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개를 들고 있는 대덕구 소외론의 중심에 서 있는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과 권선택 대전시장이 만난다.박 청장은 21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에 권 시장과 만나 담판을 짓겠다"면서 "모든 사업이 공정하고 형평에 맞아야 한다. 이렇게 해놓고 정당하게 했다고 말하면 되겠는가"라고 따졌다.박 청장과 권 시장의 만남은 갑작스레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박 청장은 시민제안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이어 면허세 감소분 보전금 차등 지원에 대해서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해 왔다.이같은 불만은 대전시의회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표출
내년 말 준공 예정인 하소산업단지의 진출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건설되는 도로가 경제적 타당성과 환경성이 떨어지는 데다 사고위험마저 높을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또 기존도로를 시설 개량하는 것보다 2.5배가 넘는 275억 원이 더 드는 신설로 추진되고 있어 예산낭비 지적도 따른다. 기존도로 개량보다 275억 원 더 들여 하소산단 진입도로 신설하소산업단지 지원도로는 총 사업비 450억 원(국비 403억 원, 시비 47억 원)을 투입해 동구 삼괴동 월계교차로에서 하소산업단지 입구까지 총 연장 4.5㎞ 구간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올해
권선택 대전시장이 5개 구청장들에게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권 시장은 지난 18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현택 동구청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등 5개 구청장을 초청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권 시장 주재로 5개 구청장과 임종태 대전창조경제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구, 그리고 혁신센터간 협력사업 발굴 간담회 시간으로 진행됐다.시민공모사업과 면허세 보전금 차등 지원 등으로 권 시장과 일부 구청장간 불편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희망이·새롬이)의 새끼 5마리 이름을 평화, 통일, 금강, 한라, 백두로 정했다. 박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희망이, 새롬이의 5마리 강아지들은 이젠 눈도 뜨고 어미 품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여러분께서 좋은 이름들을 많이 보내주셨는데 많은 생각 끝에 장석원님께서 지어주신 평화, 통일, 금강, 한라, 백두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토종이자 천연기념물인 갓 태어난 진돗개들이 국민 모두의 열망인 통일이 이뤄지는
세종시가 인구 20만 명을 돌파했다. 출범 3년 2개월 만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세종시 인구는 20만 75명을 기록했다. 이는 출범 당시 인구 10만 3046명 대비 94.16%인 9만 7029명이 증가한 것으로, 출범 이후 급격한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 들어 지난 4월 20일 18만 184명, 7월 말 19만 280명을 돌파한데 이어 49일 만에 1만 여명이 증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이후 인구가 꾸준히 늘어 2013년 9227명, 2014년
2015 ‘같이유’ 대전사회적경제박람회가 19일 오전 10시 중구 원도심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된다.대전시와 고용노동부 산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11년 시작해 올해 5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대전지역 88개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당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다.'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생협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대전에 사회적경제 활동이 뿌리내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활동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권선택 대전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권 시장은 17일 오전 직원교육 프로그램인 '공감누리' 행사에 참석해 "대전시 공무원들이 대외적인 부분에서 너무 소극적이고 점잖다는 얘기가 있다"며 "공무원들이 좀 더 도전적이고 적극적이며 역발상적인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어 "그런 모습으로 비춰진 부분은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싸울 땐 싸우고 얻을 땐 얻어내는 근성이 필요하다"면서 "이제부터는 매년 하던 것이니까 하던 대로 한다는 식의 생각을 버리고 좀 더 잘 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해달라"고 당
"일하면서 활력 찾으세요." 대전시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일하는 즐거움 누리는 기쁨’을 주제로 2015 노인사회활동 활성화대회(옛 노인일자리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대전지회(회장 김문규)가 주관한다. 노인사회활동 활성화대회는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어르신들이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노인상을 구현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인 관련 기업체 관계자, 노인 사회활동 참
16일 국회를 찾은 충남도 박병희(55) 홍보협력관이 충청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희정 식 ’ 홍보 철학에 대해 언급했다. 박 협력관은 이날 도정 홍보의 주안점에 대해 “홍보협력관 입장에서는 도정 정책이 모두 중요하다”면서도 “다만, 3농 정책 등 (안희정)지사께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분에 비중을 두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 재정정보 공개를 모델로 개정된 국가재정법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고, 지방재정법 개정안 역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언론인들께서 적극적으로 보도해 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오는 18일 제116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대전을 찾는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이 동구지역 주거환경 사업구역 현장을 방문키로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대전역 기념식 행사 직후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현장인 천동3구역과 소제지구, 구성 2구역을 둘러볼 계획이다. 국토부장관이 오후 일과를 온전히 빼 민원현장을 둘러보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란 평가다.유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인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의 강력한 요청에 의한 것이다.이 의원, 유 장관과 동행하며
서천·보령·청양·홍성·예산·서산·태안·당진 등 충남지역 8개 시·군 주민 48만 명이 10월부터 물 부족에 따른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충남도는 이들 시·군의 식수원인 보령댐의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인 26.5%에 그침에 따라 10월 5일부터 생활용수를 20% 감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보령댐의 현재 저수량은 약 3000만 톤으로, 현행대로 1일 20만 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경우 2016년 2월 말이면 고갈될 전망이다. 이로써 오는 10월 5일부터 심각 Ⅱ단계에 돌입하게 되며, 1일부터 4일까지는 사전 적응훈련이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는 16일 “분권과 지방의 창의를 통해 국민경제를 키우고자 한다면 ‘8대 2’라는 중앙과 지방의 배분 비율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독일 등 많은 나라들이 하는데 왜 우리는 못하나?”라며 “중앙정부가 지방교부세를 하나하나 통제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것에 대해,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재정 및 교부세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중앙과 지방 간 게임을 지금처럼 가져가서는 안 된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특히 “지방세를 의미 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출범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기존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 일부 직원들이 합류해 새롭게 출발하려 했지만 테크노파크 노조가 불만을 표출하면서 애를 먹고 있는 것.대전문화산업진흥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변경1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문화산업진흥원 조직과 테크노파크의 SW산업과 IT분야 조직(10명)을 합해 총 37명 규모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달 13일 출범했다. 대전시는 문화산업진흥원의 법인 명칭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변경하면서 사실상 돛을 올렸다고 인식하는 분위기다.테크노파크에서 자리를
안희정 충남지사가 조원식 총무과장에 대한 김기영 도의회 의장의 문책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 집행부와 의회 간 대립이 불가피해 보인다. 앞서 새누리당 도의원들을 중심으로 허승욱 정무부지사에 대한 사퇴 요구가 있었던 만큼, 이번 일까지 겹치면서 안 지사의 정치적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허 부지사 사퇴 요구의 경우 개별 의원의 입장에서 이뤄진 것이지만, 조 과장에 대한 문책은 도의회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도 핵심 인사는 16일 오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이강신)는 15일 충남 도청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 쌀은 지역에서 수확된 햅쌀로 충남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온정이 필요한 관내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충남도 외에도 도내 농협 15개 시·군 지부를 통해 자체적으로 시군청 등과 연계해 지역별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총 56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릴레이식으로 전달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오는 21일 예산군을 찾아 지역 지도자들 15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개발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그 과정에서 14일 도 총무과장에 의해 벌어진 김용필 도의원 농성장 주변 현수막 철거 사태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해당 현수막이 예산지역 주요 사회단체들이 내건 것이라는 점에서 안 지사를 상대로 해명을 요구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예산군의회 한 의원은 15일 와의 통화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현수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4일 용전동 선샤인 호텔에서 지방자치·분권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전국 15개 시도별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역대표로 구성된 공동회장단 회의는 자치단체 공동의 문제 협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에 대한 정책건의, 지역여론형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운동 추진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안 최종보고 ▲지방소득세 세무조사권 관련 대응 ▲시군구 자치분권조례제정 지속 확대 등이 논의됐다.대전지역
대전시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규제사항 일부를 완화하는 개정을 단행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건축물 옥상녹화를 위해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용적률 상향 적용 기준이 현행 '건축면적의 80% 식재'에서 '옥상 바닥면적의 50% 식재'로 대폭 완화됐다. 또 기존 공원을 폐지하거나 축소할 때 그 이상의 공원 면적를 확보토록 했던 의무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토록 하고, 도로 설치 시 폭 2m 이상의 유효 보도를 설치토록 했던 규정도
대전시소방본부는 올 추선 연휴를 맞아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시 소방본부는 이번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해 화재 발생원인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특히 관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100여 영업장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복합상영관 등 명절동안 시민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상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귀성객이 몰리는 대
한·중·일 지방정부 간 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2015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3농포럼)이 14일 충남도 일원에서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농업을 매개로 한 동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기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안희정 지사가 지난 8.15 경축사에서 “한반도와 아시아가 유럽과 같은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워야 한다”며 “EU 수준의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과 맥이 닿아 있는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지방정부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3농포럼에는 안 지사와 이춘희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