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 결과, 도는 기관 자율혁신 부문에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공공·민간자원 공유·개방 서비스 등 우수한 특수 시책을 배출했다.아울러 ▲75세 이상 도서민 해상 교통수단 무료화를 통한
충남도가 공무원노동조합(노조)의 중앙부처 전입 인사 수용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도는 도정에 필요한 결단이라는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노조는 23일 오전 도청 인사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집행부가 단체교섭과 인사운용기본계획 원칙을 어겼다”며 피켓시위를 벌였다.노조에 따르면 2년 전 인사교류로 충남도로 전입한 행정안전부 소속 A서기관(4급)이 교류기간 종료에 따라 복귀해야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잔류했다. 결과적으로 4급 한 자리를 얻지 못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공노조)이 중앙부처 인사를 전입시키려는 도 방침에 반발했다. 단체교섭과 인사운용기본계획에 따른 도와 중앙부처 간 1대 1 인사 교류 원칙을 어겼다는 이유에서다.공노조는 23일 도청 인사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피켓시위와 함께 “일방전입 반대” “단체협약 준수하라” 구호를 외치며 인사위원의 회의장 진입을 막았다.공노조는 “충남도가 중앙부처 인사 일방전입을 또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이에 노조는 전날(22일) 행정부지사를 항의 방문해 1대 1인사교류 원칙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공노조는 이어 “최근 몇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22일 KBS충남방송국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를 표명했다. 여성정책개발원 조양순 원장은 “TV는 충남도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이며, 특히 노인층의 70%가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남은 열악한 수신환경에 놓여져 있다”고 주장했다.또 “방송의 지역균형발전과 도민의 방송주권 확보를 위해서도 KBS충남방송총국 설립이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정책개발원은 향후 충남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충남풀뿌리여성연대 등 여성단체와도 KBS충남방송국 설립 촉구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도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관련해 대전·세종과 차별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에서 '충청권 메가시티와 관련한 충남도 전략'을 묻는 질문에 “메가시티는 하나의 흐름이다. 생활·경제광역권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충청권 광역메가시티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전을 중심으로 충북과 세종은 근접거리에 있다. 하지만 충남은 수도권과 인접해 이들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지지자 모임 노마스크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양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에서 “도민께 심려를 끼쳐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다만 “저는 충남 방역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마스크를 안 쓰는 위험성을 가장 잘 안다”라며 “축사하는 과정인데 여기 계신 기자 분보다 거리가 더 멀었다”고 해명했다. “축사하는 과정이기에 비말 거리를 충분히 파악하고, 마스크를 벗은 것이지 일반적인 대화는 아니었다”고도
충남도 숙원 과제였던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이하 내포발전소)이 첫 삽을 뜨는 동시에 소송전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고형폐기물연료(SRF) 방식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 지 2년여 만인 오는 23일 착공식을 강행할 태세지만, 반대 주민들은 허가취소 행정 소송으로 맞불을 예고했다.22일 도와 내포 집단에너지시설 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내포발전소는 지난 2018년 9월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에 당초 SRF에서 LNG 방식으로 변경을 추진했다. 그러나 내포발전소 민간사업자인 내포그린에너지(한국남
양승조 충남지사가 22일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우선은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분위기가 무르익고, 여건이 갖춰질 경우 '충청대망론' 주자로 나서겠다는 얘기로 풀이된다.양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송년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도정에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면서도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냈다. 이런 상황이면 '양승조'가 아닌, '홍길동'이라도 충분히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답했다.양 지사는 이어 “기
2020년은 양승조호가 출범한지 3년차, 임기 반환점을 돈 한해였다. 올해 충남도정은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최우선 과제인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에 방점을 찍었다.아울러 220만 도민 염원이었던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등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뉴딜 시대에 대응키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아쉬움도 있었다. 무엇보다 잇따른 '코드 인사' 논란과 충남도 컨트롤타워 역할 부재에 따른 기관유치 실패, 코
충남도는 21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기후변화 대응 국제 정부 기구인 언더2연합(Under2 Coalition)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언더2 연합은 파리 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설립된 국제단체다. 이 단체에는 43개국 220여개 중앙·지방정부가 속해있다.언더2 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5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의장을 선출해 공동 의장제로 운영한다.양 지사는 2022년까지 2년간 언더2 연합을 이끌며, 아시아태평
충남도는 21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KBS충남방송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대표 등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KBS충남방송국 설립 촉구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명부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47일 간 도내 각계각층이 추진한 서명운동 결과물로, 도민 40만9671명이 참여했다구체적으로 충남·대전·세종 지역 국회의원 19명 전원이 서명했고, 홍성군민 6만7000여명, 아산시민 2만3000여명, 서산시민 1만9000여명,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7만여명,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2만7300여명,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1
충남도는 ‘2020 충남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 도내 15개 기업이 참여, 총 751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도내에서는 디아룩스, ㈜광천김, ㈜생그린 등 15개사가 참가했으며, 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3개국 55개사 바이어가 이번 상담회에 관심을 보였다.주요 상담 품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에서 수요가 높은 농수산품 등 식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들로 이뤄졌다.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수출상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제품 샘플을 발송, 현지 바이어들이 미리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도 기관별 역점 추진과제를 논의하는 ‘2020년도 제4차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도정 핵심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것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도 모색했다.간담회는 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각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 토론, 현안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우선 충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현실적
충남도가 도내 경제주체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병숙‧박형구 한국 서부‧중부발전 사장,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송광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전무, 강호균 한화토탈 상무 등과 함께 ‘충남 경제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도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상생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정보교류 등 협력관계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이들 기관은 충남상생협력위원회에 참여하는 동시에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 연합 광역직거래센터를 구축, 상생발전을 도모한다.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정낙춘 보령부시장, 최영규 금산부군수, 신원식 대전MBC 사장과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설치 운영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광역직거래센터는 개별시군 단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벗어나 시·군이 연합해 함께 운영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양 시·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수‧축산 가공품과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시·군단위 소비 한계를 뛰어넘는 ‘신 유통모델’을
충남 15개 시·군이 KBS충남방송국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도와 15개 시·군은 16일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열어 KBS충남방송국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건의문은 충남이 국가 방송산업과 미디어 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내놨다.양승조 충남지사와 시장·군수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지난 2004년 공주방송국을 폐쇄하면서 충남은 단 한 개의 TV방송사도 없고, 국가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조차도 없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라고 지적했다.이어 “방송법 44조 2항에 따라 KBS는 모든 국민에게 지역과 주변
충남도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천안 축산자원개발부(종축장) 이전부지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 박상돈 천안시장,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정재택 종축장이전 범천안시민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종축장을 4차 산업혁명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각 기관은 역할 분담 및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유지 개발 계획을 수립해 내년 말까지 국유재산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협약에는 박완
충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빙그레는 천안 동부바이오산단 17만6442㎡부지에 식음료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또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유지하고, 지역인력 우선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키로 했다.도는 빙그레 투자 유치로 생산액 변화 1658억 원, 부가가치 변화 311억 원, 신규고용인원 117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도내 단발성 효
충남도는 15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충남도정신문 창간 30주년 행사를 열었다.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신문은 도민과 호흡하며 행정과 도민을 이어주는 매개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며 “지난 30년 우리 도정이 이뤄온 모든 발전과 성취가 도정신문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우리 도정신문은 새로운 30년의 미래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며 “더 좋은 정책과 성과로 도민 여러분께 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지자들이 마련한 송년모임에 잇달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방역당국과 대통령까지 나서 불요불급한 모임 자제를 요청한 상황에서 충남방역을 총괄하는 양 지사의 이 같은 행보에 비판이 이어질 전망이다.지난 14일 보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천안과 공주지역 한 식당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송년모임을 가졌다.특히 지난 13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국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