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손잡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해 나선다.14일 충북도는 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와 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상호 연계협력 체계 구축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원 ▲충청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운영 ▲디지털플랫폼 정책의 지역확산을 위한 충청북도 디지털 플랫폼정부 혁신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이하 행문위)가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청남대 개발과정에서 편법적 요소를 제거하고 원칙에 입각해 추진하라고 질책했다.13일 도의회 행문위가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옥규 의원(청주5)은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 계획과 관련해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공공목적으로 밖에 이용할 수 없는 반쪽짜리 모노레일이 될 것”이라며 “아직 사업 시작 전이니 청남대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무엇보다 상수원 관리규칙 개정을 선행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김재중 기자] 윤석열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에 대전과 세종은 내년도 예산 규모를 줄였지만, 충남·북은 7% 이상 재정 확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충북은 지방채 발행 등 빚을 내서라도 민생예산, 미래 신사업 발굴 예산은 줄이지 않기로 했다.최근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는 연이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지방의회에 제출했다. 대전은 올해 대비 0.4%가 줄어든 6조 5330억 원을 편성했고, 세종시는 올해 대비 무려 4.8%가 감액된 1조 9059억 원을 편성했다. 중앙정부 긴축재정 여파가 크다.그러나 충남도는 올해 대비 8.3% 증액한 9조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친환경 수소를 활용한 대중교통 시대 개막에 한 걸음 다가섰다. 2025년 하반기부터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와 충전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13일 도는 청주시, (재)충북테크노파크,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창신화학㈜,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함께 도청에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및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는 기존 그레이수소 생산방식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재중 기자]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가래떡데이로 불러주세요"충북도와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하루 앞둔 10일 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출근길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부는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 이로부터 10년 뒤 농업인의 날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 데이를 지정했다.가래떡데이는 예로부터 결혼이나 새해 등 특별한 날에 가래떡을 주고받은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행사에선 가래떡과 홍보용 쌀가공제품 1000여개를
[김재중 기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가 글로벌 무대로 나섰다.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유럽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일정에 참석한다.이번 출장은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2027 충청 대회의 준비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우선 조직위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 도시와 함께 독일 보훔에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지식전수(Debriefing)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 기간 동안 올해 7
[김재중 기자] ㈜이녹스첨단소재의 자회사 ㈜이녹스리튬이 충북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3000억 원을 투자,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이녹스리튬 오창공장 착공식에 김영환 충북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회사 경영진 등 기업관계자,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녹스리튬은 오창사업장에 3000억 원을 투자,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 리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향후 약 200명 이상 고용계획에 따라 충북지역 일자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이하 산경위)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에어로폴리스 개발과 분양 관련 논란을 지적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8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테크노파크, 농업기술원에 대한 도의회 산경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꽃임 의원(제천1)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었던 에어로폴리스 1지구의 분양 해제 및 임대 전환 논의와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는데 10년 동안 뭘 했느냐”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또 이 같은 내용이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에어로
[김재중 기자]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충북도 공무원을 상대로 ‘문화강국의 길’ 특강을 통해 개방적 창조문화산업 전환 등을 강조했다.권 위원장은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36회 청풍아카데미 초청강연에서 문화와 강국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제시하고 문화강국을 이루는 10계명을 제시했다.그는 특강에서 “한국은 이미 세계 5대 문화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경제적 성공과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선진국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개방적 창조문화산업으로의 전환 ▲문화공공부조 확대 및 국민 일반생활문화로의 전환 ▲정
[김재중 기자] 연말까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인 36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공항 이용객 편의시설 보강 등에 나설 예정이다.8일 충북도는 지난 10월 기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300만 명을 넘어서 연말까지 역대 최다인 360만 명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올해 1월 국제 정기노선을 재개하며 현재 5개국 8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내선은 일 54회 운항 중이다.이달 말에는 필리핀 클락과 일본 후쿠
[김재중 기자] 정부가 이차전지 생산시설의 소방설비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충북에 투자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내달 위험물안전관리법 특례 신설을 통해 3년간 2조 1000억 원의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현재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은 이차전지 생산시설의 소방설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이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 증가를 호소해 왔다.이에 따라 충북도는
[김재중 기자] 충북지역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위한 범도민 기구인 ‘충북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했다.7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출범식에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정관계,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의대 정원 확대를 촉구했다. 출범식은 송병무 충북도 RISE추진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활동계획 발표, 출범선언문 낭독, 의대 정원 확대 촉구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따른 열악한 의료인프라로 충북은 의료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변화하는 문화유산 관리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문화유산과 신설을 추진한다.7일 충북도는 “내년 ‘국가유산법’ 시행 등 ‘문화재보호법’ 중심의 문화재 정책이 대전환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따라 문화유산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역사문화권정비가 기존 개별문화재 중심에서 동일 역사문화권 권역별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되고 문화유산의 관리 범위 역시 비지정 문화재는 물론 미래 유산까지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충북에는 국보 12점,
[김재중 기자] 충북에서 두 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50분 충주시 주덕읍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신고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밤 늦게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지난 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서 첫 럼피스킨 확진 판정이 나온 이래 충북에서는 두 번째 확진 사례다.럼피스킨이 발생한 음성군 한우 농가와 충주시 농가는 20.5㎞ 떨어져 있으며 정확한 역학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충주 럼피스킨 발생 농가에서는 한우 1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회를 방문, 여야 지도부에게 충북 최대 현안인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통과와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을 요청했다.6일 국회를 방문한 김 지사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연이어 만나 도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양당 원내대표에게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상임위 통과와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 등 큰 틀에서 도정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어 행안위와 예결위 양당 간사, 충북 지역 국회의원 등을 두루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이하 건소위)가 충북도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질타에 이어 소방인력 확충을 주문했다.6일 건소위 행감에서 박진희 의원(비례)은 오송 참사에 대해 “책임감을 보이는 부서가 없다”며 “서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점이 참사 보고 과정에서 변경되었다”는 의문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이어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여부도 최초 보고에서 누락되었다가 이후 추가되었다”며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도 제때 발동되었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자문단 운영 등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6일 충북도는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한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세부운영규정 마련, 중대재해 대상 시설별 안전점검, 유해‧위험요인 확인 점검 등에 대한 세부현황표를 마련해 중점관리대상을 지정‧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도는 내년 상반기 중대재해 대상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충북도 소관부서(37개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을 실시해 중대재해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에 나선다.이외에도 중대재해 예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미호강과 서화천 수질개선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지난 31일 금강유역 미호강과 서화천을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미호강 유역은 전체 면적의 26.1%에 해당하는 483.62㎢로 미호강 상류 202.6㎢, 한천 85.41㎢, 무심천 195.61㎢다.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3개 시‧군이 포함돼 있고 불투수면적이 106.2㎢로 지정면적 대비 21.9%에 해당된다.함께 지정된 서화천 유역은 전체 면적의 34.5%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단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20년 단위 기본전략과 5년 단위 추진계획 수립할 예정이다.3일 충북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지난 7월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공포에 따라 구성됐다. 김영환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청 실국장 등 당연직 6명과 경제, 사회, 환경 분야별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전문가 20명 등 총 26명이 참여한다.위원
[김재중 기자] 충북도와 충북불교총연합회가 2023년 도·불협의회를 열고 도정 발전과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 통과 등을 기원했다.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시·군 부단체장과 충북불교총연합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불협의회(민선8기 도정발전 기원법회)’를 개최했다.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도·불협의회는 지역 불교계에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종교와 도정의 소통으로 도정발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는 도정발전 기원법회를 시작으로 김영환 지사의 민선8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