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날짜: 2016년 7월 29일방문한 곳: 대전시 대덕구청, 대청호 일대 마라톤 코스(대청댐)함께 한 사람들:대전시 대덕구청 박수범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답사 회원들 대회명 : 제16회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 http://www.dcmarathon.or.kr일 시 : 2016.10.23(일) 09시 집결 장 소 : 금강로하스 대청공원마라톤대회가 열릴 10월에는 대청호는 알록달록 가을단풍이 물을 들이고 인근 가까운 곳에서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립니다. 주변에는
며칠 전 오랜만에 유성 재래시장을 찾았다. 예년에 없던 불볕더위를 이열치열로 달래볼까 작정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전통 5일장이 서는 날이다. 장보러 나온 사람들의 열기에 묻혀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이 느껴졌다. 좌판에 펼쳐진 선지국밥, 순대, 파전을 보니 텁텁한 막걸리 한 잔이 목젖을 잡아당겼다. 시장 골목에서 쭉 들이키는 막걸리는 찌는 더위에 쏟아지는 한 차례 여우비 같은 시원함을 뱃속 깊이 불어 넣는다.길목 한 모퉁이에서 양산 받침대에 기대어 오이, 가지 몇 개와 열무 서너 단을 놓고 오가는 눈빛만 바라보는 할머니가
세종교육연수단 일행이 핀란드에서 제일 먼저 확인한 사실은 교육의 '평등과 다양성'이다. 이는 유치원과 종합학교(1~9학년‧만7~16세)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에서 느낀 가치들이다. “우리나라 교육에 이런 철학을 실행한다는 건 불가능한 것일까?” 의문부호와 함께 부러움을 금치 못하게 만드는 핀란드 교육이었다. 연수단은 그러나 지난 18일(현지시각) 9학년까지 의무교육을 마치고 고교(후기 중등학교)에 진학한 자녀를 둔 한 학부모와 대화를 나누면서 일순간 혼란에 빠졌다. 자녀가 고교 진학 시험에서 떨어진 사실부터 1년 뒤 재도전
유아교육에서 초등학교까지 핀란드 교육정책의 근간에는 ‘평등과 다양성 존중’이라는 가치가 자리 잡고 있다. 세종연수단(이하 연수단)은 눈과 귀로 직접 그 현장을 목격하며, 세종시 일선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고민했다. 지난 17~18일 이틀에 걸쳐 찾아간 야카란타 코울루(Jalkaranta Koulu) 초등학교와 숲 체험원, 아트센터에서 핀란드 무상교육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수단은 유치원에 이어 다시 한 번 국가와 지자체를 떠나 지역 사회 전체가 아이들 교육을 책임지는 시스템에 이구동성으로 매료된 표정이었다. ‘
세종호수공원에서 처음 열린 수영대회에서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탈진하면서 폭염 속 대회 강행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다. 20일 오후 1시50분께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세종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오픈워터 수영대회’에 참가한 한모(39)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또 2명이 호흡곤란 및 쇼크 등으로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세종시는 이날 사고로 다음날인 21일 개최하려던 트라이애슬론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야외 활동 피하라’는 폭염경보, 대회 강행
세종시체육회가 주최한 첫 수영대회에서 30대 남성 참가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2명이 탈진하는 등 전체적으로 한낮 찜통더위에 대회를 개최한 것이 적절했는지 여부도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오후 1시50여분께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세종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오픈워터 수영대회’에 참가한 한모(39)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한씨는 이날 '제2회 세종세종특별자치시장배 트라이애슬론대회'의 사전행사로 열린 오픈워터 수영대회에서 총 1.5km 코스를 수영하다 레일을
기묘한 형상의 암용추와 수용추계룡산의 자연자원 중 최고의 명물은 어떤 것일까. 사람마다 견해는 있겠지만 대다수는 신도안의 암용추·수용추를 뽑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는 계룡대 영내에 있는 이 두 용추(龍秋)는 한반도내, 아니 지구에서 자연이 빚어낸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 아닌가 한다.필자는 젊은 시절부터 실크로드를 탐사하면서 전 세계 이름난 유적을 둘러보았지만 신도안의 두 용추보다 더 신비하고 오묘한 절경은 보질 못했다. 계룡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이곳에서 근무한 뒤 떠나면 계룡대 주변경치 중 가장 기억나는 것이 바로 두 용
옛날의 우리 조상들도 심한 상처를 입었거나 수술 등의 치료를 받을 때 끔찍한 통증을 덜어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갈구했을 것이다. 인류 최초의 진통제는 아마도 술이었을 것이며, 점차 인도의 대마초, 독말풀에서 추출한 만드라고라, 중국의 아편인 양귀비나 하시시, 남아메리카의 코카나무 잎(코카인)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술은 마취제로서 충분히 효과적이어서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에서는 절단 수술시 럼이나 위스키를 먹였고, 러시아 군인들에게서는 얼음이 국소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배웠다. 얼음효과는 요즘에도 운동 중 접질린 관절
세종시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P관장이 캐나다 해외전지훈련(연수) 명목으로 학생과 학부모 등으로부터 수천여만 원을 돈을 받고 잠적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P관장은 앞서 지난 6월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된 전국체전 세종시 대표 선발전 일반부 시합에서 대표선수로 선발된 선수의 코치로도 참여했다. 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스포츠 4대악 수사 선상에도 올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19일 지역 태권도계 등에 따르면 K도장을 운영하는 P관장에게 캐나다 연수비를 지불한 학부모 A씨가 지난 11일 세종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
세종시 내 유일한 사립고이자 인문·예술계가 공존하는 성남고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지난해 학교재단의 채용비리로 홍역을 치른 뒤 현재 임시 이사회를 구성해 관선 이사 체제에 있는 성남고가 새 얼굴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 지난 17일 개학을 맞은 성남고를 찾았다. 7월 20일자로 부임한 박백범(57) 교장은 자신이 만들어가고 싶은 학교상과 학교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밝혔다. 세종시 유일사학 성남고, 새 얼굴로 새 출발박백범 교장은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국립대 사무국장, 교육부,
비와도 멈추지 않는 야외 ‘놀이‧체험’ 교육교사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자율성' 부여핀란드 유치원의 이른바 놀이(play) 중심 교육은 미래 세종시 유아 교육의 방향성에 던지는 신선한 메시지다. ‘놀면서 배운다’가 그 핵심이다. 숲과 어우러져 자연과 숨 쉬고 호흡할 수 있는 주변 환경부터 조기 교육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 없는 사회 문화, 교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신뢰도, 이를 바탕으로 맘껏 뛰놀고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부러움 그 자체였다.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시교육청 소속 교원‧행정직원 연수단 일행은 유‧초‧중‧고
#1. 남성 기능성 속옷 제조업체인 C사. 지난 2월 인도의 한 기업이 이 회사를 찾아 6600만 달러어치의 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2. 피부개선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인 I사. 이 회사는 미국의 한 기업에 5만 5000달러어치의 제품을 수출했다.이들 기업이 수출에 잇따라 성공한 배경에 해외 특허출원이 있다. 특히 C사는 인도에 출원한 특허사용에 대해 선 로열티 계약까지 체결했다.이들 기업은 모두 지난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로부터 지식재산권(IP) 해외권리화 지원 사업을 지원받았다.대전시는 올해에도 1개 기업 당
금강에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세종시 소재 사업장 4곳이 환경당국에 적발됐다.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일부터 5일간 세종시와 사업장 12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여 이 가운데 4곳에서 환경관계법 위반사항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금강환경청은 이번에 적발된 4곳에 대해 세종시에 조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이번에 단속된 배출사업장 중 사업규모가 영세해 자발적으로 시설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소규모(대기, 수질 4·5종) 사업장은 금강청에서 무상으로 연중 시행하고 있는 환경컨설
무엇인가를 실행하고 얻기까지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동기부여는 자신에게 온전히 선택권이 있다는 확신을 가질 때 비로소 그 목표에 다다르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허용된 시간을 어떻게 쓸지 스스로 결정해야만 성공을 거두게 된다. 유일무이한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지원, 금메달에 대한 욕심 때문에 동료에게 피해를 줘 쇼트트랙에서 강제퇴출 된 채경, 시간외 수당이 목표인 미란, 결혼정보 회사를 통해 인생 반전을 꿈꾸는 가연,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소현, 말과 행동이 불일치한 감독 대웅. 이들이 뭉쳤다.살아온 배경도, 꿈도 각자 다른
밸브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삼진정밀 정태희(58, 대전상의 부회장) 대표의 메세나 활동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메세나(Mecenat)란 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말한다.정 대표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아트브릿지(대전예술의전당 옆, 만년동 377 혜지빌딩 3층)에서 스위스 현악4중주 카르미나 콰르텟과 스페인 전통 플라멩코를 선보이는 니타 코르티, 기타리스트 이원복이 선사하는 ‘정열의 춤, 판당고’를 선보인다.정 대표는 회사 임직원들과 지인들을 초청, 수 년 전부터 하우스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여러 차례
오늘은 최 도사가 예언이나 하련다. “치키치키 차카차카 쵸코쵸코 쵸코쵸 얍!” 드디어 미래가 보인다. 훤히 보인다. 앞으로 30년 이내에 유럽은 무슬림의 나라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는 동성애가 합법화되고, 교회나 사찰은 줄줄이 문을 닫을 것이며, 중국에서는 갈등으로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이것은 굳이 이라는 책을 읽지 않아도 예견할 수 기본적인 사항이다. 굳이 부채 들고 흔들거리면서 신들린 척 할 필요도 없다. 영국인은 아이들을 잘 낳지 않고 이민 온 무슬림 가정에서는 아이를 4~5명을 낳으니, 당연히 영국인-물론 이민
1932년 건립된 옛 충남도청사가 84년 만에 화려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대전시는 등록문화재 제18호인 옛 충남도청사 본관 야간 경관조명사업을 10월 4일까지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공사를 발주했으며, 현재 공정률 50%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소요되는 LED 조명은 모두 141개. 본관 1, 2층은 면 조명으로 상징성 있는 빛을, 3층 상층부는 적색, 녹색, 청색의 라인업 조명을 연출할 계획이다.또 상황에 따라 경관 컬러 및 이미지 연출을 조정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설치해 계절별, 시
송인진(61·사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이 대전시 과학기술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한다.대전시는 16일 “과학기술진흥 발전을 위해 과학정책 분야를 자문해 줄 과학기술특별보좌관에 송 연구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송 특보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서 각각 정치외교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송 특보의 임기는 2년이며 ‘대전광역시 과학기술특별보좌관 운영규정’에 따라 2018년 7월 말까지 과학기술진흥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송 특보는 “153만 대전 시민
방학 중인 세종시 도담초등학교 교실이 아이들의 목소리로 소란스럽다. 선생님이 영어로 설명해주는 단어를 맞추기 위해 너도 나도 손을 들고 외친다. “Here! Here!”지난 12일 오전 10시 도담초를 찾았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0여명의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영어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에 모였다.이 수업의 강사인 웰라로즈(31) 씨는 10살, 9살, 8개월 된 삼형제를 키우는 필리핀 이주 여성이다. 한국에 온 지는 10년째. 방과 후 강사로 일한지 5년 됐고, 다문화 교육에 나선 지는 6년째다.세종시 이주 여성은
295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갔고 지금까지도 9명의 생사를 알 수 없게 한 세월호 대참사(2014. 4. 16)의 공공의 적은 선장이었던 이준석,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자였던 유병언, 그리고 참사에 대처하지 못했던 해경이라하겠다. 특히 승객이 모두 내릴 때 까지는 배를 떠나서는 안 된다는 선장의 기본 의무사항을 저 버린 채 제일 먼저 배를 탈출한 이준석의 살인적 행위로 인하여 희생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그 수많은 목숨을 잃게 하였으니 지금도 분통이 터진다. 수많은 생명을 바다에 내 버려 둔 채 구명정을 타고 탈출하는 악마 같은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