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도입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발행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출시된 ‘온통대전’ 가입자 26만여 명, 발행액 1189억 원, 사용금액은 978억 원을 넘어 섰다. 1인당 월평균 사용액은 37만 6000원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출시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통대전 결제 건수는 모두 143만 건(일평균 4만 4865건)이었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12~1시에 15만 2094건이 사용돼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소비금액은 오후 5~6시에 약 46억 원으로 가장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7기 후반기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와 전쟁”이라며 “전면적이든 국지적이든 코로나19가 우리사회 깊숙이 파고들 것은 충분히 예견 가능한 만큼, 지자체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맞서 싸우는 것이 시민안전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30일 오후 민선7기 전반기를 마감하며 시의회를 방문한 뒤 의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히며 “현재로선 조기에 발생 원인을 찾고 지역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라고 말했다.허 시장은 ‘코로나19가 학교감염으로 번진 상황에서 교육청과 대응방법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
충남도가 신용이 낮은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 등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에 물꼬를 텄다.양승조 충남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더행복충남론’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행복충남론’은 코로나19 등 경기둔화로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고금리 불법 사금융에 내몰린 도민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더행복충남론’을 총괄하고, 향후 5년간 사업비 20억 원을 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한
충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고일환)은 7월부터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추진과 연말에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을 위해 신규임용자 10명에 대해 7월 1일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임용은 재단의 직제 및 정원 확대 개편에 따라 사회서비스원 추진단 구성ㆍ운영을 위한 것으로써, 지난 4월 23일 채용 공고를 실시한 후, 외부 채용전문업체에 위탁해 97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유능한 인재 10명을 6월 9일에 최종적으로 선발했다.충남복지재단은 이번에 신규직원 10명을 임용해 금년
대전지역 코로나19 비상상황에 취임한 서철모(56)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어시스트에 충실할 것”이라며 “실·국장 등 공직자들이 성과를 내고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 부시장은 30일 부임 인사차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의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히며 “대전에서 학교를 나와 지역사정에 밝고 지인도 많은 만큼, 지역사회와 소통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서 부시장은 지난 26일 공식 취임했다. 그는 “지난 2010년에 당시 염홍철 대전시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와서 일해 달라고 했는데, 마침 뉴욕 영사
대전지역 코로나19 감염증이 초·중등학교로 번지면서 대전시가 확진자 학생이 나온 동구 일부지역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동구 효동, 천동, 가오동 지역의 학원과 교습소 91곳, 체육 도장업 16곳에 대해 오늘부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7월 5일까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어제(29일)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어 확진자의 직계자녀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 같이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충청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2020년도 하반기 충남도 정기인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공무원노조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인사과장과 자치행정국장, 행정부지사는 일괄 사퇴하라”며 하반기 정기인사에 불만을 터트렸다. 공무원노조는 “2020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총평하자만 한마디로 ‘잔인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며 “30년 넘게 공직생활에 충실한 사람을 일방적인 주장만 듣고 1년 넘게 승진탈락 등 불이익을 줬고, 이번 인사에서는 끝내 좌천까지 시키는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은 “확진자 사례를 보면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20∼30%가 무증상자”라며 “확진자 및 접촉자와 동선이 겹치면 주저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진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29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추가확진자 2명이 발생해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총 113명이 됐다. 112번 확진자는 동구 천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111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113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판암장로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1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
세종시가 상가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상가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상가활성화 TF 확대회의를 열고, 상가활성화 대책 점검, 우선 순위 논의 등을 마쳤다.이날 회의는 조상호 경제부시장의 주재로 열렸다. 행복청, LH, 상인회장 등 상가활성화 TF 위원과 코로나19 비상민생경제대책 TF 위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조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화폐 여민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 효과를 발생시켰다는 평가를 내렸다.이어 상가활성화TF와 비상민생경제TF가 소
세종시 3-2생활권 금강 남측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터가 어린이 감리단에 첫 선을 보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임동희)는 지난 27일 어린이 놀이터에서 감리단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어린이 놀이터 시범사업은 지난 2018년 편해문 총괄계획가와 함께 추진됐다. 인근 거주 어린이 30여 명으로 감리단을 구성해 어린이 디자이너 캠프 등을 거쳐 사용자(어린이)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졌다.감리단은 이날 놀이기구 체험, 시설물 안전 점검, 개선점 제시 등의 역할을
양승조 충남지사가 29일 태안 외도와 두지도 방문을 끝으로 1년4개월간 이어온 도서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 지사는 섬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어촌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2월 27일 보령 원산도와 효자도를 시작으로 도서방문에 올랐다. 이렇게 방문한 도서는 총 30곳(유인도서 29곳, 무인도서 1곳)이다. 105시간 동안 뱃길 등 2393.5km를 이동, 1109명의 주민과 만나 147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외도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8리, 방포항에서 2.5km 거리에 위치했다.섬 밖의 외딴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질 않고 있다. 확산속도는 다소 줄었지만, 직장동료나 가족 간 감염 등으로 확산되면서 감염자의 연령층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중이다. 확진자가 다년 간 교회, 어린이집, 심지어 대형병원 응급실까지 전수검사가 진행 되는 등 초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전에서 총 584명이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총 111명으로 늘어났다. 110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108, 109번 확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