 “한국 정부가 신 총장이 LBNL의 X선 현미경 사용과 관련한 국가
원광연 국가과학기술회 이사장이 13일 공공연구노조 출연연 파업 농성장을 찾아 출연연 비정규직 사태에 대해 금요일까지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공공연구노조에 따르면 출연연 파업 사흘째인 이날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농성장을 방문해 노조관계자들과 면담했다.원 이사장은 “정규직 전환과정이 순탄치 않게 진행돼 요구사항을 들고 국가기술과학이사회가 있는 건물 로비까지 오게 만들어서 굉장히 송구스럽다”며 “이번 주 내로 문제 해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 이사장의 농성장 방문 이후 노조 간접고용 대표자들은 원 이시장과 2시간
제28대 KAIST 교수협의회는 13일 이사회의 신성철 총장 직무정지 안건 처리를 앞두고 신중한 절차와 충분한 소명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KAIST 교수협의회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KA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사명이 있다"며 "KAIST 총장의 막중한 책임과 영향력을 고려할 때 총장의 거취와 관련한 결정에 있어 신중한 절차와 충분한 소명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수협의회는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KAIST의
KAIST 이사회의 신성철 총장 직무정지 안건 처리를 앞두고 직무정지 반대 및 구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국가연구비 부당집행과 특혜제공 등의 비위혐의로 신성철 KAIST 총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직무정지를 KAIST 이사회에 요청했다.이에 신성철 KAIST 총장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DGIST와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와의 위법 사실은 없다”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 결과로 불거진 DGIST 총장 재임당시 국가연구비 횡령 및 채용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이에 대해 KAIST 물리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웹브라우저에서 인증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을 인증장치로 사용, 얼굴로 본인인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PC나 노트북에서 스마트폰을 저전력 블루투스로 연결, 인증장치로 사용이 가능케 됐다.파이도(FIDO)는 안전하고 사용이 쉬운 인증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는 단체로 온라인 인증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설립, 협회는 구글, Microsoft, 페이팔, VISA, 삼성전자, ETRI 등 전세계 약 180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국제 온라인 생체인증 컨소시엄이다.FI
대덕연구개발특구 출연연 공공연구노조는 간접고용 파견용역 직원들에 대한 직접고용이 전무하다며 10일 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공공연구노조는 이날 낮 12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세종시에 위치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앞에서 정규직 전환 촉구 대회를 가졌다.이날 파업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원과 생명과학연구원, 식품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총 6개 기관 300명의 간접고용노동자들이 동참했다. 대덕특구 출연연 출범 40년 만에 노조에 의한 대규모 파업은 사태는 처음이다.공공연구노조는 지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ITI)은 데이터과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8년 3월 ‘KISTI과학데이터스쿨’ 조직을 신설했다. KISTI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 정보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KISTI과학데이터스쿨은 과학기술분야에서의 연구데이터·컴퓨팅 활용을 위해 정보이용 교육과 슈퍼컴퓨팅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이용 교육은 정보검색, 정보분석, R&D, 기술이전 등의 분야로 운영되고 있으며 슈퍼컴퓨팅 교육은 시스템, 응용S/W, 프로그래밍언어, 슈퍼컴퓨터 5호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 개발 사업(이하 EDISON)’이 인터넷에코어워드(iECO AWARD) 2018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전문 SW 인재양성 플랫폼 서비스로 ‘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상했다.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외 9개 기관에서 후원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는 인터넷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의 개발 및 보급,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미래 지향적인 인터넷 기술 개발, 인터넷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
의약품 개발을 위한 혁신 플랫폼 기술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11일 오후 2시 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개최된다. 의약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에 어떤 화합물이 어떤 질병에 효능을 보이는지 ‘약효’를 테스트하고, 체내에서 어떤 경로로 움직이는지 ‘약동력’을 관찰해야 하며, 그 물질이 인체에 독성이 있는지 ‘독성’ 테스트를 해야 한다. 이 일련의 기술을 ‘신약 플랫폼 기술’이라고 하는데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는 이미 조직칩과 생체 모사 3차원 배양 시스템 등 첨단 플랫폼 기술이 신약개발에 다각도로 활용되고 있다. 국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홍보 브로슈어가 우수 홍보물 대상을 수상했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8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한의학연 홍보 브로슈어가 홍보물 부문 우수 홍보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와 국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 등에서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과 기업문화 발전을 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영상보안학회(AVSS)주관, 첨단 교통감시분야 국제 대회의 검출 부문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ETRI 연구진은 딥 러닝 기술 기반 객체 검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차량 검출 분야에서 85.67%의 정확도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독일 프라운호퍼 IOSB 연구소였다. 다른 팀으로 출전한 ETRI 연구진은 84.96%로 3위를 차지했다.연구진은 이번 대회가 교차로와 도로 영상을 대상으로 차량을 검출하고 추적하는 대회라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항암물질연구단은 울릉도 토양에 서식하는 토종 희귀 미생물(방선균)으로부터 자연계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화학골격을 가지는 새로운 항말라리아 물질을 발굴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추진하는 국제공동연구사업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문연구단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유기화학 및 천연물화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오가닉 레터스11월호에 게재되었다.미생물이 생산하는 생리활성물질들은 항암제나 항생제 등의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왔으며 화학구조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중요한 출발물질로 사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