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방송매체와 유투브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s) 미디어를 보면 지난 해 12월부터 본격 출시된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ChatGPT 소개와 더불어 가히 혁명적이라고 생각할 만한 인공지능시대의 본격적인 도래가 우리 사회의 미래모습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에 대한 화두로 토론과 논쟁의 열기가 실로 대단하다.ChatGPT가 출시된 이후 불과 3개월여가 지난 지금, 학교를 포함한 각종 교육현장에서 요구되는 레포트(과제)와 논문은 거의 대부분이 ChatGPT를 통해 쓰여지고 있는 것이
[디트메디] 매년 3월 2번째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신장 )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로, 올해는 3월 9일이다 .우리나라 혈액투석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3년 4000여 명이던 환자수가 2021년 1만 6천여 명으로 현재까지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로 혈액투석 환자는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혈액투석이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대전선병원 신장내과 김성숙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콩팥 기능
# “전세 기간이 끝났음에도 세입자가 나가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혹시나 세입자가 계약이 연장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나 생각도 들지만 이에 관해 저에게 통보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명도소송을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주택 명도소송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주택 명도소송 실패 사례가 늘어가는 가운데 성공확률을 높이는 주의사항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명도소송은 상가 및 주택 임대차에서 세입자를 합법적으로 내보내기 위한 소송”이라면서도 “다만 상가와 주택 명소소송은 법률적인 근거나 상황이
‘분노’라는 단어에 왠지 모를 불편한 감정을 올라온다. 자신의 감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까이에 있는 사람의 영향을 받게 되는 감정도 분노이다. 분노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도 시한폭탄을 맞는 것과 같은 영향을 준다. 그러한 이유로 되도록 타인이 주는 어떤 행동이나 말, 감정까지도 자신에게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분리하지 못했을 때는 고스란히 타인의 감정으로 스며들게 된다. 그렇게 스며든 분노는 또 누군가로 향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내가 내 것이 아닌 타인의 감정으로 오는 가짜 감정
[디트메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함께 달리는 모임인 ‘러닝크루’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기존 운동 동호회들과는 달리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모여서 도심 곳곳을 함께 달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러닝’을 매개체로 취미, 다이어트, 친목 등 저마다의 목적을 달성해가는 것이다.하지만 크루원들의 연령이나 성별이 제각각이고 달리기 능력도 모두 다른 만큼, 건강하게 달리는 목적 또한 놓쳐서는 안 될 터. 오래도록 건강하게 잘 달릴 수 있는 요령에 대해 대전을지대학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부모로서 미리 살아본 ‘부모’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았을 때 나름대로 현실적 양육보다는 추상적인 부모 역할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또한 자신이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아이에게 주려고 애씁니다. 한가지 예로, 돈에 대해 결핍을 많이 느낀 부모라면 아이에게 넘치도록 고가의 장난감과 옷 등을 제공하거나 반대로 구두쇠가 되는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부모는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솔직함을 가르치기 위해서 이솝 우화 중 하나인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를 수시로 해줍니다. 그리고 거짓말을
[디트메디] 2022년에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고혈압 추정 인구를 20세 이상 성인의 약 30%로 제시했다. 이처럼 고혈압이란 높은 유병률을 가지고 있고 치사율이 높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현재는 많은 대중들에게 고혈압이 질병이라는 인식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본인이 고혈압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고, 고혈압을 진단받은 이후에도 약이 먹기 싫어 치료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고혈압에 대해서 대전선병원 심장내과 범종욱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혈압이란 심장이 박동할 때 흐르는 피가 혈관벽에 가하는 압력을
[디트메디]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심장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급성심근경색은 중년 환자들의 비중이 상당하며, 심장마비가 일어나 병원에 오시는 분들의 10명 중 4명은 도착 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심근경색증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으며, 중년 이상 연령대의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급성심근경색에 대해 유성선병원 심장센터 최시완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심장마비라 함은 심장근육의 펌프 역할이 갑작스럽게 정지되는 매우 위급한 상황을 말한다. 심장마비 상태를 재빨리 정상화시키지 못하면 우리 몸은
# “다른 곳으로 점포를 옮기게 되어 신규 세입자를 건물주에게 주선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계속해서 신규 세입자와의 계약을 거절한다는 겁니다. 이사 날짜는 다가오는데 걱정이 큽니다. 만약 계약 기간이 끝나면 권리금 회수 기회도 사라지는 건가요?”권리금을 받고 나가려는 자영업자의 권리의식이 높이지는 가운데 남은 기간이 촉박한 상황에 권리금을 받는 방법에 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는 법률상 권리금을 회수할 권리가 있다. 만약 권리금 회수 과정에서 건물주의 방해가 있다면 권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입자에게 배상
누구나 할 것 없이 어릴 때부터 소리를 통해 글을 배우는 시절을 보낸다.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중년기, 노년기를 보내는 과정에서 중년기가 되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다시 삶을 살아가는 중대한 제2의 인생을 계획한다. 살아냈던 삶 가운데 고진감래(苦盡甘來)를 몸소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때론 살점이 떨어지는 아픔도 경험하고, 괜한 돌이 날아와 이유 없이 맞기도 하고, 알면서도 서로에게 아픔의 흔적을 주면서 지금까지 왔다. 그런 다양한 이유로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상처치유에 적극적으로 돕는 것도 아니다
# “아버지께서 형에게 재산 대부분을 물려주어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은 유류분 권리자만 제기할 수 있는 소송이라고 합니다. 저는 법률상 상속권자인데 유류분 권리자도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자녀가 여럿인 가정에서 특정 자녀에게만 많은 재산이 증여됐다면 나머지 자녀들에게 억울함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위해 민법에서는 유류분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불합리하게 상속된 재산에 대해 유류분 권리자들이 최소한의 지분을 요구할 수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부모님이 사망한 경우 법률상 상속권
부모는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솔직함을 가르치기 위해서 이솝 우화 중 하나인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를 수시로 해준다. 그리고 거짓말을 했을 때는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를 또 거듭해준다. “거짓말은 나쁜 거야. 잘못을 했어도 솔직하게 말해야 용서를 받을 수가 있어.”를 입이 마르도록 말을 한다. 그래서 교육이 아닌 잔소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솔직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덕목인지도 모른다. 특히, 성인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솔직하게 진술하고 반성정도에 따라서 또는 초범인지에 따라서 형벌이 경감되는 경우가 있다.
홍길동은 자주 과거에 자신이 잘못 결정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자책을 자주 한다. 그런 일상이 결국 자신을 힘들게 만들었고,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유발하게 되었다. 충분히 잘 살아왔는데, 홍길동은 그렇게 살지 못했던 과거가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생각이 멈춰지지 않는다고 했다. 과거 일로 속상해 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과거 일은 과거의 홍길동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현재 일은 현재의 홍길동에게 물어보라.” 이 말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내일의 ‘나’는 똑같지 않음을 의미한다. 쉬운 예로, 「10년 동안 A는 B를
우리는 살면서 실수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여기서 ‘실수’라는 것은 일적인 문제, 감정의 표출, 자신이 알지 못하지만 상처 주는 것 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때론 자녀(아이)를 성인으로 착각하면서 자기 스스로 모든 일을 척척 해주기 바라면서, 어쩔 때는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면서 버리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함부로 막 다루기도 한다. 반대로 모든 대상을 인격적으로 존중한다고 해서 무엇이 더 낫다고는 말할 수 없다. 끝까지 살아봐야 조금 알 수도 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흡수된 죄책감, 수치
# “6개월 전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문제는 이후부터 진행된 상속절차입니다. 시부모와 시누이가 매일 같이 찾아와 남편의 상속재산을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법률상 부부관계고 배우자인 제가 1순위 상속인인데 시부모와 시누이에게 상속재산을 떼어줘야 하나요?”젊은 부부 사이에서 배우자가 사망한다면 재산상속 문제로 사망한 배우자 측 가족과 갈등을 빚는 일이 많다. 법률상 배우자는 상속권이 우선순위에 있다. 하지만 사망한 배우자의 부모나 가족이 친족이라는 이유로 상속재산을 요구한다면 상황은 간단치 않다.법도 종합
2023년 1월 17일 친정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요양병원으로부터 받았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역시 이별의 소식은 심리적으로 쉽지 않았다. 부고를 알리는 것은 아버지의 삶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라니 그런 의미에게 전달하니 부담을 느끼지 말라고 하여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것이 아버지에 대한 예의라고 했다. 아버지의 부고소식을 어느 선까지 알려야 하나 생각하다가 발인일정을 마쳤다. 초우를 지내고 하루정도 쉼을 갖고 핸드폰의 연락처를 종이에 옮기다보니 알리지 못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어쩌면 현재 연락하고 있는 사람
# “1년 전 암 투병 중이신 아버지께서 구매한 로또 복권이 1등으로 당첨되었습니다. 문제는 아버지께서 병세 악화로 돌아가시기 전 큰 형에게만 당첨금 대부분을 증여하셨다는 겁니다. 저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되어 큰형에게 유류분반환을 요구하자 아버지의 근로소득이 아니기에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로 복권당첨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나요?”상속절차 과정에서 상속재산의 범위를 두고 당사자 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칙상 피상속인(돌아가신 분)의 상속재산 범위는 사망 전까지 보유한 거의 모든 재산이 포함된다. 하지만
[디트메디] 예로부터 설날 아침에 먹는 떡국은 순백의 떡과 맑은 국물이 밝고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좋은 의미를 갖고 있는 명절 음식이지만 만성질환이 있다면 음식조절은 필수다. 떡국, 갈비찜, 전 등의 명절 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에 비해 지방이 많아 열량이 높고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영양팀 옥경아 임상영양사의 도움말로 지방과 염분을 줄인 건강한 명절음식 준비와 섭취방법을 알아본다.▲떡국은 멸치육수 사용하면 지방과 열량 줄이는데 도움튀김, 볶음 등의 요리는 찜,
성격과 인품과의 관계는 어떠할까? 성격은 그 자체가 그 사람의 인품이라 그리 간단하게 바뀌지 않고 바꿀 필요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의 성격에서 오는 불편함이 장애가 되어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반드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도 바뀌기도 한다. 살다보면, 나도 모르는 내 성격을 발견하곤 한다. 때로는 ‘나’가 아님을 거부하고 싶을 때가 있다. 흔히들, 성격이라고 하면 쉽게 알고 있는 혈액형에서의 특징, 사람들하고의 소통할 때의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나오는 성격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의문이 생겼다.
# “세입자가 계약이 끝났는데도 점포를 비워주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임대료도 계속 연체돼 보증금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겁니다. 저는 명도소송에서 임대료 연체로 손해 난 부분에 대해 부당이득반환청구까지 제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세입자는 부당한 이득을 취한게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저는 명도소송에서 세입자의 부당이득금을 반환받을 수 있을까요”명도소송에서 세입자의 부당이득에 관해 첨예한 대립이 일어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계약이 해지 됐음에도 세입자가 나가지 않고 임대료까지 연체했다면 건물주에게 손해가 생긴다. 다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