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53)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반려견·식용견을 구분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발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동물보호단체가 박 후보의 발언이 육견협회 주장을 옹호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500만 반려인모임, 동물보호단체 회원 20여명은 7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박 후보 사무실 앞에서 ‘개식용 금지법 제정하라’ ‘개를 가축에서 빼주세요’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국민이 아닌 육견협회 편을 들어 ‘사실상 개식용 합법화에 찬성하겠다’는 무책임한 망언을 즉각
세종갑 무소속 윤형권 국회의원 후보가 7일 행정수도 완성을 목표로 한 9대 공약을 제시했다.이날 윤 후보는 개헌에 더해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에 방점을 찍었다. 국회법 개정을 통해 연내 국회의사당 설계를 추진하고, 오는 2023년까지 대통령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가칭)건강체육부를 세종에 신설하고, 2024년 현 세종시청사에 더해 북구청과 남구청을 신설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해서는 ▲세종지방법원 행정법원 및 세종검찰청 설치 ▲공공기관(감사원·중앙선관위·국회미래연구원) 추가 이전 ▲2020년 하반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대전 혁신도시 추가 지정 등 미래 혁신성장을 위한 3대 플랜을 발표했다. 박병석 충청권 선대위원장(대전 서구갑)은 “충청권 28개 의석 중 최소 15개 이상을 석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민주당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병석(서구갑), 조승래(유성구갑), 박영순(대덕구) 후보와 김용복 한국노총 지역위원장 등 공동선대위원장단은 7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3차 선대위 회의를 열고 ‘대전 미래 혁신성장 동력 3대 플랜’을 제시했다.장철민, 황운하, 박영순 선대위원장 등 원도심
대전 '갑천벨트 4인방' 지원 유세에 나선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문재인 정권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돈으로 국민의 표를 매수하고 있다"며 "대전에서 민주당과 문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승민 의원은 7일 오전 장동혁 대전 유성갑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발 경제 실정 등을 내걸며 통합당 지원 사격에 나섰다.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듣지 못한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생체 실험으로 우리 경제를 완전히 망쳐놨다"며 "지난 3년간 경제와 안보를 망가뜨린 이 정권을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 천안지역에 출마한 여야 정치신인들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이들은 젊은 패기와 참신성을 앞세워 이변을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상대 후보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대면접촉 선거운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정치신인들이 불리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천안갑 문진석-신범철, 정치신인 ‘맞대결’천안을 이정만, 현역 박완주 벽 넘을까충남의 ‘정치
4‧15 총선에 출마한 여야 정당과 후보들이 충남지역 ‘철도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기대를 반영했다는 분석과 함께 공약실현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우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서해선 복선전철을 서울까지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부천 소사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여야는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로 수송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도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민주당‧통합당, 서해선복선전철‧천안아산역정차역 ‘공약’보령선‧동서횡단철도 등
박상돈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지역현안 해결공약을 발표하며 두 번째로 백석동 천안물류유통단지 활성화와 주민들의 행정편의·여가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약속했다.박상돈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석동에 위치한 14만평 규모의 천안유통물류단지는 LH공사가 1,676억원을 들여 조성했지만 현재는 주민들이 인근 주민들의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을 만큼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10년 간 지역의 애물단지처럼 여겨지고 있는 이곳에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 중 하나인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유치하여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판로 지원
이정문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100만 도시 천안’이라는 비전의 '교육·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명품 교육도시와 문화가 흘러넘치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번 공약발표는 ‘10대 분야별 공약’시리즈의 네번째 순서로, 이 후보는 그동안 ‘7대 핵심공약’과 ‘코로나19 대응 특별공약’등을 발표해왔다.이 후보의 교육·문화 주요 공약은 ▲초등학교 신설 추진, ▲천안시 교육경비보조금 확대, ▲학교폭력 피해학생 심리치료 전문상담교사 증원 및 시설 확충, ▲남부권 중학교 통학버스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캠프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선거유세원의 환경정화활동을 계속 진행키로 했다.한태선 후보측에 따르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차 시행 기간인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그러나 6일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공식선거운동기간 중 환경정화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정했다.한태선 캠프 선거유세원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2명이 한 조가 되어 천안천과 원성천, 쌍용공원, 불당동 상업지구 등
박상돈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후보가 청년맞춤형 정책들로 천안을 청년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박 후보는 6일 “이번 보궐선거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여러 좋은 의견들을 듣고 정책을 개발했다”며 “평균연령이 38세인 천안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젊은 도시”라고 선언이유를 밝혔다.그는 “지역 청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첫째가 취직, 둘째가 대중교통이었다”며 청년일자리 문제는 “삼성전자 온양반도체공장 유치 경험을 지닌 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 및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충남 아산갑 국회의원 선거가 ‘논문표절’ 논란으로 가열되고 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명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로 상대방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연일 공방을 주고받는 중이다. 지난 3일 열린 방송토론회가 발단이 됐다. 이 자리에서 이명수 후보는 복기왕 후보가 2008년 고려대 정책대학원에 제출한 ‘중등교육 격차 실태 분석-충남 천안시와 인접한 아산시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언급하며 약 11개 석·박사 논문을 24회 표절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복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이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원천배제 검증기준 7대 원칙
이인제 미래통합당 상임고문이 6일 이창수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고문은 이날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을 향해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이 고문은 이날 오후 4시 천안시 쌍용동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이창수 후보는 미래통합당 대변인 역할을 잘 해냈고, 천안의 명예도 드높였다”고 치켜세웠다. 이 고문은 이어 “이 후보 같이 젊고 용기 있는 일꾼이 천안과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역량을 불태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4월 15일 천안시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미세먼지 제로 ‘청정 세종’ 공약을 들고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는 6일 미세먼지 저감 관련 공약으로 ▲대기오염정보 측정소 확대 ▲관제시스템 구축 ▲모든 어린이집·유치원 내 기계식 환기장치 설치 ▲미세먼지 회피형 버스정류장 설치 등을 제안했다.홍 후보는 “지난해 3월 비상저감조치 발령기간 중 세종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6㎍/㎥로 전국 최고였다”며 “도로변 대기측정망을 조속히 설치하고, 현재 4곳에 설치된 도시 대기 측정망을 확충해야 한다. 정확한 환경 시험·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의 주요공약인 ‘서산의료원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약은 의미가 없다고 6일 밝혔다.성 후보에 따르면 조 후보의 ‘서산의료원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약은 지난해 11월 1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의료 강화 대책’에 이미 담겨있는 내용이다.대책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전국을 70개의 ‘지역 진료권’으로 분류하고 각 지역 진료권별로 1개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기로 함으로써 서산·태안·당진은 ‘서산권’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지역 진료권이 됐다.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과 미래통합당 세종을 김병준 후보가 철새 정치인 낙인과 집권 여당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동시에 출범 8년차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책임론도 정치공방 소재가 됐다. 김 후보는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들이 세종시 완성이 개헌 없이 불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고, 이 말은 곧 의지가 없다는 뜻이라 생각한다”며 “정치인들의 직무유기고 무능의 고백이다. 개헌 없이도 대통령 제2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을 설치할 수 있고, 사실상의 행정수도를 완성
정석래 전 한나라당 충남도당 당진군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장이 6일 미래통합당 김동완 국회의원 후보(충남 당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 전 위원장은 김동완, 정용선(무소속. 당진) 후보와 함께 미래통합당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정 전 위원장은 복지 포플리즘으로 부도를 면치 못한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의 사례를 소개한 뒤 소득 없는 복지는 국가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개탄했다.이어 “작금의 우리나라는 보수와 진보로, 진보는 또 사회주의 성향이 높은 자들이 장악한 상황에서 당진의 보수진영이 두 갈래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충남 당진시 선거구에 출마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동완 미래통합당 후보가 방송토론에서 상대 후보의 정책과 정치 철학 등을 놓고 격돌했다.두 후보는 6일 오후 당진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KBS가 생중계한 토론회에서 석문산업단지(석문산단)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방안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김 “불량기업 막고 지역대학과 협업 필요”어 “석문산단은 미래 먹거리, 재선되면 100% 분양”김동완 후보는 먼저 “어기구 후보는 LNG 5기지가 석문산단 미분양을 해결하고, 침체된
미래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천안시장 보궐선거 책임론’으로 더불어민주당 압박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의 ‘무책임한 정책’과 ‘불통 행정’으로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범철(50·천안갑)·이정만(58·천안을)·이창수(57·천안병)·박상돈(71·천안시장) 후보는 6일 통합당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과 ‘채무제로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이들은 먼저 “축구종합센터 진입로 확장공사와 편의시설 건립, 토지매입비, 축구단운영 등에 3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이
세종시 4·15 총선판에 교육 공약이 실종됐다. ‘명품교육도시’ 슬로건이 무색할 정도로 교육 현안이 논외로 치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세종시출입기자단이 지난 2~3일 이틀에 걸쳐 2개 선거구 6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후보자 6명 중 ‘5대 공약’에 교육 분야를 포함한 후보는 1명에 그쳤다.공보물에 교육 공약을 제시한 후보들도 있었으나 이미 추진 중이거나 세부 방안이 없는 피상적 공약, 현안과 동떨어진 사안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달리 전국적으로 교육과 학교, 청소년 관련 공약·민원 수요는 최상위권에
홍문표 미래통합당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는 6일 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산업단지 소장단을 연이어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홍 후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선정을 이끌어 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유망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홍 후보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어려워져 일자리가 사라지고 소득도 생겨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무능력한 방역 대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