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충북지역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위한 범도민 기구인 ‘충북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했다.7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출범식에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정관계,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의대 정원 확대를 촉구했다. 출범식은 송병무 충북도 RISE추진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활동계획 발표, 출범선언문 낭독, 의대 정원 확대 촉구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따른 열악한 의료인프라로 충북은 의료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변화하는 문화유산 관리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문화유산과 신설을 추진한다.7일 충북도는 “내년 ‘국가유산법’ 시행 등 ‘문화재보호법’ 중심의 문화재 정책이 대전환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따라 문화유산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역사문화권정비가 기존 개별문화재 중심에서 동일 역사문화권 권역별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되고 문화유산의 관리 범위 역시 비지정 문화재는 물론 미래 유산까지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충북에는 국보 12점,
[김재중 기자] 충북에서 두 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50분 충주시 주덕읍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신고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밤 늦게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지난 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서 첫 럼피스킨 확진 판정이 나온 이래 충북에서는 두 번째 확진 사례다.럼피스킨이 발생한 음성군 한우 농가와 충주시 농가는 20.5㎞ 떨어져 있으며 정확한 역학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충주 럼피스킨 발생 농가에서는 한우 1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회를 방문, 여야 지도부에게 충북 최대 현안인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통과와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을 요청했다.6일 국회를 방문한 김 지사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연이어 만나 도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양당 원내대표에게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상임위 통과와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 등 큰 틀에서 도정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어 행안위와 예결위 양당 간사, 충북 지역 국회의원 등을 두루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이하 건소위)가 충북도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질타에 이어 소방인력 확충을 주문했다.6일 건소위 행감에서 박진희 의원(비례)은 오송 참사에 대해 “책임감을 보이는 부서가 없다”며 “서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점이 참사 보고 과정에서 변경되었다”는 의문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이어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여부도 최초 보고에서 누락되었다가 이후 추가되었다”며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도 제때 발동되었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자문단 운영 등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6일 충북도는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한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세부운영규정 마련, 중대재해 대상 시설별 안전점검, 유해‧위험요인 확인 점검 등에 대한 세부현황표를 마련해 중점관리대상을 지정‧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도는 내년 상반기 중대재해 대상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충북도 소관부서(37개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을 실시해 중대재해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에 나선다.이외에도 중대재해 예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미호강과 서화천 수질개선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지난 31일 금강유역 미호강과 서화천을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미호강 유역은 전체 면적의 26.1%에 해당하는 483.62㎢로 미호강 상류 202.6㎢, 한천 85.41㎢, 무심천 195.61㎢다.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3개 시‧군이 포함돼 있고 불투수면적이 106.2㎢로 지정면적 대비 21.9%에 해당된다.함께 지정된 서화천 유역은 전체 면적의 34.5%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단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20년 단위 기본전략과 5년 단위 추진계획 수립할 예정이다.3일 충북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지난 7월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공포에 따라 구성됐다. 김영환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청 실국장 등 당연직 6명과 경제, 사회, 환경 분야별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전문가 20명 등 총 26명이 참여한다.위원
[김재중 기자] 충북도와 충북불교총연합회가 2023년 도·불협의회를 열고 도정 발전과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 통과 등을 기원했다.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시·군 부단체장과 충북불교총연합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불협의회(민선8기 도정발전 기원법회)’를 개최했다.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도·불협의회는 지역 불교계에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종교와 도정의 소통으로 도정발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는 도정발전 기원법회를 시작으로 김영환 지사의 민선8기 도
[김재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공모사업인 ‘레전드 50+ 프로젝트’에서 충북이 제출한 첨단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43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2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국 17개 시도가 제출한 35개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과 평가를 거쳐 21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이날 중기부 주관으로 개최한 ‘지역혁신대전’에서 중기부와 17개 시도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원 규모는 3년간 2790억 원이다.이번 공모에서 서울, 강원 등 13개 시도는 1개, 충북
[김재중 기자] 충북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수가 급증했지만, 실제 조회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이하 행문위)는 충북도 대변인과 감사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튜브 채널관리 등 효율적 정책홍보를 주문했다.이태훈 의원(괴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충청북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가 3배 이상(2만→ 7만) 급증해 17개 광역시·도 중 4위지만, 실제 동영상 조회수와 동영상당 평균 조회수(6718회)는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유튜브 알고리즘상
[김재중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외국인투자기업 영신쿼츠㈜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내 반도체 제조장비용 석영유리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일 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반도체 분야에서 충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영신쿼츠㈜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생산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투자협약으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내 3만4000㎡ 부지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50억 원 규모의 생산공장 신설 투자와 충북도민 126명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
[김재중 기자] 충북도 북부출장소가 ‘2023년 하반기 충북 북부권 발전협의회(이하 북부권 협의회)’를 열고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준비 지원’ 등 지역 현안 과제를 점검했다.2일 열린 북부권 협의회에서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논의된 안건 및 건의 사항은 도, 제천시, 단양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 방안을 모색, 도정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북부지역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논의된 안건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준비 상황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자연재난 사전대책을 추진한다.겨울철 자연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구성해 소관 분야별로 사전 대비 업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시・군 사전대비 추진 실태 점검과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미비점은 즉각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겨울철 자연재난 대설・한파에 대비하여 주요 추진사항은 △적설취약구조물 및 고립예정지역에 대한 일제조사 △한파 저감시설 및 쉼터 설치・운영 점검 △제설 장비・자재 사전확보 및 도로별 제설대책 수립 등이다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을 만나 “건국대 충주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충북 북부지역 상급병원 역할을 해 달라”고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31일 유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도내 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의대 정원 확대 문제, 지역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지사는 “건국대 충주병원의 의대 정원은 도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존재하는 만큼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충주시민을 포함한 도내 북부권 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때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는 1일 413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2일까지 42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교육위원회가 제출한 ‘충북지역(충북대, 건국대) 의대 정원 확대 및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충북지사와 충북교육감으로부터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었다.이어 대집행기관질문을 신청한 김정일 의원은 ‘충청북도 교육복지 및 학교폭력 예방 관련’을 주제로 충북교육감에게 교육복지사 확충, 학교폭력 발생 원인과 예방 대책 등을 질의했다.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김재중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3’에 도내 6개사가 충북 공동부스로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는 자동차부품 산업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관련기업 700개사가 참여했다.충북 공동부스에 둥지를 튼 도내 기업은 ㈜풍산디에이케이, ㈜한신기업, ㈜동하정밀, ㈜원진, ㈜태정기공, ㈜현대포리텍 6개사다.이들 기업은 총 68건 상담을 진행해 4억5000만엔 상담실적과 구매계약 1건을 성사시켰다.도는 올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1일 조덕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의원과 상임위 및 예결위 국회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건의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조 실장은 이날 정우택 부의장, 도종환, 엄태영, 박덕흠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예결특위 간사 및 위성곤, 이소영, 이수진 예결특위 위원실, 임오경 문체위 위원실, 최혜영 복지위 위원실, 국민의힘 권은희 교육위 의원실 등을 방문했다.충북이 국회에 예산 증액
[김재중 기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1일 충북 청주시 신축 청사에서 공식 출범한다.개관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하병필 국가기록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국내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센터는 기록유산 분야에 세계 최초로 설립된 유일한 국제기구로, 2017년에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한국이 유치에 성공, 지난 2020년 청주시에 설립됐다.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을 지원하고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청주에 건립된 센터는 총 218억 원을
[김재중 기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예타 사업)'으로 선정돼 최종 관문만 남게 됐다. 31일 기획재정부는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 6건을 예타 사업으로 선정했다.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역에서 출발해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에 이르는 대형 사업이다. 지난 2021년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고 같은해 11월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까지 선정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