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선거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다. 경계 조정이 필요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은 하세월인데다 여당에선 전략공천설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천안을 선거구획정과 전략공천설 향배에 따라 천안갑·천안병은 물론, 인근 아산시까지 여파가 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12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갔다. 충남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11곳이며, 분구 등 증감 요인은 없다. 다만,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천안을의 경우 경계 조정이 필요한
[류재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는 11일 “주민 동의 없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이전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철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동구는 지역 균형발전 중심으로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혁신도시·도심융합특구·대전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대전의료원 건립, 주거환경개선사업·재개발·재건축,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탄탄한 성장동력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이라며 "이런 식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이전 방식은 절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부터 충청권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충청권은 선거구 분구 등 의석수 증감 요인은 없다. 다만, 충남 천안시는 경계 조정이 필요해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여야 현역의원을 제외한 원외 주자들은 첫날부터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시작으로 총선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어깨띠 착용, 명함 배부와
[류재민 기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7일 국회를 방문해 충청권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 지역구 의원실 등을 돌며 소통 행보를 폈다. 유 부시장의 이날 국회 방문은 지난 4일 취임 이후 인사 성격이다. 유 부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충청권 핵심 현안인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충청권 메가시티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충청권 발전의 가장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부지사 모임이 있을 예정”이라며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 서로 유기적으로 협의할 사안이 무엇이고, 내
[류재민 기자]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3개 선거구 경계를 조정해야 하는데, 여야가 타지역 선거구 증감을 놓고 충돌하면서 지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지난 5일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전국 253개 선거구 가운데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서울과 전북에서 각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는 1석씩 늘어난다. 또 5개 시·도 내 구역조정, 15개 자치구·시·군
[류재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6일 탄핵소추안 철회 요건을 명확히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탄핵소추안 꼼수 철회 방지법)을 발의했다.개정안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 이를 철회하거나 수정하려면 반드시 본회의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다. 현행 국회법 제90조는 본회의에 의제가 된 의안을 철회할 때 본회의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지난달 9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가 되었음에도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처 판단만으로 철회를 결
[류재민 기자] 제22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신당 창당설’이 회자되고 있다. 다만, 충청권에서는 내년 총선 신당 창당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긴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충청권에서 정치 분야 전문가들 역시 6일 와 통화에서 이 같은 관측과 전망에 공감했다. 이들은 지역민과 국민들이 신당 창당에 기대하는 근본 배경은 ‘기존 양당의 변화 요구’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희성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교수는 “아직 신당의 실체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창
[류재민 기자] 충청권 현역 국회의원 변수 지역구에 여야 총선 출마 후보군이 난립 양상을 띠고 있다. 본선 진출자는 당내 경선을 통해 가려지겠지만, 교통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갈등과 내홍이 벌어진다면 적잖은 ‘공천 후유증’도 예상된다. 먼저 대전 서구갑은 6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 민주당에서는 안필용 전 허태정 시장 비서실장, 유지곤 시당 사회공헌특별위원장, 이영선 시당 법률지원단장, 이용수 전 박병석 의장 정책수석비서관, 이지혜 시당 균형발전특별위원장,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대령실이 발표한 정무직 인선에 따르면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지명됐다. 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인사들이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의 탈당에 “명분이 없다”며 성토를 쏟아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이재명 사당, 개딸당에 더 이상 기대와 노력은 무용할 따름”이라며 탈당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4년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총선 때 첫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18대 총선을 앞두고 탈당해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재선했다. 이후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와 21대까지 내리 5선을 했다.민주당 충청권 인사들은 이 의원 탈당 소식에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강훈식 의원(충남
[류재민 기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3일 “사회 양극화 극복과 사회 통합을 다시 만들어가겠다”며 5선 국회의원 도전을 공식화했다. 양 전 지사는 공주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위기 속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하다’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예상 출마 지역구는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현역으로 있는 천안을이 유력하다. 출판기념회가 열린 공주대 천안캠퍼스가 천안을 지역구라는 점에서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양 전 지사는 지난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재선 충남지사 선거에서 낙선하며 잠행해왔
[류재민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양승조 전 충남지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정치적 인연과 인간성을 소개하며 덕담을 건넸다.정 전 총리는 특히 “잘 키워서 마음껏 부려 먹으면 천안시민을 위한 일이요, 충남을 위한 일이요,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총리는 축사에서 “요즘 정치를 보면 국민들 뵙기 송구스럽다. 공자께서 제자들에게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면서 고르게 백성을 잘 살게 하는 것, 균분(均分)이라고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