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복합재난 유형을 신설해 자치단체가 지정기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개정에 나섰다.박 의원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겪은 충북도의 입법 청원에 따라 지난 22일 재난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9명, 무소속 1명 등 10명의 동료 의원이 참여했다.현행 재난기본법 제3조는 재난의 유형을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과 화재 폭발 등 사회재난 두 가지로만 규정하고 있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3 대백제전’이 충남도 캐치프라이즈인 ‘힘쎈충남’과 연결될 전망이다.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상황을 설명했다.신 대표이사는 “올해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백제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완성도, 안전 등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백제는 한성에서 공주로 천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무령왕 때 힘을 되찾고 강한 백제로 거듭났다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해보다 4개월 빨리 ‘농어민수당’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유례 없는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조금이나마 앞당기기 위해서다.군은 지난 11일부터 선제적 조치로 수당을 지급해왔다. 사용 편의 향상과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 상품권 대신 카드로 지급하고 지역 내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수당이다.1인 가구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은 개별로 1인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통렬한 성찰’을 언급하며 “재난 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열린 ‘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 추진계획’ 실국 보고회에서 이처럼 이야기하며 “안전의 중심에 서는 충북으로 거듭나는데 전 실국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는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는 재난안전 시스템 종합개편 추진계획이다.이날 보고회에서 희생자 추모와 안전문화 확산, 재난안전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3개 분야 12개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시가 8월 마지막 주 들어 문화·생활·여가·레저 정보를 알려왔다.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금학생태공원 사계절 썰매장 운영기간이 오는 27일까지 연장 운영되고, 하반기 독서 문화 강좌에 대한 선착순 수강생 모집과 오는 31일까지 제16회 웅진문화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연장, 오는 30일부터 공주페이 새 단장 소식이 핵심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5~13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별 10분간 휴식과 함께 운영하고, 사계절 썰매장은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5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3년 하반기 현안 사업의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고 있을까. 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시청 집현실에서 2023년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들은 올 상반기 시정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정책 방향과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집중호우 피해로 일정이 미뤄졌고, 21일 기획감사실과 미래전략실, 홍보미디어실, 시민자치국, 문화복지국 등을 시작으로 22일 경제도시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순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중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정연우·정예진·이주현 씨가 2023 대전·세종·충남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각각 진·선·미로 선발됐다. 정연우 씨는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정예진 씨는 서영대 항공서비스학과(졸업), 이주현 씨는 서일대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 출신이다. 특별상으로는 우정상 ‘송유진’, 올스타상 ‘변나빌레라’, 베스트드레서상 ‘김소연’, 포토제닉상 ‘명유리’, 미스 세종우리신협상 ‘함수완’, 미스 명인상 ‘김나엘’ 이 각각 수상했다.글로벌이앤비가 주최하고 명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16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체
[이미선 기자] 옥천군은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캐시백 혜택을 당초 10%에서 15%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21일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증진하고, 추석 명절 골목상권을 회복하고자 군은 5% 소비촉진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행정안전부 협의를 통해 15% 캐시백 지급 시행을 확정했다.옥천사랑상품권은 현재 지역 내 250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특히, 군은 지난 7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만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7월 중순 집중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 등으로 인해 유입된 부유물을 신속하게 수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달 집중호우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전국의 26개 댐 및 16개 보 유역과 하굿둑에 약 3만 8000톤가량의 부유물이 유입됐으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약 1만 2000톤의 부유물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확인된 총유입량은 약 5만 톤으로 추정된다.이는 최근 5년간 집계된 연간 부유물 발생량 합계 중 최대치인 2020년 5만 4000톤에 근접하는 수치로, 약
[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19일 예산에서 당원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충남의 힘’을 강조했다.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5선. 공주·부여·청양)은 특강을 통해 “민주당이 사사건건 윤석열 정부 출범을 방해하고 전진을 가로 막았다”며 야당을 비판했다. 성일종 의원(재선. 서산·태안)도 “우리가 정권 잡은지 1년이 지나고 있지만, 의석수가 부족해 할 수 있는게 없다”며 "다수당의 입법 횡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싸잡아 비판한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 성과를
대전 동구 판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은)는 18일 판암1동 통장협의회(회장 서성남)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마을 대청소는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집중호우 및 태풍에 따른 잔여물 처리 ▲불법 광고물 철거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을 벌였다.서성남 통장협의회 회장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회원들과 함께 마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재은 판암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 대청소를 위해 애써주신 통장
[박성원 기자] 논산시로 1200억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양촌면 임화리에 공장을 설립 중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nd)가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 극복에 뜻을 보탰다.논산시는 17일 KDind의 정정모 대표가 시청을 찾아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수해 이후 일상복구에 힘쓰는 시민들에게 성원을 보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백 시장은 “수해 극복에 온 지역사회가 단결하는 가운데, KDind 측이 나누신 성의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한신더휴리저브 아파트 상가 수분양자들간 연대 투쟁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앞서 5단지 수분양자들이 계약 해지 또는 상가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며 투쟁에 나선데 이어, 6단지 상가 수분양자들도 상가 관리단 결성을 통해 하자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초점은 수분양자들의 소통 요구에도 묵묵부답인 한신공영의 태도 변화로 향한다. 한신더휴리저브 5단지 상가 수분양자대책위원회(이하 한신 상가 대책위)는 올 들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고 있고 지난 3일 길거리 투쟁에 이어 최근 세종시청 앞 1인 시위를 이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17일 최근 집중호우로 벼 병해충이 예상됨에 따라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필지 1368ha를 대상으로 2차 공동방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벼 병해충이 발생하면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져 벼 재배 농가 소득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에 시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지역에 광역살포기와 드론·무인헬기를 이용해 2차 공동방제에 나섰다.이번 방제는 최근 집중호우로 고온다습 환경이 지속돼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등 벼 병해충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이번 방제가 벼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수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생계비를 상향하고, 기존 보상 내역에서 빠진 각종 고가 장비 보상을 최초로 추진한다. 더불어 피해농가 영농 활동 재개와 생활안정을 위해 ‘소득보전지원금’ 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회생 정책을 수립했다. 김돈곤 군수는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피해농가 생계비 상향조정전국 지자체 숙원사업.. 농기계 보상 사상 최초 추진농작물재해보험, 보상률 대부분 전액 지급 예정 김 군수는 피해 군민들의 원상회복
천안시는 16일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도 3분기 천안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대비해 통합방위 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예비군 육성 지원 및 유관기관 유대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통합방위협의회 의장(천안시장 박상돈)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천안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2023년 을지연습 및 전국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 계획 보고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난지원금’ 및 시설물 복구비를 141억 원으로 확정했다.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총 피해액은 5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하천제방 유실, 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액은 40억 원, 농경지 유실 및 침수등 사유시설 피해액은 10억 원으로 집계됐다.군은 지난 9일까지 자체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합동조사를 통해 공공시설 복구비 137억 원, 사유시설 복구비 4억 원(1인 최대 5천만 원 상한제한)을 확보했다.이번 호우
[황재돈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1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대통령 재가를 받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증평읍과 도안면을 포함한 전국 7개 시·군, 20개 읍·면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앞서 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33건, 사유시설 843건, 총 32억원의 피해를 입어 충청북도와 중앙부처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대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재정부담을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가수원동 지사협(위원장 윤주천)은 말복 맞이 주민과 함께하는 복달임 행사와 복지사각지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동 지사협에서는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지역 주민과 관내 상점가 상인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박화채와 행복한우리복지관(관장 김지희)으로부터 후원받은 아이스커피를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아울러,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우리 동네 자원 나눔 운동 홍보 등 지역자원 발굴 캠페인도 추진했다.또, 남은 여름을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 소재 한솔제지 장항공장(공장장 박명식)이 말복맞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솔제지는 11일 장항읍내 경로당 21개소에 600만원상당의 삼계탕을 선물했다.한솔제지 장항공장 임직원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챙겼다.박명식 공장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극심한 무더위를 겪으며 지쳐있는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1992년 설립된 한솔제지 장항공장은 장학금 지원, 반찬 나눔 봉사, 송림백사장 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