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이 “절반이 넘는 국민이 찬성하는 법안을 막고자 결사 항쟁하는 자유한국당은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라며 “폭력으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자유한국당의 폭거는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에게 항거한 행위”라고 주장했다.시당은 26일 오후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대전 새100년 위원회’ 출범식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선거제·공수처법 패스트트랙으로 인해 24일부터 지속된 국회파행과 채이배 의원 감금 사태 등 국회를 점거한 자유한국당의 폭력행위를 규탄하고 나선 것.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은 “국회 선진화법은 누가 만
수년간 지속된 북대전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대덕구-유성구가 손을 잡고 ‘24시 종합악취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계속 민원을 제기했던 북대전악취해결촉구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근본적 해결 방안은 아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오전 11시 동구청에서 개최된 제 7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5개 구청장은 대전산업단지와 금고동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시-대덕구-유성구가 ‘24시 종합악취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지난 2일
[기사보강 26일 오후 2시 30분] 대전 유성 소재 아동병원에서 번진 홍역 집단 감염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새로운 경로의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긴장을 끈을 늦출 수 없게 됐다. 26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친구와 함께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26세 여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후 지난 23일 감기증상으로 대전 유성소재 한 내과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당일 저녁 홍역 증상인 발진이 나타나 24일 다시 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유성구보건소는 즉각 시료를 채취하고 대
대전에서 영·유아를 둔 부모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홍역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5일 연속 확진환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기존 확진 환자 21명도 전염력이 없어 격리해제 되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현격하게 감소했다. 25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기존 확진자 21명 모두 격리 해제됐다. 보건 관계자는 "홍역 최대 잠복기는 21일이기 때문에 마지막 확진일 이후 21일까지 접촉자 모니터링은 지속되며 25일 기준 관리대상은 1416명"이라고 밝혔다. 홍역 확산이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보건당국의
대전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역 내 원자력 안전 관련 문제점을 진단하고 각계 각층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원자력안전 열린토론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구본환 시의원을 비롯해 전문가, 지역 정치인,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조발표로 대전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각각 원자력 안전 활동과 안전관리 강화 노력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인 김호철 변호사와 정용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만화·웹툰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작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신규 작품 기획과 창작을 준비하는 지역작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개발’과 ‘창작지원’ 두 분야에 각 4명씩 모두 8명의 작가를 모집해 총 3000만 원의 창작비를 지원한다.‘창작지원’ 분야는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초기 작품 창작 지원을 위해 최대 6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아이디어 개발’은 작가 및 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화를 돕기 위해 최대 360만
대전시가 원도심 일대의 근대건축물 9개를 잇는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은 대전역-옛 충남도청-옛 관사촌-옛 대전여중 강당-대전역을 연결한 보행네트워크로 총 17억 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5.17㎞ 규모로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탐방할 수 있는 시설물을 구축했다. 시는 이곳에 안내싸인과 야간경관조명, 목척교 프로젝션 매핑 등을 설치해 탐방객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목척교프로젝션 매핑은 목척교 아래 대전천 수면에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관광객들에
“상아탑에만 머무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이론을 현실과 접목하기 위해선 어렵지만 누군가는 도전해야한다고 생각했다.”오는 8월 정년퇴직하는 육동일(64)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프로’ 정치인으로서 삶의 제 2막을 준비하며 던진 말이다. 이미 여러차례 선거에 도전하고, 현재는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현실 정치에 뛰어든지 오래지만 대학 교수직에서 물러난다는 것 자체가 그에게는 남다른 의미일 수밖에 없다. 지난 23일 정년기념 북콘서트 준비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육동일 교수를 가 만났다.“정식교
대전시가 군 복무 중 발생한 억울함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협력해 유족들의 신청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돼 2021년 9월까지 활동하며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에 대해 유족 및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진정서는 조사 기간이 1년임을 감안해 2020년 9월까지 접수 받는다.시는 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제한돼 있는 만큼 지역 내 유족들이 기간을 놓쳐 접수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홈페이지, SNS 등에 게재하는 등 홍보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민대학은 가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돕는 '가족서로배움학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가족'을 테마로 90여개의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가족서로배움학교'는 내달 11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신청은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이다.이번에 준비된 강좌는 ▲ 가족을 준비하는 배움 ▲ 가족을 알아가는 배움(생애주기별 이해와 가족 갈등관리 및 소통) ▲ 아동‧청소년 창의과학, 진로
대전시는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수당은 이달 25일 일괄적으로 지급된다.지난해 9월부터 소득·재산 하위 90%에게 지급하던 아동수당이 올해 관련 법 개정에 따라 보편지급으로 전환돼 만 6세 이하 모든 아동이 받을 수 있게 됐다.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아동수당 보편 지급을 위해 지난해 아동수당 신청 후 탈락한 2373명에 대해 직권신청을 완료했으며 미신청자들에게 전화로 신청을 독려해 이달부터 총 6만 9106명이 아동수당을 받게 됐다.한편 아동수당은 오는 9월부터 만
대전시는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청년 자산형성 사업인 ‘청년희망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희망통장’은 대전시에 주소지를 둔 일하는 청년이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대전시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 3년 후 이자를 합쳐 근로자 본인 저축액의 두 배가 넘는 11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돼 3177명이 접수하는 등 6,3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있다.이번 사업의 모집 목표 인원은 500명으로 목표인원 외 초기 탈락자를 고려해 예비자 100명을 추가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공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효율적인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협력 자문협의회가 제안한 기획업무용역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18일 장애인단체, 의료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자문협의회에서 제시한 의견에 따라 병상 수, 공간배치 등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 방향에 걸맞은 현상설계공모를 위해 기본사업계획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대전시는 기획업무용역을 통해 자문협의회에서 제안한 병상 수 확대, 주차장 증설 등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다수의 기본설계안을 제시할 예정으로 이
홍역이 집단 발병한 대전 유성 소재 아동병원에 내원 전력이 있는 접촉자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홍역 환자가 21명으로 늘었다.21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개월 여아와 이 병원에 내원했던 남아의 보호자인 41세 남성이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로 또 다른 남아의 보호자 30세 여성이 21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금까지 누적 홍역 환자는 21명으로 21일 오후 5시 기준 17명의 환자는 격리 해제돼 4명의 환자만 자택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 환자를 파악 중에 있으며 홍
대전시는 19일 오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구분 없는 사회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대전장애인상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에 성공한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대전장애인상은 ▲중도장애를 극복하고 시각장애인 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한 이우심(57) 대전점자도서관 사무국장 ▲교통약자 이동권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에 공헌한
“신호 대기하려고 정차 중인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쿵’ 소리가 났어요. 그리고 승객들이 ‘기사님 큰 일 났어요’라고 저를 다급하게 부르더라고요.”대전 108번 시내버스를 운전하고 있는 계룡버스 소속 원용덕(55) 기사는 지난 15일 아침에 벌어졌던 일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신이 운전하는 버스 안에서 한 청년이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 호흡까지 멈춰버렸기 때문이다. 18일 와 만난 원용덕 씨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상했다.“황급히 비상등을 켜고 버스 안을 살피니까 젊은 청년이 쓰러져 있었어요. 처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는 대전-세종 광역생활권 구축에 따른 세종시 여성가족정책 추진 기관의 현안과 과제를 논의하는 포럼을 17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여성가족정책분야 전문가와 실무기관 종사자, 활동가 등 관계자들의 상생협력 기반 마련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하미용 세종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한 발표자들은 세종시 여성가족정책 추진의 발전을 위한 법·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인력의 전문화 등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한편 대전세종여성가족정책포럼은 2016년부터 대전과 세종지역의 여성가족정책 기관 종사자와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을 막기 위해 상시 단속과 소방용수시설 주변 안전표지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소방본부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소방용수시설 주변 도로 또는 경계석을 적색으로 표시하고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안전표지를 설치할 예정이다.안전표지가 설치된 곳에 불법 주·정차를 한 차량은 적발시 8만 원 과태료 대상이다.대전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시 소방활동에 막대한 지장 및 골든타임 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에 적극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총 사업비 6억 5000만 원 규모의 방산벤처기업육성 및 신규시장 선점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전지역 국방산업 육성과 지역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기업당 6500만 원을 지원하는 지역국방산업 중소기업 대상의 일자리연계형 방산기술개발지원사업과 기업당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산기업 국내외 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일자리연계형 방산기술개발지원사업은 지역 국방 중소벤처기업이 우수인력을 확보해 보유 제품과 기술향상
대전시는 개정된 장애인연금법 시행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기존보다 5만 원 인상한 30만 원으로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장애인연금 수급자 약 1만 550명 중 4300명에 달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기초급여가 30만 원으로 인상돼 부가급여 8만 원 등을 더해 최대 38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또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나머지 수급자(차상위 계층) 등의 기초급여액은 25만 3750원으로 인상돼 최대 3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