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덕구는 8일 올해 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재정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며 이를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과 주민불편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덕구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인 391억 원보다 128억 원을 초과한 총 519억 원을 집행해 목표율 대비, 132.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CT)산업 육성을 총괄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정보진흥원)이 조직통합에 난항을 겪고 있다.정보진흥원은 다음달 1일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통합대상인 대전테크노파크(TP)에서 전출을 결정한 직원은 현재까지 4명에 불과하다. TP 전출대상 직원은 2개팀 10명이었다. 이로 인해 IT(정보)와 CT(문화)산업을 융합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각종사업에 대응하고 TP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하 문화산업진흥원)으로 이원화돼 있는 관련 업무를 효율화한다는 정보진흥원의 설립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
충남도가 국방신뢰성시험센터(국방센터) 논산 유치를 위한 실무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8일 유치지원단 2차 회의를 열고 논산시가 마련한 제안서가 국방기술품질원의 16개 세부 평가항목 및 기준에 충족하는지 여부를 검토했다.국방기술품질원은 ▲ 개발 용이성과 확장성 ▲ 업무수행 효율성 ▲ 접근성 ▲ 경제성과 환경영향 ▲ 정주여건 ▲ 지자체 지원 등을 국방센터 입지의 평가 항목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도는 논산 부적지구의 경우 국방대와 계룡대 등 군 관련 시설과 인접해 있고 땅값도 저렴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7일 “경주 신라 유적지구의 경우 토지수용률이 70%에 이르지만 백제역사유적지구(백제지구)는 30%가 채 안 된다”며 “앞으로 국가예산을 더 많이 투입해 토지를 매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백제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련 기자회견을 같고 이같이 밝힌 뒤 “그동안 신라권에 비해 백제권은 왕도 복원사업들이 국가재정 등 여러 가지 형편으로 이제야 출발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백제권에 대한 국가 차원의 개발과 지원이 뒤늦게 이뤄진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어 “
충남도의 5급 이하 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 내부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편하거나 성과를 낼 수 있는 자리의 경우 제대로 순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자 4급 이상 인사발령의 후속 조치로 5급 이하 인사가 오는 21일자로 단행될 예정이다.기본 방향은 ▲ 자기 주도적 행정으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 ▲ 직무역량 및 업무성과 중심의 인사운영 ▲ 도정의 연속성 유지를 위한 전보인사 지양 등이다.승진 인사의 기준은 직렬별 5급 ‘승진임용순위명
대전시는 7일 저녁 7시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옛 충남도청사와 도경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로 시민행복위원회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시민행복위원회의 이해와 학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주간에 참여가 어려운 위원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저녁 토론회’로 열리며,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한 뒤 시민행복위원들과 다양한 분야의 패널, 시민 등이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전문가 주제발표에는 문용훈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이 ‘도시재생 추진과정’을, 최정우 목원대 도시계획과 교수가 주요쟁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
충남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는 최근 코호트 격리에서 해제된 아산 충무병원이 6일부터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충무병원은 119번 환자가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입원했던 곳이다.대책본부는 지난달 10일 119번 환자의 확진 판정과 함께 충무병원 입원 환자와 외래환자, 보호자 등 총 704명을 격리 조치한 바 있다. 특히 119번 환자가 치료를 받은 7층과 6층의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80명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 조치를 했다.17일에는 격리돼 있던 간호사(163번 환자
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에 이르는 중앙로 1.1km 구간이 매달 한 번 시민이 맘껏 걸을 수 있는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대전시는 오는 9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중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차 없는 거리 조성은 기존 자동차 중심의 거리를 자유로운 보행이 가능한 거리로 조성함으로써 미래 지향적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고, 이곳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된 것.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1구간 옛 충남도청∼중앙로역(400m), 2
백제역사유적지구(백제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동아시아 고대문명에 기여한 백제의 역할을 인류사적으로 인정받고, 대한민국만이 아닌 모든 인류가 보존해야 할 유산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아울러 공주 공산성과 부여 능산리 고분군 등 충남도내 백제 유적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구려, 신라에 이어 백제까지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충청인의 자긍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백제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충청인 자긍심 높여당장 국내·외 관광객 급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
공주·부여·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백제지구)가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충청권과 백제 관련 문화유산으로는 처음이고, 국내에서는 12번째다.백제지구는 이날 심사에서 세계유산 등재 10대 기준 중 ▲ 특정 기간이나 문화지역 내 건축과 기술, 예술, 도시계획, 경관 디자인 등에서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 증거(ⅱ) ▲ 독보적이거나 특출한 증거가 있는 유산(ⅲ) 등 2개 기준을 충족했다.특히 백제지구의 고고학적 유적과 건축물은 한·중·일 등 고대 동아시아 왕국
대전시가 3일 오전 7시부터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가진 시정현안 간담회 자리에서 깜짝 해프닝이 발생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의 임기를 두고서다.내용은 이렇다.이장우 의원, 대전의료원 설립 부지 물으며 권 시장 임기 거론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과 함께 메르스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정부 추경편성 대응전략, 선거구 증설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해프닝은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서구 갑) 박범계(서구 을) 의원과 새누리당 정용기(대덕구) 민병주(비례대표) 의원 등 참석 의원들의 발언이 끝난 뒤 이
대전시에 '안보협력관'이 있다는 것을 아는 시민은 거의 없다. 시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안보협력관은 낯선 자리다.대전시 첫 안전안보협력관인 권선진(57)씨는 지난 3월 2일 임명됐지만 시가 보도자료를 내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대전시 직제상 협력관으로는 권 씨가 처음 채용됐다. 충남도는 지난 2010년 공보관을 홍보협력관으로 전환했다.육군 32사단 부사단장 출신 권선진 씨 3월 대전시 안보협력관 임명대전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권 협력관은 육군 제32보병사단 부사단장 출신(대령)으로 올해 2월 말 예편한 후 3월 2일부
대전 유성구가 2일자로 5급 사무관 이하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인사 명단.◇ 5급▲ 세무과장 심순보 ▲ 평생학습과장 박동우(승진) ▲ 여성가족과장 이기창(승진) ▲ 안전총괄과장 송웅섭 ▲ 지적과장 정광호(승진) ▲ 온천1동장 직무대리 김동수(승진요원)◇ 6급▲ 행복누리재단 박귀수(파견
박상덕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돌연 퇴임한 것을 두고 대전시 압력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명권자인 권선택 대전시장이 박 사장의 사퇴 배경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권 시장은 1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저와 박 사장이 약속했던 것이 6월말까지 였다"면서 "상반기까지 했으면 한다고 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권 시장 설명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연말 한종호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산하기관장들이 잇따라 줄사표를 낼 때 함께 사표를 제출했다.하지만 권 시장은 다른 산하기관장의 사표는 수리하면서도 박 사장에 대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1일 "용산동 관광휴양시설 용지(일명 현대 아울렛)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점검반의 분석 결과가 나오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 "용산동 용도변경으로 특혜 의혹 안돼"권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12일 제가 행정 절차를 중지하겠다고 한 뒤 사례분석과 지금까지 진행된 것에 대해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간 보고를 받았는데 시행 지침이 상당히 모호해 오해를 준다. 추진 주체도 분명치 못하다"고 했다.이어 "중앙 정부가
이윤선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은 1일 “공직 생활을 오래 했지만 비서실장은 생소한 업무”라며 “(다만) 제가 아는 것은 나서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비서실장은 1년 반 동안 있었던 홍보협력관 자리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도청 기자실에 들러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직은 (비서실장의) 개념을 잘 모르겠다. 잠도 안 오더라”며 “저는 어디를 가더라도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사 발표 전 안희정 지사의 사전 언지가 없었다고 밝힌 이 비서실장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한 질문에 “제가 좀 (비서실장 업무를)
올 연말까지가 임기였던 박상덕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돌연 사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박 사장은 전날 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 사장은 지난 2013년 1월 취임한 뒤 도시철도공사를 이끌었지만 당초 연말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는 처지가 됐다.박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배경에 대전시의 압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사실 박 사장은 지난 연말 권 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하면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권 시장이 박 사장의 사표를 반려하면서 임기를
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단순하게 (중앙정부의) 지침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도정을 하기는 싫다”며 “우리가 새로운 것을 현장에서 찾아내야 한다. 답은 현장에 있고, 도민의 요구가 가장 중요한 지침”이라고 말했다.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7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월례회) 행사에서 “도민의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먼저 (조치를) 해야지, 멀리 있는 사람들의 지침이 우선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앞서 안 지사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도의 대응과 공직자 및 의료진의
20년 가까이 대전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연구해 자원화한 중소기업 기술이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주)부창S&C(회장 강점룡)는 지난 1988년부터 대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연구해 폐자원 에너지화에 성공해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부창은 이달 중순 터키에 4억 유로(5000억 원 상당)의 기술수출을 앞두고 있다. 부창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폐자원을 에너지화(WTE)하는 열분해 가스화 토네이도 연소설비제작 및 연소공법기술이다.쓰레기로 배출되는 폐기물에 비닐, 플라스틱 성분이 70%, 수분을 함유한
충남도의 허리라 할 수 있는 실·과장들이 안희정 지사의 면전에서 인사 불만을 토로하는 보기 힘든 상황이 1일 오전 벌어졌다. 전문성과 경험 등이 고려되지 않은 채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실·과장 소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임민환 관광산업과장은 1일 오전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7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월례회) 행사에서 실·과장 76명 중 67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자료에서 실·과장들은 공직생활에 대해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있고, 부하 직원들을 배려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췄다고 자평했다. 다만 일부 권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