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맹정호 의원(서산1·더불어민주당·48)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다수의 도의원들에 대한 출마설이 돌았지만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맹 의원이 처음이다.맹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시민의 서산을 만들겠다”며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예측가능한 서산정치를 위해 미리 밝힌다. 서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7년, 재선 도의원으로 초심을 잃지 않았다. 성실하고 겸손하게 일했다.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 정치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국민대통합위원회 박경귀(57) 국민통합 기획단장이 “중앙에서 얻은 인맥과 경험을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지방자치의 모델을 아산에서 만들고 싶다”며 차기 아산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단장이 속한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정부조직개편과 함께 이달 말 활동이 종료된다. 박 단장은 6일 오후 서울의 모처에서 기자와 만나 “험한 정치 세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다. 시민들이 예산에 참여하는 차원을 넘어서 각 분야별 정책까지 함께하는 시정을 만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시장 권한 내려놓고, 분야별 정책까지 시민 참여 확대
박정현 대전시의원(서구4, 민주)이 "대덕구에서 제2 정치인생을 시작하겠다"며 사실상의 구청장 출마선언을 했다. 박 의원은 25일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구는 민주당 취약지역이고 대전 안에서 불균형발전으로 인한 지역소외감이 매우 팽배한 지역"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치열하게 현장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구청장의 활동무대인 대덕구에서 담대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이 박 의원의 의지다. 그는 "정용기 국회의원, 박수범 구청장은 대덕구 균형발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대전시민들은 대체로 진보성향의 후보를 지지하고 있지만 진보 후보의 난립으로 보수성향인 현역 대전교육감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대전시민 80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대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전체 응답자 중 진보성향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45.7%인 반면, 보수성향 후보 지지는 25.6%에 불과했다. 무려 20.1% 포인트 차이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