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0일 전국 택시업계가 총파업을 예고하자 택시 운행 중단 대비 비상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전국 4개 택시 단체로 구성된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이날 낮 서울에서 제3차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도는 총파업 및 결의대회에는 도내 개인·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5700여명이 참가, 도내에서도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도는 택시 운행 중단으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9일 오후
세종경찰서는 아파트단지 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출동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서민 생활 침해 사범 7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17일 심야 아파트 숙소에 동료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마저 폭행한 C씨 (34) 등 서민 생활 및 공권력 침해 사범을 대거 구속했다.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새벽 층간 소음 문제로 흉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가 협박한 B 씨(23)와 지난 8일 새벽 아파트에서 차량 절도 범행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A 씨(23) 등 2명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연말연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북 옥천에서 보은을 잇는 국도37호선 인포~보은(17.88㎞) 도로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20일 오후 4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충청남부 주요지역(영동, 금산, 옥천, 보은)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4월 착공해 10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33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장 17.88㎞(폭 20.0~26.5m)의 4차로로 건설됐다.인포~보은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국도와 비교해 운행거리(23㎞→18㎞) 5㎞, 통행시간(40분→25분) 15분이 각각 단축되고, 물류비용도 향후 20년간 280
세종시가 20일 오전 4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택시 운행중단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속대책을 펼친다.시는 20일 당일 990번, 900번 버스의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예비차량 투입 등 추가적인 증차도 검토하고 있다.이번 택시 운행중단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택시단체로 구성된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세종시에서도 법인택시 5개사 및 개인택시조합 다수의 택시들이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세종시아파트에 라돈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이는 최근 세종환경운동연합이 세종시 일부 아파트에서 라돈이 대량 검출됐다고 밝히면서 비롯되고 있다.18일 세종시와 세종환경운동연합, 아파트입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세종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8일간 세종시 소재 3개 아파트의 주택과 어린이집, 경로당, 휘트니스센터 등 공공시설 34곳 69지점에 대해 라돈측정을 했다.이 결과 69곳 중 10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위험수준’의 라돈이 검출됐다. 2개 아파트 6곳에서 라돈이 기준치(4pci/l)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리석으로 시공한 화장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헌혈자 및 헌혈단체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제공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헌혈증서’는 헌혈자에게 발급되는 증서로 환자가 수혈 받은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헌혈자 및 헌혈단체의 기증으로 모아진 헌혈증서인 ‘기증 헌혈증서’는 백혈병, 혈액암 등 지속적인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기증 헌혈증서’가 필요한 환자나 보호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대전 대덕구 송촌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폭로로 세상에 공개된 불법선거자금요구 사건과 관련해 구속 기소된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과 박범계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변재형씨가 첫 공판에서 진술이 엇갈렸다. 전 전 의원은 공모 사실을 전면 부인한 반면, 변씨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정미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지법 316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의원과 변씨, 그리고 변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방차석 서구의원 등에 대한 첫번째 준비기일을 열었다.이날 법정에는 주요 피고인들을 변호하기 위해 변호
대전시가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3단계 설치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재차 유찰돼 오는 2024년 준공 목표 등에 차질을 빚게 됐다.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7일 조달청에 입찰 의뢰한 ‘대전시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3단계 설치공사’ PQ(사전심사) 마감에서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해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이 공사는 지난달 20일 1차 PQ에서도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해 유찰된 바 있다.특히 대전시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3단계 설치공사는 추정금액만 1132
충남 논산에서 친구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에게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7년이 구형됐다.대전고법 제8형사부(재판장 전지원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A씨(38)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해 4월 자신과 가까웠던 B씨가 해외출장을 가자 B씨의 아내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남편과 자녀들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한 뒤 성폭행한 혐의와 자신의 후배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지난 해 11월 폭력조직 후배들을 폭
아산지역시민연대가 "아산지역 민주당이 '더불어한국당'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허수아비로 만든 민·관 협치 제도를 원상 회복 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아산시 의회 본회의가 끝나고 난 뒤 돌아보니 아산 지역 민주당은 변화와 개혁 보다는 관행 답습과 민·관 협치에 있어 후퇴 조짐이 역력하다"고 주장했다.아산지역시민연대에 따르면 아산시 의회는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아산지속협)'를 지속적으로 무력화 시키고 있다.지난 9월 아산지속협 사무국 인건비 삭감을 비롯해 10월에는 시와 의회
충남문화재단 노조가 경영진의 방만·독단 운영을 문제 삼으며 불신임 투쟁을 경고하고 나섰다.17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남문화재단 지회(이하 노조)는 “2019년 본예산 운영비 대폭 삭감, 전문 인력 부족, 잦은 직원 이직 등 잇따른 경영악화에도 경영진은 반성과 책임은커녕 직원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등 비정성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구체적으로 노조는 ▲전문문화예술기관에 독립성·자율성·전문성을 저해하는 공무원 파견 ▲자년학비보조비 등 각종 수당 미지급 ▲정규직 전화 소홀 등을 문제 삼았다.노조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