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통으로 알려진 김홍갑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조만간 대전을 떠나 우즈베키스탄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바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립행정아카데미 부총장을 맡게 된 것이다. 김홍갑 전 부시장, 우즈벡 국립행정아카데미 부총장 맡아김 전 부시장이 부총장으로 임명되는 데는 그의 공직 경험이 토대가 됐다. 대전이 고향인 그는 천동초와 충남중, 충남고,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3회) 합격후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자치부 인사정책국장과 대전시 행정부시장,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
충남 태안군 안면도 국제 관광지 개발에 대한 사업자 재공모에 에머슨퍼시픽을 원천적으로 배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머슨퍼시픽은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을 꾸려 지난 2006년 12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지만, 사업 추진을 차일피일 미루다 올해 1월 그 지위를 상실하며 충남도에 상당한 타격을 입힌 바 있다.충남도의회 ‘3농혁신 등 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전낙운, 정책특위)는 2일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24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안면도 국제 관광지 개발 사업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사업 시행자의 부채 현황 및 사업이행보증 가능성
둔산라이온스 클럽(회장 조남철)은 지난 1일 대전시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를 통해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에 초·중·고생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장학금 3백만 원은 대전 관내 초·중·고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지원과 좋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둔산라이온스 클럽’은 1993년 4월 창립하여 현재 7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조남철 회장은 “지역 내
권선택 대전시장은 1일 "국가를 발전시키고 청년실업을 해소하는데 여야가 어디 있는가. (시가 정부를) 따라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노사정 공동 선포식'에서 "일부에서 제가 야당 시장이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하고 있는 청년실업 펀드 같은 정책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 같이 덧붙였다.권 시장은 "오늘 시 산하 모든 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고 청년고용 활성화를 선포한 만큼 이제부터는 성과가 속히 나올 수 있도록 노
세종시 민간 어린이집은 부족…공공 9곳은 결원 발생해도 민간 개방 ‘No’보육정원 미달 불구 당초 정원만큼 받아 예산 모두 받아 집행청사관리소 “남는 예산은 교재 구입, 시설 투자, 운영비 등에 써” 세종청사관리소(이하 청사관리소)가 박근혜 대통령이 외치고 있는 ‘정부3.0’에 역행하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세종청사 어린이집은 세종시 중앙행정기관 입주 공무원의 자녀를 위해 지어진 공공 어린이집. 관리 주체는 청사관리소로, 9곳 모두 민간법인에 위탁을 맡겨 운영하고 있다. 청사관리소는 그러나 당초 수립된 정원
대전시청 퇴직 공무원인 오세희 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정재춘 전 인력개발과장이 대전시 인사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1일 대전시는 오 전 국장과 정 전 과장을 임기 3년의 인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오 전 국장은 오랜 기간 대전시청에서 근무하다 지난 6월말 정년 퇴직했다. 정 전 과장은 2008년 명퇴했다.이들은 서명길 전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과 신숙용 전 보건복지여성국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인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공직자 출신 인사위원 3명 중 2명을 교체하게 됐다.임기가 만료된 최호택 배재대 교수는 연임됐다. 인사
대전도시공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노사간 합의했다. 이로써 대전지역 4개 공기업이 모두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 대전도시공사 노사는 30일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고 정년퇴직 3년전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금감액 비율은 임금피크 적용 직전연봉을 기준으로 첫해(58세) 8%, 2년차(59세) 12%, 3년차(60세) 25%를 적용하는데 합의했다.대전도시공사는 임금피크제로 조성된 재원을 활용한 신규채용과 퇴직자 충원 등을 포함해 향후 5년동안 모두 148명(일반직 34명, 무기계약직 114명)의 고용을 창출해
대전광역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여황현)은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남문광장에서 제4대 2주년 기념식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별빛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동호회 그룹사운드(D-METRO)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1부) ▲기부예능작품경매(2부) ▲별빛음악회(3부)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진다.제4대 시청 노조 출범 당시 슬로건에 맞게 이날 행사는 시민 참여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행사일은 시청에서 가정 친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패밀리 데이’인 만큼 공무원과 가족, 그리고 시민과 함께 아우르는 축제로 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에 조성된 2개의 함양지(인공연못) 중 한 곳은 당분간 물을 채우지 못할 전망이다. 예산 쪽 함양지(2번)의 경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있어 담수가 가능한 반면, 홍성 쪽 함양지(3번)는 관정까지 파놓았지만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물을 채우지 않기로 한 것.30일 충남도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따르면 예산 쪽 함양지의 담수 계획량은 1만 7000톤, 홍성 쪽 함양지는 3만 5000톤으로, 예산 쪽의 경우 계곡 물이 흘러들어옴에 따라 보를 설치할 경우 별다른 어려움 없이 물을 채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제4차 사회적기업 공모결과 대전지역 4개 업체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된 사회적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유)예람(대표 송재용)과 농업회사법인 햇님원 주식회사(대표 최성현), 사단법인 백제문화원(대표 서오선), ㈜미성씨앤씨(대표 김명희)이다.현재 대전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은 82개이며,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일자리창출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대전시 관계자는“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은
내포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삼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대전과 천안 등 대도시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정주여건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경우 무려 3번의 전학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 게다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단수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충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포신도시에는 현재 종합병원과 대형마트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불편이 큰 실정이다. 게다가 반경 5km 이내에는 448개 농가가 돼지와 소 등 총 25만 1142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어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도 끊이
디트뉴스24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펼치고 있는 '칭찬 캠페인'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전통무용가 이세희(64, 여)씨를 칭찬했다. 이씨는 20여년 동안 유성구 노인복지관과 주민센터 문예교실,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전통무용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다. 세동이나 송정동 등 유성지역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농촌마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위해 전통무용을 가르치기도 한다.허 청장이 이씨를 칭찬하는 이유는 전통무용의 명맥을 잇고 있는 데다 많은 주민들에게 전통무용을 전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생학습도시이자 교육 도시인 유성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재능으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가 대전시 산하 공기업 4곳 가운데 처음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공사는 23일 오후 사용자 대표인 차준일 공사 사장과 한성수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피크제 적용대상자(연령)와 임금감액률을 명시한 ‘임금피크제 도입 관련 노사 합의서’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공사는 내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고 절감된 재원으로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노사 합의안에 따르면 임금피크제 적용대상은 2016년도 기준 58세, 59세, 60세가 되는 직원이며 임금삭감률은 58세는 10%, 59
충남도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8개 시·군의 제한급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금강의 물을 보령댐 상류로 보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안희정 지사는 24일 오후 도청 브리핑실에서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자발적인 물 절약 동참을 호소하며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안 지사에 따르면 도는 그동안 금강유역의 물을 끌어와 보령댐의 담수율을 높이자는 계획을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정부에 건의해 왔고, 이날 최종 승인됐다. 현재 보령댐의 1일 물 공급량은 29만 2000톤인데, 금강에서 보령댐 상류까지 관로가 연결될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없어 마음을 졸이고 있다. 축산 악취는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은 물론 도청 공무원들의 최대 민원 사항 중 하나인데, 현실적인 제재 방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재원 마련도 만만치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도는 23일 충남개발공사에서 악취 전문가 및 축산농가, 홍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갖고 해법 찾기에 나섰다. 대전대 김선태 교수와 수원대 이은영 교수, 천안연암대 송준익 교수,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 오제범 차장 등은
이석화 청양군수은 23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2사단 제8361부대 3대대 이전 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32사단 측은 지난해 11월 ‘부대환경 미비(침상) 및 예비군 동원의 편의성’ 등을 이유로 이전 계획을 통보했다는 것. 인구 3만 3000여 명에 불과한 군의 입장에서는 3대대가 빠져나갈 경우 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경제 타격 등의 부작용이 우려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중앙부처에 항의 서한문을 발송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대응 움직임을 보이자 32사단은 이전 계획을 잠시 보류
새롭게 대전 중구 노조를 이끌게 된 이재천 노조위원장(55, 사회복지 6급)은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23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집행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는 물론, 조합원 여러분이 열망하고 있는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해 긍정적인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책임과 신뢰가 있는 노동조합이 되고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호적상 1961년생(실제 1960년생)인 이 위원장은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서천고를 졸업한 뒤 1992년 중구청에서 사회복지직으로
최근 '대덕구 소외론'이 고개를 들면서 갈등 양상을 보였던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수범 대덕구청장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급반전되는 모양새다. 박 청장이 문제를 제기한 시민제안공모사업에 대해 권 시장이 수용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박 청장이 수용하면서 극적으로 화해 모드가 형성됐다.이들은 21일 오후 1시 20분께부터 30분여분 동안 권 시장 접견실에서 비공개 면담을 나눴다. 취재진들의 취재를 제한하는 등 극도로 민감한 반응 속에서 진행된 비공개 면담은 주로 박 청장이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대해 권 시장이 양해를 구하는 식으로 진
대전시가 지역 벤처기업의 오랜 숙원인 정주여건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대전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5개 경제단체와 '대덕벤처타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벤처타워는 대덕테크노밸리 내 벤처기업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 지원시설로, 유성구 탑립동에 2만 1117㎡(6400평)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벤처기업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과 기숙사, 영유아 보육시설 등이 들어서 벤처 활동을 돕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대덕벤처타워 건립 부지를 매각할 때 벤처협회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에게
대전시가 내년도 국비를 지난해보다 대폭 증액된 2조 5,020억 원을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계속사업은 물론 대전디자인센터 건립,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예상된다. 특히 대전디자인센터 건립은 기획재정부 2차 심의에서 예산반영에 부정적 의견이 대두됐지만, 권선택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끈질긴 설득으로 최종심의에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도심 내 지식산업센터 설치도 당초 기재부에서 국비를 100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