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조성남)이 대전 출신 원로문인 7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기록한 『대전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사람들』을 발간했다. 대전문학관에서는 2013년부터 대전과 연고가 있는 원로문인들의 인생과 문학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발간집은 지난해 1년간 추진한 문인 7인에 대한 기록을 모아 ‘결과자료집’ 형태로 묶은 것이다.『대전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사람들』에는 신웅순 시조시인, 박재화 시인, 채홍정 시인 , 채정순 아동문학가, 이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2024년도 레지던시 8기 입주작가 모집에서 최종 접수 결과 72명의 작가가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입주작가 모집 결과 서울, 대구, 부산, 강원도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회화·사진·미디어·설치 등)의 작가들이 지원했다.공주문화예술촌 운영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하여 선정 인원인 8명을 훌쩍 넘어 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공주문화예술촌을 기반으로 개인의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전시 재료비 및 전시 기회 제공한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2024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34일에 걸쳐 진행한다.공모 대상 사업은 ▲생애최초창작지원 ▲신진예술창작지원 ▲충남문학예술지원 ▲충남시각예술지원 ▲충남음악예술지원 ▲충남문학예술지원 ▲충남무용예술지원 ▲충남전통예술지원 ▲충남보전예술지원 ▲충남다원예술지원 ▲예술연구과정지원 ▲지역특화문화브랜드기획지원 ▲사회적가치특화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충남예술교류지원(협력/거점) 등 총15개의 충남예술지원사업과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이다.신청대상은 충청남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에서 인상파 거장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레플리카 전시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갤러리 투어 명화전-르누아르 행복을 그리는 화가' 레플리카 전시를 오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연다고 밝혔다.레플리카(Replica)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정확히 복제한 제품으로, 박물관에서 고대 그리스 조각을 보존하면서 전시할 대체품을 만들며 시작됐다. 원화와 같은 크기와 질감, 색감 등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화가 일생을 예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 영국 찰스 다윈의 이름을 물려받은 난초가 개화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별 모양의 꽃인 '베들레헴 난초의 별'이라고 불리는 다윈난(Angraecum sesquipedale Thouars)이 꽃을 틔웠다고 12일 밝혔다. 다윈난을 처음 발견한 영국 찰스 다윈은 이 난을 발견하고 30cm 정도의 꿀주머니에 있는 꿀을 먹을 수 있는 곤충이 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다윈 사망 41년 후 그의 추론대로 20cm 이상 긴 주둥이를 가진 나방(Xanthopan morg
[유솔아 기자] 1월 둘째주 대전지역 문화·예술·전시 소식을 소개한다.◆ “하늘도서관서 책과 친해지자”한밭도서관은 5일 어린이들에게 독서 흥미를 찾아주는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대전시청 2층 하늘도서관에 북큐레이션 코너를 마련했다.코너에선 '테마가 있는 책' '서가에서 찾은 보물들'을 주제로, 각각 어린이 도서 20권씩을 소개한다. 특히 이달 '테마가 있는 책' 부문에선 '겨울'을 주제로 한 그림책 등을 선보인다. '서가에서 찾은 보물들' 부문에
[유솔아 기자] 대전예술의전당(대전예당)이 시민교향악단 단원 30명을 공개 모집한다.대전예당은 4일 단원을 기존 50명에서 80명으로 증원함에 따라, 청년 음악가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교향악단은 지난해 6월 창단, 지역 출신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창단 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모집 분야는 오케스트라 전 파트 정단원과 수차석, 연수단원, 악보계 단원이다.자격은 음악대학을 졸업한 지역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음악대학 졸업생이다. 이번 신규 모집분야인 연수 단원의 경우 2025년 졸업예정자
2024년 갑진년 1월 1일 0시경 세종시 이응다리 '불꽃쇼' 영상.[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4년 1월 1일 0시의 문을 활짝 연 세종시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국내 3대 축제 도약 가능성을 과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 10월 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세계 불꽃 축제'와 11월 부산 광안리 등지서 진행된 부산 '불꽃 축제'에 이어 올해 첫선을 보였다. 세종 '불꽃쇼'의 향연 시간은 비록 7분으로 짧았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수도권과 남부권에 이어 중부권 대표 불꽃 축제를 노크했다. 1일 서울시와 부산시, 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올해 문화도시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세종특별자치시. 2024년 한해 평가를 거쳐 최종 승인 문턱을 넘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올해 나타난 '방문객 경향'은 앞으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 시, 2025년부터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매칭 기준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쓸 수 있게 된다. 이에 본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세종시 강점과 약점 등 또 다른 단면을 들여다봤다. 데이터랩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Tmap 어플을 통해 목적지를 조회한 뒤, 100m 거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와 병창 보유자의 국악 선율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9일 오후 7시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제2회 가야금 연주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는 ㈔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은 세종시 가야금 연주단이 맡았다.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는 이번 공연에서 가야금병창 야월삼경, 신사철가를 연주한다. 이어 임영이 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의 ‘박타는 대목’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2023년 음식‧자연‧역사 관광 영역에서 가능성을 엿본 충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여세를 몰아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재단은 지난 20일과 21일 충남관광 발전 포럼을 열어 내년도 비전과 실행계획을 제시하는 한편, 전문가 그룹의 의견수렴 과정도 거쳤다.충남도 관광의 현주소와 미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지표를 통해 우선 확인되고 있다. 이는 시‧군별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를 생활인구(관광형 정주인구) 확대로 극복하려는 시도가 어느 정도 주효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다만 8개 시와 7개 군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충남문화누리카드 이용을 독려했다.22일 재단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지원금(1인당 11만원)을 이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자동 소멸된다. 11만원 전액 미사용자는 내년 자동 충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충남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을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고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으로 등록이 된
[유솔아 기자] 대전문화재단(재단)이 문화정책 변화에 따른 재단 역할 재정립에 나선다. 재단은 오는 27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문화예술담론나들목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문화재단 역할 재정립과 미래경영방향 탐색’을 주제로, 재단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진각 성신여대 교수가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이 ‘대전문화예술중흥계획에 따른 대전문화재단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고준환 성남문화재단 문화본부장과 김두진 대전시
[유솔아 기자] 12월 마지막 주 문화·예술·전시소식을 소개한다. ◆ 대전시립미술관, 유망 청년예술가 지원대전시립미술관(미술관)이 대전·충청지역 청년예술가 발굴에 나선다. 미술관은 내년 1월 8일까지 ‘넥스트코드 2024’ 작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지역에 연고를 둔 유망 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다. 올해 전시는 내년 7월 2일부터 두 달간 미술관 본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작가에겐 전시 및 평론가 매칭, 평론 원고비, 창작지원금을 제공한다. 공모는 내년 1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수·국밥·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3년 역대 최다 관람객인 42만여 명을 운집시키며 저력을 보여줬다.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예산을 대표하는 ‘3국’인 국화, 국밥, 국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화려하면서도 정갈한 국화 분재 전시로 가을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으며,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백종원 씨의 손길이 묻어난 국밥거리에서 따끈하고 진한 국밥을 맛보고 5분 거리인 예산시장을 둘러보는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풍차모양의 화덕 여러대가 연신 돌아가며 고기를 구워낸다. 통돼지 바베큐 화덕 5대, 닭 500마리를 동시에 구워낼 수 있는 대형 화덕도 한 켠에서 제 할 일을 다하며 군침이 도는 냄새를 풍긴다.관광객들은 난생 처음보는 풍차화덕에 신기함을 감추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높아지는 바베큐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뜬 모습이다.전국 최대 축산규모를 자랑하는 홍성군의 ‘글로벌바비큐 페스티벌’에서다.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렸다.관광객들은 매운 연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2024년 새해를 맞아 1월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2022년 발매된 앨범 의 수록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속 지휘자 최영선의 지휘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50명의 연주가 펼쳐진다.또한 최종우승 팀‘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멤버인 ▲테너 김현수와 ▲해금연주자 박수아가 함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 빛축제가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일 개막한 세종 빛축제는 부실한 개막식으로 지적 받은 바 있으나 이후, 금강보행교(이하 이응다리) 남측 일원에 빛 조형물이 추가 조성돼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주 가 직접 가본 현장에는 시민들이 이응다리 일원을 찾아 사진을 찍으며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세종시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응다리 남측 광장쪽에 조형물이 추가 설치됐다"고 전했다. 실제 현장에는 별과 나무, 나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임선애 감독의 작품 '69세'가 KTV 국민영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TV 국민방송(원장 하종대)은 국민이 직접 만든 영상을 통한 공론 활성화와 독립예술영화 지원을 위한 ‘제4회 2023 KTV 국민영상제’ 수상작들이 가려졌다고 20일 밝혔다.KTV 국민방송은 ‘2023 KTV 국민영상제’ 독립예술영화 부문 대상에 임선애 감독의 , 일반인 부문 대상은 이혜영, 김현진, 이희진 씨의 가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수상자에겐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유솔아 기자] 대전문화재단(재단)이 지역 유망 예술인과 단체 발굴에 나섰다. 재단은 20일 '2024년 예술지원 정기공모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전문 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원분야는 ▲청년예술인 ▲중견예술인 ▲원로예술인▲차세대artiStar ▲국제문화예술교류 ▲문화예술연구 및 평론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 ▲장애예술인창작활동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 ▲지역대표공연예술제다. 이외 별도 공모사업은 내년 3월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대전예술가의집 1층 누리홀에서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