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윤원중 기자] 국민의힘 유원희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5일 “인구 100만 천안의 미래에 걸 맞는 도시로의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천안은 한반도 교통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왔으나, 지금의 천안은 장기적 이동 수요를 내다보지 않은 채 도로망을 구축한 결과 교통대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하며 도시계획과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100만 천안의 미래를 계획하는 광역 철도 및 도로망을 확충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개선해, 도심 교통체증 해소 및 효율성 높은 천안시를 만들겠다”고
[예산=안성원 기자]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예산군수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5일 최재구(53)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김영우(53)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예산군청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했다.최재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여년간 청춘을 바친 정당과 북회의원 보좌관의 소임을 다하고, 저를 보듬고 키워준 고향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의 각오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기영·방한일 충남도의원과 이승
[황재돈 기자]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남지사 출마 의지를 접었다.박 전 대장은 5일 ‘충남도지사 불출마 선언’ 입장문을 통해 “중앙당에서 김태흠 의원을 (충남지사) 적임자라고 판단한 이상 제 출마명분은 사라졌다. 내일 예정된 후보 등록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전 대장은 “2020년 4.15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공천실패로 크게 패배한 후 현역의원을 포함안 주변의 많은 분들이 ‘현역의원 출마가 어려워질 것이니 총대를 메고 준비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천안=윤원중 기자]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5일 ‘150만이 살아도 넉넉한 천안’을 위한 9가지 교통 인프라 공약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먼저 불당에서 독립기념관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동서축 전철 건설’을 통해 천안의 남북과 동서가 이어지는 十(십)자형 전철망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램(노면 전차)의 시대’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트램을 통해 천안역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업성저수지 공원 이용의 편익도 함께 증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램 구간 중 용곡역-천안역-축구센터역 구간은 천안
[류재민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국회의원(3선. 충남 보령·서천)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8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불출마를 밝혔다. 당내에서는 김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불출마 입장문에서 “당 지도부로부터 충남도지사 출마 요청을 받고 당혹스럽고 고민스러웠다”며 “저는 정치 인생의 좌우명인 ‘사생취의(捨生取義)’와 선공후사·선당후사를 행동 가치로 정치를 해 왔다”고 전했다.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4일 김 의원을 찾아가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
[황재돈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국민의힘)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 서천군수 3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노 군수의 출마 선언은 충남 15개 시·군 현역 단체장 중 처음이다. 노 군수는 5일 서천군 가족누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자해지 마음으로 민선 6~7기에 펼쳐 놓은 각종 사업을 마무리 짓고, 밑그림을 그려온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민선 8기 군수 출마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지난 8년 군정의 성과를 소개했다. 장항산단 기업유치,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 1읍 9면 6동에 걸쳐 가~라선거로 나뉘어진 ‘공주시 동네 곳곳’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새로운 출발선상에서 현직 시의원 3명의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공약을 살펴보고, 새로운 후보군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은 지 살펴보는 과정은 그래서 유의미하다.이에 본지는 공주시 선거구별 지난 공약을 되짚어보고, 현재 각 당의 어떤 후보들이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지 정리해본다. 순서는 지역구별 후보 등록 상황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첫 편은 신관·월송동과 의당·정안면을 품은 ‘라선거구’다. [세종=디트
[천안=윤원중 기자] 엄소영 사)충남 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부회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청남도의원선거 천안시 제8선거구(쌍용2·3동)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엄 예비후보는 "교육과 복지의 현장에서 소통의 마중물 역할을 해 온 만큼 민·관·학의 합의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다. 지식과 실무가 겸비 된 인재가 필요한 시대에 지방 정치도 전문가가 나서야 한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입법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며, 행정을 집행하는 공무원을 뛰어넘는 입법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
[천안=윤원중 기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핵심공약으로 ‘더 큰 천안’ 발전전략 실현을 위한 ‘경부고속도로 도심구간 외곽 이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1970년 개통된 경부고속도로는 천안시 발전에 큰 기여를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는 도심 통과로 인해 도시성장의 장애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특히 경부고속도로의 시내 중심 통과로 인해 도시를 분절시키며, 서쪽으로 발전이 편중되며 동서균형발전을 저해하고 효율적인 도시 발전을 가로막아왔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이
[당진=최종암 기자] 6월 1일 치러지는 민선8기 당진시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해선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호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월 24일 이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해 유포했다는 것이다.이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 적합도를 표시한 그래프가 올려져있었고, 3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진시장 예비후보 이해선 여론조사서 2위”라고 명기한 부분이 왜곡과 호도를 의심하는 발단이 됐다. 실제 이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위의 글이 적
[황재돈 기자] 6.1지방선거(지선) 충남 시장·군수 예비후보 30% 이상이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 지선에 출마하는 충남지역 시장·군수 예비후보 전과기록을 분석한 결과, 등록자 98명(4일 현재 기준) 중 33명(33.7%)이 전과자로 나타났다.전과 경력은 음주운전, 특수절도, 상해, 사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 다양했다.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7명, 무소속은 1명으로 집계됐다.가장 많은 범죄 행위는 ‘음주운전(음주측정거부 포함)’이다. 전과기록을 가진 33명 중 11명
[황재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김태흠 국회의원(3선, 보령·서천)을 찾아 6.1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권유하면서 지역 정가에서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같은 당 도지사 예비후보들은 “전략공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이 대표는 이날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농해수위원장실을 찾아 김 의원에 충남지사 출마를 권유했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어떻게든 이여야 하는 선거”라며 “원내에서 인기가 좋고, 여러 측면에서 당을 위해 봉사하지만 충남선거에 많은 도움을
[천안=윤원중 기자] 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4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전국 시도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천안시정을 이끌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권 예비후보는 “오래된 정치와 행정의 관행을 바꿔야 한다”며 “이슈를 선점하는 정치적 승부수와 효율적 행정,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도시의 기능으로 시정을 전면 리빌딩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이어 “충남은 역외유출량이 전국 1위 수준”이라며 “경제성장을 총량을 기준으로 추구해왔던 구시대적 행정이 문제”라고 꼬집었다.구체적인 공약 발표에 대해서는 “천안 리빌딩 프로젝트를 준비
[천안=윤원중 기자]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경제도약과 민생회복’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장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지고 있어 회복이 힘들 정도로 타격을 입은 분들이 많다"며 "차기 천안시장의 가장 시급하고 막중한 임무가 바로 이런 분들 일상회복을 돕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에 의한 발주보다는 자체 심사, 심의를 통한 발주 및 지역생산 상품에 대
[류재민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국회의원(3선. 충남 보령·서천)이 원내대표와 충남지사 출마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당내에서는 당초 원내대표 출마를 준비했던 김 의원이 거취에 고민에 돌입하면서 충남지사 출마에 무게를 싣고 있다. 김 의원은 오는 5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최종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6·1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나설 달라는 이준석 대표의 요청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준석 대표는 4일 오전 국회 본청 김태흠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실을 찾아 충남지사 출마를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도내 15개 시·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유일한 지역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48.80%를 얻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7.09%)에게 1.71%p 차이로 신승했다.다만, 지난 대선이 초박빙 승부였다는 점에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타이틀을 누가 가져갈지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정권 교체 성공에 힘입어 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도선관위에 등록한 아산시장 예비후보(3일 현재)를 보면, 민주당은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
[천안=윤원중 기자] 김영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전 양승조충남도지사 비서실장) 4일 '성장을 넘어 시민 행복증진 실현 추진’을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행복지표개발, 시민행복조례제정, 행복정책우선을 약속하고 시장에 당선되면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행복안녕기반조사와 주민행복 영향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헌법10조에 명시된 행복추구권이 더 이상 추상적, 이상적 개념이 돼서는 안된다며 시민의 행복은 시민행복증진과 행복격차해소를 최일선 목표로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예산반영이 구현될 때 정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청양=안성원 기자] 부여군 부군수를 지낸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인구증가 공약으로 미혼 농촌 청년들에 대한 결혼정보업체 지원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양 인구증가를 위한 6개 공약을 제시했다.먼저 유 예비후보는 “공공기관과 기업유치에 앞장서겠다”면서 “중앙정부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고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혼 농촌지역 총각들의 원만한 혼인을 위해 결혼정보업체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결혼정보업체가 자료를 제대로 취합해 양쪽을 소개하게 하고, 성사
[황재돈 기자] 박찬우 국민의힘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아산 연결’과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아산지역 공약으로 제시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발전을 위해 충남 산업 중심 아산까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를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GTX-C 아산 연결은 단순히 아산 교통망 개선 역할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며 “지하철 1호선(도고온천역)도 조기에 연장되면 시민의 교통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슬럼화된 도고온천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박
[황재돈 기자] 이용록(61) 국민의힘 홍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그는 홍성군 부군수 시절 자신이 마련한 '군 발전 청사진'을 실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같은 당 홍성군의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홍성에서 태어나 자랐고, 홍성군청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마지막을 부군수로 재직했다”며 “부군수 재직 기간 군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