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권선택 대전시장이 재판부를 향해 불만을 털어놨다.권 시장은 17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긴급 회견을 통해 "불법 증거를 제시하면서 포럼을 불법으로 몰고간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된다"면서 "설령 인정한다해도 포럼이나 연구소는 정치인들이 모두 다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전선거운동의 개념은 목적성과 객관성이라고 적시했는데 그럼에도 어떤 규정에 위배됐는지 구체적으로 나열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변호인들이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
충남도가 인근 세종시와 대전시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언론과의 ‘소통’이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권선택 대전시장의 경우 정례브리핑 또는 수시(긴급)브리핑을 통해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고 있는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를 소홀히 하고 있다. 충남도를 출입하는 기자들로선 ‘도정의 최고 책임자에게 물어볼 권리’를 빼앗기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충남도민들이 도정에 대해 알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것이어서 또 다른 형태의 불통이란 지적도 있다.가 16일 세종시와 대전시, 충남도의 시·도지사 직접 브리
대전시가 16일 5급 사무관 승진 교육 대상자 29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주간 지방행정연수원에서 6주간 교육이 끝나면 5급으로 승진하게 된다.대전시 관계자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조직개편 등의 인사 슈요를 예측해 승진 예정자를 선발했다"며 "승진 후보자 명부 순위를 존중하면서 균형 인사와 개인별 역량, 시정 기여도 등을 고려한 발탁을 병행했다"고 밝혔다.다음은 5급 승진 예정자 명단.행정- 강창석 권승학 김용서 김창수 박양전 박정아 박종서 박진성 박현용 백춘흠 손만영 안정봉 유철 이흥우 임양혁 주황룡세무- 박
대전시가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에 호수공원을 조성하는데 대해 도안신도시 2단계공영개발추진위원회 주민들이 대전시장을 상대로 친수구역 조성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다. 도안신도시 2단계공영개발추진위원회는 유성구 용계동·학하동·복용동·상대동·대정동과 서구 관저동 주민들로 이들은 지난해 3월 20일 대전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해 이달 25일 결심 예정이다. 도안2단계공영개발추진위원회 2014년 염홍철 시장 상대 친수구역조성 취소 소송이들이 대전시장(당시 염홍철 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시가 당초 계획돼 있는 도안 2단계
대전지역 현역 기초의원이 삼일절날 백주대낮에 음주 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문제의 의원이 속한 정당마저 징계를 머뭇거리면서 제식구 감싸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15일 새정치민주연합 및 중구의회에 따르면 김귀태 중구의원은 지난 1일 낮 1시 30분께 중구 선화동 소재 모텔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 모텔 주차장 건물을 들이 받은 데 이어 중촌동에 있는 중앙분리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또 도로 중앙 분리대를 충격했고 중촌 육교 부근에서 전봇대에 들이받은 뒤에야 차를 멈췄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혈중 알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전기수)가 16일부터 다문화자녀에 대한 멘토링 기법과 사례관리 교육을 받은 20명의 자원봉사자로 하여금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생활과 학습지도 멘토링을 위한 ‘행복동행 多동행’ 사업을 위해 첫 방문을 시작한다.이 사업은 민선6기 한현택 동구청장의 공약 사업으로 대전의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다문화 자녀에 대한 멘토링 사업이다.또한 다문화가족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지원과 함께 가족간의 소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시켜 지역 사회 통합을 유도하기 위
1997년 뿌리공원 개장 이래 정당 대표 최초로 문재인 대표가 지난 11일 효!월드를 방문하여 박용갑 중구청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효 체험관 견학과 전국유일의 성씨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을 둘러봤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뿌리공원을 방문한 문재인 대표에게 “우리나라에는 286성에 4,179본이 있다”면서 “모든 국민들이 자신들 조상의 뿌리를 찾고 효를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뿌리공원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12만5천㎡ 면적의 뿌리공원은 136기 성씨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연간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오는 16일 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공무원들에게 각오를 밝혔다.권 시장은 13일 오전 8시 50분부터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장교육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림없이 시정의 책임자로서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의 발언은 구체적으로 재판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3일 앞으로 다가온 판결 선고를 염두에둔 것으로 읽혀진다.권 시장 입장에서는 자신의 송사로 인해 자칫 공무원들이 맡은 바 업무에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 언급으로
유성구 구즉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공동작업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어르신 공동작업장은 관내 유휴토지를 저렴하게 임대해 어르신들이 직접 벼농사와 채소, 콩나물 등을 재배하는 사업이다.경로당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현재 대동 1,2통, 금탄동, 송강마을 2단지, 봉산휴먼시아 2단지 등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도․농 복합 지역답게 대동1,2통, 금탄동 경로당 등 3곳에서는 벼농사를 지어 수익금을 공동분배하고 있으며, 송강마을 2단지 경로당은 텃밭에 상추, 고추 등 채소를 재배
충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윤종훈)가 ‘청렴도 꼴찌’의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 인사 불신 문제와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 내부의 불만을 해결해 청렴도 평가 점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윤종훈 감사위원장은 11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반부패 청렴대책 보고회’에서 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윤 위원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17개 시·도에 대한 청렴도 평가 결과 ▲ 외부(17위) ▲ 내부(15위) ▲ 정책(6위) 등을 기록한 사실을 언급한 뒤 “불합리한 관행 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11일 이호덕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직원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유치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주요 건의 사항은 ▲2단계 미착수 주거환경 개선사업 3개소(구성2, 천동3, 소제) 조속한 재개 ▲대전역 일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과 관련해 국토부 관련부서의 관계자를 접견하고 동구지역 개발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력하게 표명했다.또한 이호덕 부구청장 등은 최근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 등을
대전시설관리공단 오세은 이사장 내정자(한밭대 교수·56)에 대한 대전시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집 6채 소유'가 최대 관심사였다.11일 오전 열린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은 오 후보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직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했다. 구미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은 "후보자는 주로 서울과 대전에 거주했는데 전국 여러 곳에 집 6채를 소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중에는 주거용이 아닌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주택 구입과 소유과정을 밝혀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오 후보자는 "저는 주로 학생들 교육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민원을 즉시 처리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주민불편 ZERO 365일’ 현장행정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전했다. 흔히 관공서는 오후 6시 퇴근 시간 이후와 휴일 근무 시간 중 접수되는 주민불편 사항은 접수만 해 두고 다음날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불편 ZERO 365일’ 현장행정이 추진됨에 따라 평일 오후 6시 퇴근시간 이후부터 밤 9시까지와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를 즉시처리 권장시간으로 설정하여 불편 민원을 당일처리토록 한다는 내용을
대전시 중구 중촌동 주민센터(동장 윤원옥)는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쓰레기 불법투기가 성행하고 있는 지역에 모형 감시카메라(CCTV) 설치 및 영산홍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촌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한덕환)는 관내 불법쓰레기 상습투기지역 11개소에 모형 감시카메라가 부착된 경고판 설치를 완료하여 주민들로 하여금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였다. 또한 주민센터 앞 대형화분에 관상용 소나무를 식재하였으며, 새봄맞이 가로환경 정비를 위하여 대형화분 및 2단지 주공아파트 길목
최근 각종 반인륜적 패륜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성구가 가정교육의 근본인 격대교육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격대(隔代)교육은 조부모가 손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부모대신 교육시키는 우리나라 전통 교육방식으로 구는 이달부터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구는 격대교육의 필요성과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6일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에서 시니어리더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26일에는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강의는 한국격대교육연구소장과 조부모학교장으로
대전시 박용재 교통건설국장이 의 연이은 ‘도솔산도로(갑천우안도로)’ 보도에 대해 “올 연말까지 폐지하겠다”고 말했다.박 국장은 10일 “1년 단위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조정이 이뤄진다”며 “이때 갑천우안도로 폐지 건을 상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갑천우안도로 폐지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도안 호수공원 조성에 따른 교통대책에 대해서는 “월평공원과 도솔산 보전을 위해 갑천우안도로가 대안이 될 수 없고, 도안대로가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안동로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대안을 만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시가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합계출산율, 즉 여자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낮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서울시를 비롯한 대도시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 분석이 어려워 관계당국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9일 도청에서 진행된 ‘충남 복지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합동 토론회’ 자료집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32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 205만 명의 15.97%에 달한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오는 4월부터 평생학습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서 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민선6기 품격 있는 문화도시 대덕을 지향하고 한밭정신문화의 뿌리로서 유교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며,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통해 구민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등 지역문화 자원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하였다.오는 10일부터 평생학습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4월부터 6월까지 총 45회로 진행되는 은 대덕학스토리텔러, 전통놀이지도사들의 지도아래 샌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015년 문예회관 문화예술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5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덕구 전문인형극단 양성과정과 ▲클래식기타 &오카리나 앙상블 양성과정을 진행하며, 3월9일부터 시작하여 10월26일까지 총 90회에 걸쳐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읍내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대덕구 전문인형극단 양성과정은 인형제작, 각색, 더빙, 연기, 공연 등 인형극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클래식 기타 & 오카리나 앙상블 양성과정은 기타,
대전시가 갑천 우안(右岸)도로를 부활하기 위해 좌안도로를 폐지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확인됐다. 시가 지난해 3월 28일 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안건 자료를 보면 “갑천 우안노선은 조수보호구역 인접통과로 환경적 측면에서 다소 불리하나 조수보호구역 통과구간은 터널계획으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조수보호구역 340m 구간에 ‘월평터널’ 그림이 그려져 있다.또 대전시고시(2014-71호)에 좌안도로(대로 3-50) 폐지 이유로 든 '기능 중복'은 도안동로가 아닌 우안도로(대로 3-68)와의 기능중복을 의미했다.이로써 호수공원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