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권선택 시장과 공무원, 전문가들이 유럽으로 트램 사례조사를 다녀온 지 두 달 만에 공무원과 시의원들이 유럽으로 트램 사례조사를 또 다시 나간 것을 두고 중복답사에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권 시장은 지난 3월 22~30일 7박9일 일정으로 트램 관련 선진도시 시찰을 위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개국을 방문했다. 여기에는 시 공무원 10명과 한국교통연구원·대전발전연구원 전문가 2명, 기자 2명이 동행했다. 권 시장은 고가 자기부상열차로 결정됐던 도시철도2호선 건설방식을 취임 5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공약인 노
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확산과 관련 시 간부공무원들에게 “'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 '경계' 단계에 준하는 비상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회의에서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가 늘면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많다"며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시장은 또 "우리시는 현재 비상방역대책상황실 운영과 격리병상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금일 오후에는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비상소집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이
안희정 충남지사는 2일 “집단이나 계층, 지역에 이익을 주고 지지를 얻는다면, 그 선거가 계속될수록 산이나 대지로 치면 산성화 된다”며 “선거란 방향과 가치를 합의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6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담당 공직자를 격려한 뒤 “저 스스로 선거 공약을 표와 교환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또 “민주주의가 거듭될수록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정책이라는 이름의
“시장의 책무는 갈등을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전 서울시와 대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대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협치와 혁신으로 만드는 함께 행복한 삶의 특별시, 서울’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시장의 특강에는 600여 명의 대전시 공무원들이 참석해 대강당 1, 2층을 가득 메웠다. 박 시장은 특강에서 서울시의 소통과 협치, 혁신사례들을 발표하며 "갈등해결의 해법은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이며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1일(월) 오전 8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대전・서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도시는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정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우선 협력과제로 ▲도시행정 혁신정책 및 시정발전 성공사례 정보 공유 ▲공공 및 민간단체 문화예술분야 교류・협력 지원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공동판매 및 협력체계 구축 ▲비영리 민간단체 간 네트워크 및 교류활동 지원 ▲지역발전 방안 공동연구 및 공무원 인사교류 추진 등 5개 과제를 합의했다.양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전시의 노력이 구체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광역시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 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일자리 전문가가 각종 일자리 관련 정책과 실적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로, 시는 컨택센터 인력양성사업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고용 창출, 기업도우미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년일자리창출 원스톱 시스템인 ‘청년인력관리센터’ 설치, 일자리창출 사회적 합의기구 범시
150만 모든 대전시민이 앞으로 1년 동안 자전거보험 가입혜택을 받는다. 대전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년 5월 26일까지 모든 대전시민에게 자전거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보험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되고, 자전거 이용 중 본인의 사고 또는 자전거로부터 당한 외래사고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험 혜택 항목은 ▲자전거사고 사망(1800만 원) ▲자전거사고 후유 장애( 최고 1800만 원) ▲자전거사고 상해 진단위로금(4주 이상 20만 원부터) ▲자전거사고 벌금(사고 당 최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둔 30일 대전 감사관실 직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이날 자원봉사에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체 직원 36명이 한 명도 빠짐없이 참여했다.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사병 묘역에 모여 정성스레 비석을 닦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묘소마다 작은 태극기를 꽂았다.매년 이맘때가 되면 감사관실 직원들은 어김없이 현충원 자원봉사를 한다.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것.이광덕 감사관은 “묘역 주변의 환경을 정리하며 짧은 생을 바쳐 조국을 구하고 스러져 간 호국영령의 생생한 숨소리를
수도권 중소기업 에스에이비㈜가 대전 하소산업단지에 처음으로 투자 및 입주하게 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상공회의소,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수도권 유망 중소기업 에스에이비㈜의 대전공장 신설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에이비는 대전 동구에 조성 중인 하소산단에 2018년까지 6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예정. 5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인천에 본사를 두고, 대전 하소산단에 공장을 새로 신설하는 것. 대전상공회의소는 투자기업의 권익신장과 기업발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세종시 신청사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3생활권 보람동 시대를 열었다.행복도시건설청은 28일 오전 11시 세종시청사 대강당에서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 착공한 세종시청사는 4만 1661㎡의 부지(연면적 3만 2871㎡)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총사업비 1094억 원을 들여 건립됐다.세종시 신청사는 전통기와와 옛 성곽의 이미지를 건축디자인으로 형상화해 만든 것이 특징이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운영하는 가족관계 개선 및 가족애 형성을 위한 '우리가족 행복 찾기 미술심리여행'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28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0회에 걸쳐 올해 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5가족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원만한 학교생활과 가족 구성원 역할 정립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아동정서심리 치료기관인 '나무와 숲(국내 아동정서관리 특허기업 1호)'과 연계해 이뤄졌다. 꾸준히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머니 A씨는 “자녀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관광휴양시설용지'인 대덕테크노밸리 내 용산동 땅 3만여 평(9만9690.9㎡) 전체를 현대백화점 아웃렛으로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던 미래창조과학부가 법률검토 후 입장표명을 유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래부는 대덕테크노밸리 내 별도 유통시설용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휴양시설용지인 해당부지 3만여 평 전체에 아웃렛을 입점 시키는 것은 대덕테크노밸리의 지정취지와 목적,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법리검토 작업을 벌였다.검토결과가 나오는 대로 미래부는 대전시에 시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법률검토를
대명그룹이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에 서해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조성한다. 보령시와 대명그룹은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흥석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이에 따라 대명그룹은 원산도 일원에 2020년까지 30층 규모, 총 1600객실에 달하는 관광·레저·휴양시설을 조성하게 된다.원산도는 해저터널과 해상교량 공사가 추진 중인 곳으로, 2018년이면 육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국도 77호 공사(보령~안면도)가 마무리되면 서해안의 관광거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대명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주요 정부기관 등과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봄 관광주간’을 시행한 가운데, 충남지역 일선 시·군과 주요 관광지에서는 그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도는 이 기간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과 ‘세계문화유산 기원 & 백제의 향기를 찾아서’ 등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관광주간을 운영했다. 그러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시큰둥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서산시는 해당 기간 동안 약 6만 명이 관내를 찾아, 예년 같은 기간보다 약 30% 가까이 관광객
만성 교통체증을 겪던 대덕구 읍내삼거리 통과도로와 중촌동 호남철교를 지나는 길이 넓어진다.또, 동구 구성2구역과 중구 보문3구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서구 내동에는 어린이를 위한 '작은도서관'이 건립된다.대전시는 최근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3억 원을 확보, 시민을 위한 현안사업에 우선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그동안 시가 행정자치부 등 관련 정부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이룬 것이다. 실제 시는 그동안 관련 부처를 찾아가 시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에
대전시는 관내 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홈쇼핑, SNS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21일부터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홈쇼핑 전문업체 '홈&쇼핑'을 통해 채널 16번(대전기준)에서 광고하는 홍보지원을 실시한다.이번에 제품 홍보를 하는 기업은 올 초 시가 지역 업체의 홈쇼핑 출연을 지원하는 '일사천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5개 기업으로, 이들은 판매수수료 할인혜택도 받게 된다.아울러 시는 스마트시대를 맞아 관내 기업제품의 판매 다양화를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 영역도 확대한다.이에 따라 시는
대전시교육청의 2015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9급 교육행정직(일반)을 포함해 6개 모집분야 선발예정인원 69명에 1584명이 지원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전체 지원자원수는 2014년도 1214명보다 370명 늘었다.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교육행정 9급(일반) 25.1대 1 ▲교육행정 9급(장애인) 8.3대 1 ▲교육행정 9급(저소득층) 5.5대 1 ▲사서 9급 18.5대 1 ▲공업(일반전기) 9급 2대 1 ▲시설(일반토목) 9급 3대 1을 각각 기록했다.응시자의 연령대는 26~30세가 563명(35.
대전지역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일제히 인상된다.대전시는 26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심의결과 시내버스 요금은 현행 교통카드 1100원(현금 1200원)에서 1250원(현금 1400원)으로 150원(13.6%) 인상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현행대로 동결시켰다.도시철도 요금은 현행 교통카드 1100원(현금 1200원)에서 1250원(현금 1400원)으로 150원(13.6%) 인상했다. 청소년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시에는 동결하고, 보통권은 1200
대전시가 168곳인 도시정비구역을 122곳으로 46곳을 줄이기로 했다. 4년 전 수립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문제점을 개선, 새로 마련하는 기본계획안을 통해서다. 사실상 시의 도시재개발 출구전략이 본궤도에 오른 셈.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1년 3월 수립된 ‘2020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대해 그동안의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회적 여건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새 기본계획(변경) 안을 마련, 오는 8월 고시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실시한 주민공람과 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충남도가 추진 중인 대형 현안 사업들이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쳐 국비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각 부처가 2016년도 예산안을 오는 6월 5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인 만큼 도와 지역 정치권의 막판 총력전이 요구되고 있다.도는 26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정부 예산확보 진행 상황과 추진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희정 지사와 허승욱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실·국·본부장, 직속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보고를 진행한 김용찬 기획조정실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획재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