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방정부 간 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2015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3농포럼)이 14일 충남도 일원에서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농업을 매개로 한 동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기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안희정 지사가 지난 8.15 경축사에서 “한반도와 아시아가 유럽과 같은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워야 한다”며 “EU 수준의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과 맥이 닿아 있는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지방정부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3농포럼에는 안 지사와 이춘희 세
양봉 관련 학자와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세계 130개국 꿀벌 전문가 1만여 명이 대전으로 모인다.제44회 2015대전세계양봉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세계양봉연맹(APIMONDIA)이 주최하는 세계양봉대회는 1897년 벨기에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래 118년의 전통을 지닌 양봉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일본(85년), 중국(93년)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 개최국이다.세계양봉대회는 1897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열린 이후 2년에 한 번씩 매년 9월경에 열리
충남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수영장 요금을 14년 만에 인상했다. 11일부터 성인 기준 자유수영(일일 입장)이 기존 2500원에서 3000원.지난 2001년 제82회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문을 연 천안시 실내수영장은 길이 50m 8레인 규모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월요일은 휴장. 천안시는 수영장 개장 때부터 자유 수영 이용료를 2500원으로 해오다 시설공단 출범과 함께 수영장 업무가 이관됐다. 이후 지난 8월 천안시의회를 통과한 종합체육시설관리공단 운영 조례에 따라 14년 만에 수영
"차 놓고 중앙로를 걸어보세요."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를 중앙로(옛 충남도청~대전역)에서 개최한다.‘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대전의 관문도로인 중앙로에 차 없는 거리를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해 원도심 도로와 원도심 문화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 원도심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주요행사로는 ▲1구간(옛 충남도청 ~ 중앙로네거리) 문화·축제의 거리에서는 사회적경제박람회,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 무료 체력측정 ▲2구간(중앙로네거리 ~ 목척교) 젊음의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의 세종시 이전 여부가 정기국회 국정감사 첫날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과 이에리사 의원(비례대표),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10일 서울 정부 청사와 세종 정부청사에서 각각 열린 행정자치부와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미래부의 조속한 세종시 이전 고시를 촉구했다.이날 정용기 의원은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은 법적, 정치적, 행정효율적 측면 등 어느 면에서 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무성의한 추진과 홍보로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확보한 국비가 3000억 원을 돌파, 순항을 보이고 있다.10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16년 국비확보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세종시의 예산은 일반국고보조금 1887억 원, 지역발전특별회계(지특회계) 1167억 원 등 3054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582억 원(20.9%) 늘어난 수준으로, 정부의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현안사업을 추진할 동려을 확보했다는
충남도가 1회 충전에 500~600km를 운행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수소차) 17대를 1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인수한다. 도에 따르면 관용 수소차 도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광주시에 이어 2번째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수소차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 전기화학반응으로 모터를 구동시켜 운행되는 자동차로, 무공해인데다 연비도 높다. 올해 2월까지는 1대당 가격이 1억 5000만 원선이었으나 최근 8500만 원으로 인하됐으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발표에 따라 8043만 원에 구입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특
"약점을 강점으로, 걸림돌을 디딤돌로 이루어낸 정철우 원장."디트뉴스24가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칭찬캠페인에 참여한 한현택 동구청장이 한강안마원 정철우(67) 원장을 추천하면서 건넨 소개 멘트다. 한마디로 시력장애라는 신체적 약점을 강점으로, 인생사에서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가 역경을 이긴 굳은 의지와 창의적인 사고를 본받자는 의미로 읽혀진다.한 청장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어수선했던 나라 정세와 6.25전쟁 등으로 모든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를 함께 겪었던 정 원장은 개인적으로도 굴곡진 가정환경과 신체적·경제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2조 5,02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2조 5000억 원을 초과달성한 것일 뿐 아니라 지난해 확보액 2조 3700억 원 보다 1320억 원이(5.6%) 증가한 규모다.분야별로 보면 산업경제분야가 9320억 원(37.3%), 보건복지분야가 7789억 원(31.1%), 국토교통분야가 1325억 원(5.3%) 등이다.원도심 내 지식산업센터는 당초 기재부에서 국비 총사업비를 100억 원으로 심의했으나 지역일자리 창출 등의 필요성이 집중 제기돼 158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연차별로 지
충남도는 386조 7000억 원 규모의 2016년도 정부 예산안에 총 4조 1349억 원을 반영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39억 원(0.5%) 증가한 수치인데,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비 등 몇몇 굵직굵직한 사업 예산이 절반 정도 밖에 반영되지 않거나 아예 미반영 돼 예산국회를 앞둔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존·관리 등을 위해 156억 2000만 원이 반영된 것을 비롯해 내포-해미 역사유적 문화자원화 6억 원, 보령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4억 원 등도
그동안 잠잠하던 대덕구 소외론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최근 대전시 주관 '시민제안 공모사업'에서 대덕구가 5개구 가운데 가장 적은 금액을 배정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면허세 보전금도 재정이 열악한 다른 구와 비교할 때 차등을 두고 있어 뒷말이 나오고 있다.대전시, 면허세 보전금 차등 지급에 대덕구 반발9일 대전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별로 자동차 면허세 감소분 보전금 지급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면허세 감소분은 구세였던 자동차 면허세가 폐지되면서 보전하는 것으로 14년치가 대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추경부터 예산을 배정했다.문
충남 천안시가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시정현안 토론회를 비공개로 해 시책 취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9일 천안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매주 수요일마다 구본영 시장 주재로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토론회 참석자는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주관 부서와 관련 부서장, 팀장은 물론 업무 담당자까지 참여해 공직 토론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시는 토론회 진행과정을 일체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 ‘격의 없는 토론’ 취지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내부 회의에 왜 기자
대전시가 미래창조과학부는 과천청사에 잔류하는 방향으로 잠정결정한 행정자치부의 입장에 대해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며 세종시 이전을 촉구했다.손철웅 정책기획관은 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도시특별법 제16조의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에의하면 세종시 이전계획에서 제외되는 부처로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를 명기했다"며 "특별법은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이전계획에서 제외되는 그 외의 부처에 대한 세종시 이전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손 기획관은 이어 "국무총리가 지난 8월 25일 세종시 지원위원
충남 당진시는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회차(回車)로가 설치돼 10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8일 시에 따르면 행담도휴게소는 1일 평균 8만대 이상의 차량이 드나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휴게소이지만, 그동안 행담도 이남지역 관광객은 회차로가 없어 서평택IC까지 왕복 22Km를 돌아오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회차로는 지난 2000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시가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숙원 사업으로, 2009년 12월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 조성계획에 반영되면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게 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자신의 지방선거 공약인 공기업 기관장 인사청문회가 문제점과 부작용이 있음을 인정했다.권 시장은 7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인사청문회의)필요성과 선의의 목적, 취지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적 미비점과 한계점 등으로 예기치 않은 문제점과 부작용이 있었다"고 토로했다.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는 권 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공약한 것으로 대전도시공사와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대전시 산하 공기업 4곳이 대상이다. 권 시장은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곧바로 이를 도입, 시행했고 그동안 박남일 도시공
충남도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마련한 국회의원 초청 도정간담회가 개최 시기의 적절성 논란과 함께 의원들의 저조한 참석률로 빛이 바랬다.충남도는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희정 지사와 송석두 행정부지사, 허승욱 정무부지사, 김용찬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도정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논산·금산·계룡·)과 김제식 의원(서산·태안), 이명수 의원(아산),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천안갑), 박수현 의원(공주)만 참석했다. 이인제
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의료관광 사업이 러시아 현지와의 협업으로 날개를 달았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극동러시아지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할린국립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할린 보건부와 공동으로 의료세미나 개최와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돌린스크, 홈스크, 코르사코프, 사할린 등 러시아 사할린주 4개 도시를 찾아가 현지 의료기관 및 의료 에이전시, 여행사 등을 만나 대전의 의료관광 우수성을 홍보활동을 펼쳤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최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대덕구에서 여덟 번째 '시민과 아침동행'을 가졌다. 하지만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보이지 않았다. 권 시장, 계족산 아침동행에서 대덕구 소외론 극복 언급권 시장은 5일 대덕구 장동 계족산에서 '시민과 아침동행'을 갖고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이하 국방신뢰성센터)를 활용한 국방산업 발전 방향과 대전산업단지 재생계획 등 시정 구상에 대해 시민과 대화했다.이날 권 시장은 "과거 군수사령부의 대전 이전 때 관련 산업체가 이전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국방신뢰성센터
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4일 동구 중동에 있는 왕준련요리학원에서 지역민 연맹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청장 한현택)와 함께 ‘추석명절 후 남은 음식 재탄생’이란 주제로 남은 음식을 활용한 요리교실을 열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대전 유성시장지구 내 일부 지역이 해제된다. 해제 면적은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중 일부 존치관리구역으로 바뀌는 9만6000㎡ 정도다. 대전시는 유성구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4일부터 일부 해제 변경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기존 29만㎡ 중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장대B·C 구역) 19만4000㎡는 2016년 12월 20일까지 허가구역으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이번에 존치관리구역(장대A·봉명D 구역) 9만6000㎡에 대해 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 이 두 구역은 유성시장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