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봄 이사철인 3월은 지방 입주물량이 많을 예정이다.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 7081세대로 이 중 전체 물량의 65%인 1만 1037세대가 지방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전월 지방 입주물량 대비 64%, 전년과 비교 시 27%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만 9398세대가 입주하는 대구에서 월별 가장 많은 물량인 4912세대(7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남(1859세대), 강원(1175세대), 충남(1067세대) 등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봉산동
[박성원 기자] 올해 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 1727호로 집계됐으며 전월(1만 7710호) 대비 22.7%(4,017호) 증가했다.*전국 미분양 주택: ‘21.1월 1만 7130호 → ‘21.5월 1만 5660호 → ‘21.9월 1만 3842호 → ‘22.1월 2만 1727호.수도권은 1325호로 전월(1509호) 대비 12.2%(184호) 감소했으며, 지방은 2만 402호로 전월(1만 6201호) 대비 25.9%(4201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충청권을 살펴보면 먼저 대전지역 미분양 주택은 423호로 전월대
[박성원 기자] 작년 기준 아파트 분양가와 매매시세 편차가 지난 2000년 이래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전국과 서울의 3.3㎡ 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각각 1313만원, 2798만원을 나타낸 반면 평균 아파트 시세는 전국이 2233만원, 서울이 4300만원으로 조사됐다. 시세와 비교한 분양가 수준이 전국은 920만원, 서울은 1502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국민평형인 전용 85㎡ 기준으로 시세와 비교할 때 분양가 수준이 3억~5억 원 저렴했다는 의미다.충청지역을 살펴보면 대전
[박성원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전‧세종중기청)이 중소기업에 장기근속중이면서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근로자 대상으로 ‘세종 가락마을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세종시 고운동 일원)’ 기관추천 특별공급대상자를 3월 3일까지 모집한다.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이하 산학인시스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세종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산학인시스템(신청관리→주택 특별공급 신청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추천자는 3월 16일에 시행사로 통보할 예정이며,
“세입자랑 전세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금과 중도금만 받고 잔금은 입주 후에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입주한지 몇 달이 지나도 잔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세입자가 전세보증금 중 일부를 주지 않아도 명도소송이 가능한가요”주택 임대차에서 잔금을 치르지 않은 세입자가 늘어나면서 마음고생 하는 집주인들이 수두룩하다. 월세를 2기분 이상 주지 않아 명도소송을 진행하는 경우와 달리 전세보증금 일부를 주지 않았다면 간단치 않은 문제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세입자가 전세금 중 일부를 주지 않았다면 당연히 임대차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이때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6·7단지 199세대’ 분양이 오는 3월 11일로 확정됐다.앞서 공급을 진행한 도담동 도램마을 13단지 70세대와 같은 ‘5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 물량으로, 부적격 세대가 분양 시장에 추가로 나왔다.28일 세종시 및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고운동 공급 물량은 7단지 143세대와 7단지 56세대 등 모두 199세대 규모로, 내달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이번 단지 분양가는 ▲6단지 143세대, 59㎡ 1억 7400~7700만 원 ▲7단지 56세대, 84㎡ 2억
[박성원 기자]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5446가구(일반분양 460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 경기 안성시 당왕동 ‘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 경기 구리시 수택동 ‘힐스테이트구리역’, 경남 통영시 광도면 ‘힐스테이트통영’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호반써밋시그니처3차’, 대전 중구 유천동 ‘서대전한국아델리움’ 등 3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금주의 주요 분양단지DL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42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를 분양한다
[박성원 기자] 앞으로는 일정 금액 이상의 토지를 취득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 대상 면적기준을 조정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취득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면적기준 조정현행 법령 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시 용도지역별 기준면적의 10~300% 범위에서 따로 정
[이희택 기자] 계룡건설이 지난해 12월 조치원 서북부지구에 이어 22일 산울동(6-3생활권) 분양 시장을 노크한다.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엘리프 세종 6-3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해당지역 우선 당첨 60%’ 확대안 시행 후, 첫 분양 아파트란 점이 눈길을 끈다.입지와 규모는 6-3생활권 M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에 걸쳐 전용면적 46~84㎡ 1035가구다.이날 먼저 공급된 가구는 전용면적 74·84㎡ 560가구(공공분양), 46·55㎡ 316가구(신혼희망타운)이다
[박성원 기자] 지난해 인구 이동이 2년 만에 감소한 가운데 인구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집값도 함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영R&C연구소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국내 인구 이동’ 통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이동자 수는 721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6.7%(52만 2000명) 감소했다. 인구 이동자가 감소한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시도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15만 517명), 세종(1만 4085명), 인천(1만 1423명), 충남(8522명), 강원(6681명)
[박길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종덕)는 21일 건설 관련 부서장 및 감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대재해 ZERO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언식은 “2022년까지 사망자 수 절반으로 줄이기” 등 정부 정책을 책임있게 이행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강력한 안전목표를 전파하고 중대재해 예방 목표와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안전서약서 작성 및 낭독, 전달식이 진행됐다.아울러, 본부장 직속 안전관리단 조직 개편·확대를 통해 지역본부 건설현장 55곳, 임대주택
“전세 세입자가 임대차 기간 중 사망했습니다. 문제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라는 겁니다. 만약 상속인이 지금 당장 전세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한다면 남아 있는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돌려줘야 하나요?”세입자의 사망으로 혼란은 겪는 집주인들이 많다.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경우와 달리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세입자가 사망했다면 간단치 않은 문제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전세계약 중에 세입자가 사망하는 일은 흔한 경우는 아니다”라며 “계약 기간 중 세입자가 사망하면 먼저 ▲누가 상속인이 되는지
[박성원 기자] KTX 역세권 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인근 아파트 분양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고속철도(KTX)는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적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쾌속교통망이다. KTX는 경부선을 시작으로 호남과 영동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KTX 개통과 함께 주목받는 것이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KTX 역세권 개발사업은 철도역과 그 주변을 주거와 상업, 문화, 업무시설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KTX의 시종점인 수도권의 주요 거점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다양한
[박성원 기자] 2월 넷째 주에는 대전을 포함한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 1875가구(일반분양 97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대전 서구 도마동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1순위·당해지역), 대전 선화동 ‘해링턴플레이스휴리움’(1순위·당해지역),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센트레빌아스테리움영등포’,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화양휴먼빌퍼스트시티’,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4차’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중구 유천동 ‘서대전역한국아델리움’, 세종시 산울동 ‘엘리프세종’, 경기 파주시 동패동 ‘신영지
[박길수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기계설비업체들의 2021년 한 해 기성실적이 2020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1조 7000억 원을 넘어섰다.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2021년도 대전, 세종, 충남 지역 기계설비건설업체 기성실적’을 분석한 결과 관내 677개 업체가 신고한 기성총액은 2020년 1조 4476여억 원보다 19% 가량 증가한 1조 7262여억 원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7076여억 원으로 2020년 6048여억 원에 비해 17% 증가했다.세종은 561여억 원, 충남은 9622여억 원으로
“세입자가 3달 이상 월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 해지를 알리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세입자는 ‘다시는 연체하지 않겠다’며 ‘원한다면 제소전화해라도 신청하자’ 합니다. 이미 계약해지통보를 한 상태인데 제소전화해가 가능한가요”임대차계약해지 후 ‘제소전화해’를 두고 건물주와 세입자 간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이미 임대차계약을 해지한 후에 제소전화해 신청은 누구에게나 생소한 문제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세입자가 오랜 기간 월세를 내지 않아 임대차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영업하고 싶어서 ‘제소전화해’를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박성원 기자] 부동산 수요자들 사이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에는 편리한 주거환경과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의 영향이 크다. 여기에 조합원 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일반에 분양되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도 치열한 청약경쟁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부동산R114가 2017년~2021년까지의 민영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쟁률은 전체 아파트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2021년 들어 재건축·재개
[박성원 기자]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가 2021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을 15일까지 접수한 결과, 전년대비 12.5% 증가한 4조 1381억 원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로 위축된 건설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으로 인한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사업의 호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개별업체별로 살펴보면, 1위 계룡건설산업(주) 전년대비 12.6% 1864억 증가한 1조 6640억 원, 2위 (주)금성백조주택 24.5% 775억 증가한 3937억 원, 3위 파인건설(주) 16.2% 315억 증가한 2261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밖에도 5
[박성원 기자] 충남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이 지난해 3조 7418억 보다 3653억(9.8%)원 증가한 4조 1071억 원으로 집계됐다.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세종시회가 발표한 ‘2021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결과’에 따르면 충남의 경우 전년도 대비 29억 원 증가한 경남기업(주)이 2656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3위였던 (주)도원이엔씨가 1383억 원으로 2위로 한계단 올라섰으며, 763억 원이 증가한 해유건설(주)이 1327억을 신고하며 지난해 8위에서 3위로 도약, 첫 1000억 원대 기성을 신고했다. 이 밖에 1
“임대차 계약이 끝날 때가 되어 권리금을 내고 들어올 세입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주의 방해가 너무 심합니다. 권리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저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상가권리금 회수를 두고 세입자와 건물주 간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정상적으로 권리금을 받고 나가는 경우와 달리 건물주의 방해가 있는 경우 세입자들은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구르는 모양새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법적으로 권리금보호는 세입자의 권리이자 건물주의 의무이다”며 “건물주가 세입자의 권리금보호 의무를 위반 한 경우, 세입자는 3단계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