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도민 의견 수렴과 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하려고 하는 '충남도의회 지역상담소'가 반대에 부딪혔다.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는 '충남도의회 지역상담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견서를 통해 "도민의 입장에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민원 처리이 일차 상대는 해당 지자체이고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등도 있다"며 도의회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지역마다 상담소를 운영해야 할 만큼 타당성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달 13일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숲체험·교육사업에 역사체험을 연계한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독립·국가유공자 유가족· 후손 등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과 역사체험을 연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사업선정자(비영리법인)에게는 사업 당 5000만 원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2억 원이다.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녹색자금사업팀(042-719-4073)으로 문의하면 된다.복권기금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 등으로 김소연 대전시의원으로부터 고소됐다가 무혐의 처분된 박범계 국회의원(서구을, 더불어민주당)이 추가 피소됐다. 이번에는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특별당비 요구 등과 관련한 문제제기다.한국정직운동본부 등 17개 단체는 29일 오전 대전지검 정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과 불공정 선거를 조장한 박 의원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한다"면서 "지난 6·13선거에서 일어난 불법 금전선거와 불공정으로 얼룩진 더불어민주당의 만행은 대전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사태로써 우려와 슬픔을
8년 동안 처제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40)씨가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원용일 부장판사)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은 “피고인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총 93회에 걸쳐 친족관계에 있는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또 3대 철칙을 지키도록 하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손과 발로 폭행을 가했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이어 “2018년 6월말께는 피해자에게 녹음기를 켜 놓은 상태로
대전시새마을회는 25∼26일 충남 보령시 환상의 바다 리조트에서 시단체장 및 이사, 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주요 사업 추진실적 보고에 이어 2018년도 세입·세출결산(안)을 심의하고,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새마을문고대전서구지부는 25일 대전 서구 복수동 서구새마을회관에서 임원선출을 위한 2019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경용(55) ㈜미래온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1년 1월 정기총회일까지이다.
술을 그만 마시라고 하는 아버지에 화가 나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아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문홍주 판사)은 존속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3년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알콜치료강의 수강, 1년의 알콜중독치료 이수를 명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말 자신의 아버지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때마침 귀가한 아버지에게 "술 그만 마시라"는 말에 격분해 주먹과 발로 얼굴 및 옆구리를 마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술에 취해 반복적으로 피해자인 부친을
대전경찰청이 28일자로 2019년도 상반기 경정 및 경감급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경찰청내 지능범죄를 집중 수사해 왔던 지능범죄수사대의 세분화다. 기존 지능범죄수사대가 해왔던 업무를 지능범죄수사 1대와 2대로 나눠 지능범죄 사범 검거에 주력한다. 그만큼 지능범죄가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조직이 확대되면서 인력도 충원했다.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와 형사를 담당하던 인력 23명을 보강하기도 했다.다음은 부서 및 경찰서별 보직인사 명단.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유동하(감사계장), 조현준, 서
경찰이 한국영상대의 교수의 학생들을 상대로 갑질과 폭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25일 세종경찰서는 한국영상대가 A교수에 대해 폭행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영상대에 따르면 학생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A교수가 상습적으로 갑질과 폭행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학생 간 연애를 금지한 일명 ‘CC(캠퍼스 커플) 금지 및 장학금 환수각서’를 만들어 서명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또 A 교수는 학생들에게 뒷짐을 지고 머리를 땅에 박도록 하는 일명 ‘원산폭격’을 시키고
기상청이 올해 첫 번째 인공강우 실험을 25일 서해안에서 실시한다. 결과는 전문가 검토회의 등 분석을 거쳐 약 30일 뒤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과연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인공강우는 강수입자 성장을 유도하는 구름 씨앗(인공강우 물질)을 구름에 살포해 비가 내리게 하는 기술로,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임대항공기를 이용해 총 42회 소규모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했고 작년부터 기상항공기를 활용했다.우리나라의 인공강우 기술은 선진국 대비 약 73.8% 수준이지만 미세먼지 저감에 활용해 성공한 사례는 없다.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은 23일 백년가게 육성사업 1호점으로 선정된 충남 서산 '큰마을영양굴밥'을 찾아 백년가게 현판식을 가졌다.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도소매 및 음식점)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손·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판식이 개최된 '큰마을영양굴밥'은 업력 30년의 굴돌솥밥 전문점으로 제품 전문성과 서비스의 차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백년가게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