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인수위원회 역시 캠프 선대위원장을 이끌었던 이현 변호사가 계속 이끌어 갈 예정이다.이장우 당선인측은 3일 이현 변호사를 민선8기 대전시장 인수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장우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이 변호사는 인수위원장 선임 직후 “민선8기 새로운 대전을 준비하는 임무가 주어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장우 시장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속도감 있게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현 변호사는 대전지방변호사회 인권·총무이사, 민주
[한지혜 기자] 내달 1일 취임하는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당선인이 내놓을 공약 실현 청사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정 무능론’을 앞세우며 정부와의 협력, 강한 추진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어필해온만큼,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이 당선인이 약속한 5대 공약은 ▲산업용지 500만평+a 조성 ▲자본금 10조원 규모의 기업금융중심 지역은행 설립 ▲2호선 조기 착공 및 도시철도 3~5호선 동시 추진 ▲대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 ▲호남고속도로 지선 7km 지하화 등이다.이 당선인은 선거 슬로건에서부터 ‘경제 시장’임
[지상현 기자]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가 주관하고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과 디트뉴스24 등이 공동 주최하는 미래정치아카데미(이하 미정아) 출신 정치인들이 6·1 지방선거에서 대거 당선돼 지역 정치인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했다.2일 한국공공행정연구원에 따르면 미정아에서 배출한 원우 중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전·충청지역 후보는 모두 30명에 달한다.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자로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5기)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4기), 그리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9기) 등이 있다. 또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으로는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한지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구청장 선거에서 박희조(동구)·김광신(중구)·서철모(서구)·정용래(유성구)·최충규(대덕구)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국민의힘이 유성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구에 깃발을 꽂았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동구에서는 박희조 국민의힘 후보, 중구에서는 김광신 국민의힘 후보, 서구에서는 서철모 국민의힘 후보, 유성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덕구는 최충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민주당에서는 현직인 동구 황인호, 유성구 정용래, 대덕구 박정현 후보가 연임에 도전했으나 유성에서 정 후보
[한지혜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재선에 실패했다. 허 후보는 낙선이 확실시되자 2일 새벽 3시께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방문, 시민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허태정 후보는 이날 “28일 간 또다른 허태정이 돼 애써주신 지지자와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육체적으로는 힘든 시간이었으나 정신적으로는 많은 위로와 희망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허 후보는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잊지 않겠다”고도 했다. 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제가 부족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의석 22석 중 국민의힘이 지역구 16석, 비례 2석 등 총 18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3석, 비례 1석을 얻는 데 그쳤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의원 선거 최종 개표 결과 지역구 19석 중 유성구 2~4선거구를 제외하고 모든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4년 전 시의회 의석 구도는 민주당 21석,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1석이었다.제8대 의회 현직 의원으로 출마한 민주당 후보 10명 중 재신임을 받은 후보는 전무하다. 다만, 제7대 대전시의원을 지
[한지혜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당선인이 최종 득표율 51.19%로 48.8%를 얻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39%p 차이로 꺾고 승리했다. 이 후보는 유성을 제외한 4개구에서 모두 허 후보보다 앞섰다. 시민들은 심판론과 시정안정론 중 전자를 택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장우 후보는 유효표 60만5590표 중 31만35표를 획득했다. 허태정 후보는 29만5555표를 얻어 1만4480표의 격차를 보였다. 무효투표 수는 7049표다.자치구별로 보면, 이 후보는 동구와 중구에서 각각 54.
[한지혜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민선8기 대전시장으로 당선됐다. 당선 윤곽이 나오자 이 후보는 2일 새벽 3시 40분께 자신의 캠프를 방문해 “영광스럽지만 무거운 책임도 느낀다”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대전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와 동시에 초박빙 지역으로 분류됐다. 개표 초반 두 후보간 격차가 3%p 가량 벌어지면서 이 후보 승리가 점쳐졌으나, 이후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격차를 계속 좁혀 자정 무렵 두 후보간 득표율 격차가 0.5%p까지 줄어들었다.하지만
[류재민 기자] 국민의힘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개를 쓸어 담았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7개 가운데 5개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는 집권 초기 국정 운영에 동력을 마련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5개, 보궐선거 2개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후보가 신승한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정도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광역자치단체장 17개 중 14개, 기초단체장 226
[이미선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무난히 3선 도전에 성공, 또 한 번 '대전교육감'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설동호 우세' 추세였던 대전교육감 선거에 이변은 없었으며, 현직 프리미엄 효과가 여실히 증명됐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부터 설동호 교육감은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으며, 2일 새벽 1시 30분 (개표율 34.47%)까지 '당선 유력'으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득표율은 41.83%로, 설 교육감은 대전 5개구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유지했다. 설 교육감은 소감문을 통해 "
[한지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충청권 광역단체장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근소한 우위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전시장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1%p 안팎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 3사(KBS·MBC·SBS)가 1일 오후 7시 30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장 선거는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50.4%로 49.6%를 기록한 허태정 민주당 후보를 0.8%p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JTBC 단독 조사에서는 이 후보 50.
[한지혜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김경훈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이의를 제기한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사안을 인정·공표했다.대전선관위는 31일 국민의힘 김 후보의 재산 공개 문제에 대한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김 후보의 재산공개내역 중 '토지'에 대한 가액은 1억 5215만원을 과소 신고하여 사실에 부합하지 아니한다"고 결정했다.김 후보는 지난 2013년 10월 세종시 장군면 소재 토지를 취득했다. 이후 김 후보는 공직후보자 재산 공개 과정에서 해당 토지 실거래 매입 금액은 4억 1985만 여 원이었으
[한지혜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31일 자필 편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이날 '허태정 후보가 시민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어느덧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마지막 날"이라며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한 분의 손이라도 더 잡을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허 후보는 "지난 2주간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쇄도했다. 물론 따가운 질책도 많이 들었습니다"며 "더 혁신하고 더 듣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허 후보는 자신
[한지혜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유권자들을 향해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또 시정 심판론을 언급하며 공약 이행 의지도 내비쳤다. 이 후보는 31일 ‘대전시민께 올리는 글’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대전의 미래를 바꾸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전을 기업이 들어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일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 확보, 나노반도체종합연구원 설립, 기업금융 중심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이 그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도시철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가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격전지인 대전을 방문해 "정책, 예산 모두 대전에 총력 지원하겠다”며 민심에 호소했다. 또 “허태정 후보와 과학특별자치시법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공약 이행 뒷받침도 약속했다.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둔산동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허 후보를 포함해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박범계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조승래·박영순·장철민 공동선대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미선 기자]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전교육감 후보들이 초심을 되새기며 선거 유세와 공약 발표에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성광진 후보는 이날 마지막 공약으로 '자유학기·고교학점제·수능 개편'을 발표했다. 성 후보는 “우리 교육을 병들게 만드는 교육 정책·입시 위주 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에는 다들 동의하지만, 누구도 앞장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실정”이라며 "교육감 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현재의 수능을 개편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한지혜 기자] 진동규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허위 지지선언 자료를 배포했다고 판단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억울하다”며 “단체 측 발언을 지지의사로 받아들였다”는 입장을 밝혔다.진 후보 캠프 측은 31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지난 17일 외식업중앙회 유성지회 임원진이 캠프에 찾아와 ‘응원한다’ 등의 발언을 하고 후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돌아갔다”며 “지지 선언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앞서 대전시선관위는 진 후보 측이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지회,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 지지선언’이라는 제목으로
[류재민 기자] 여야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한 표’를 읍소하고 나섰다. 정권 교체로 여당의 지위를 얻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안정’에 동력 확보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정부의 연속성과 정권 견제의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여야는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불리는 충청권 승리를 위해 지도부를 비롯해 출마 후보들이 막판 유세에 열을 올리며 민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충북 단양과 제천,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산과 태안에서 합동 유세를
[한지혜 기자] 오는 1일 시행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개표 준비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대전선관위는 본투표 하루 전인 31일 오전 투표용지 배부 등을 마쳤고, 오후에는 투표지 분류 모의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지역 유권자는 123만3557명으로 앞서 이틀 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24만3550명이 참여했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 99만7명은 본투표일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지역 내 5개의 개표소로 옮겨진다.대전의 경우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지혜 기자] 진보당 대전시당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공약한 '(가칭)대전협치정치협의회 구성'에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진보당 대전시당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허태정 후보의 대전협치정치협의회 구성 및 정례화 정책공약을 환영한다”며 “노동자, 빈민, 장애인 등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는 기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허 후보는 연대와 통합의 정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선된 당의 시장이 독주하는 체제가 아닌 각 당 정치세력과 협의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통합의 정치가 가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