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연말 착공할 전망이다. 수요예측 재조사 절차가 조기 완료되면서 시기가 앞당겨졌다.대전시는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수요예측재조사’ 결과를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계룡에서 신탄진을 잇는 총연장 35.4km 구간이다. 2015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2018년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진행했다. 2019년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이후 2021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 조정 협의 성과를 강조하며 내년 상반기로 착공을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24일 오전 9시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15년 가까이 착공도 못 했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윤곽이 잡혀간다”며 “총사업비를 6599억 원 증액한 일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여러 절차가 남아있어 쉽지 않겠지만, 시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도시철도 2호선을 돌려주기 위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추후 문제 발생에 대
[한지혜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가 1조 4091억 원으로 협의됐다. 사업은 오는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대전시는 중앙부처와 완전 무가선 도입, 4개 구간 지하화 건설 등 트램 건설 수정·보완 계획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19일 토교통부로부터 심의 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는 당초 승인받은 7492억 원 대비 6599억 원 증액된 규모다.시는 향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시행, 기본설계 완료 후 중지됐던 실시설계 추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최종 금액
[한지혜 기자] 대전시 새 야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가 오는 2025년 개장을 앞둔 가운데, 현 홈구장인 이글스파크가 시민 체육 공간으로 존치될 전망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9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홈구장 이글스파크 메인 본부만 철거할지, 외야만 철거할지 여러 방법을 고민해달라”며 “야구 경기와 공연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시는 기존 야구장을 존치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전세종연구원에 향후 시설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야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국토교통부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에 협력해 속도를 낸다. 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5층에서 국토부와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참석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덕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효율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이다.교통 분야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충청권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제2 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대통령 공약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를 비롯해 17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행·재정적 지원도 요청했다.13일 열린 ‘대전시-국토교통부 지역 현안 간담회’에서 시는 국토분야 5개 사업, 교통분야 12개 사업 등 총 17개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건의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통령 공약사업
[한지혜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조정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내년 상반기 착공 로드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오전 9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조정 상황을 언급하며 “대광위(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총사업비가 얼마로 얘기되고 있느냐”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조철휘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 “1조 4000억 원 내외로 대광위, 기재부와 협의해 금주 중 내부 회의를 거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서울시가 7대 분야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이장우 대전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대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로 약속했다.양 도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협력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트램건설 기술교류 활성화 ▲스포츠 교류 활성화 ▲대전-서울 품앗이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최우선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지난달 31일 지역구 시의원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열고 구정 현안을 논의했다.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최충규 구청장을 비롯한 국·과장급 간부 공무원 등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송활섭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효성, 이용기 의원이 참석했다.이날 구는 △회덕다목적체육센터 조성 △경부고속도로 고속버스정류소 설치 △트램노선 회덕역 연장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법동 고속도로변 송전탑 지중화 추진 △오정동 재창조 사업 △물클러스터 조성 사업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길치문화공원 명품화 사업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이하 규제혁신특위, 위원장 송활섭)가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정명국 위원(국민의힘, 동구3)은 “이번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160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인데 개발제한구역 등 문제가 있을 것으로 안다”며 “중앙부처와의 협력도 필요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과의 마찰이 최소화되도록 규제개혁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송인석 위원(국민의힘, 동구1)도
[한지혜 기자] 대전역 일원에 미래형 환승센터(Mass Station)가 건립된다. 기존 교통 체계인 철도와 UAM(도심항공교통), 트램,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연계한 신개념 환승 시스템 도입이 추진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오후 2시 대전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계획을 밝혔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날 대전역을 포함해 평택지제역, 강릉역, 마산역 총 4곳을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대상지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미래 세종시 '대중교통 무료화' 가능성을 타진한 최민호 세종시장의 미국 워싱턴 등 7박 10일간의 일정. 지난 달 마무리된 '대중교통 무료화 용역'과 함께 앞으로 정책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세종시의원은 지난 23일 제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새로운 방향의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최 시장과 집행부가 제시한 기본 방안은 ▲버스 교통 전면 무료화 ▲버스비 전액은 여민전으로 환원 ▲여민전으로 어울링(공영자전거) 결제 허용 ▲전 연령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단기적으로는 상반기 예정된 정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한국형 IMEC(반도체종합연구원)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3일 오전 10시 옛 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선8기 주요 현안 과제와 정부 건의 사업을 공유했다.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은 최근 정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지정됐다. 시는 이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할 계획
[한지혜 기자]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떠난 대전시의회 의원 해외연수가 결국 ‘묻지마 해외여행’으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시행된 의원 해외연수 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를 그대로 베끼거나 타 기관, 전임 시의회 상임위 결과보고서를 표절하는 등 부적절한 행태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이하 행자위)는 지난 12월 18일부터 25일까지 6박 8일 동안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는 같은달 1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9일 기획재정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대전시청 5층 행복실에서 이 시장과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내년도 대전시 국비 확보 목표액은 4조 3393억 원이다. 시는 시장 주재 국비발굴 보고회를 시기별로 개최하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정부부처 심사, 기획재정부 심사, 국회 심사 시점에 맞춰 단계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
[한지혜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조직정비, 민생경제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다. 당내 선출직 인사들과도 소통을 늘리고 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시당 운영 방침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시당위원장이 된 후 6개월이 지났다”며 “남은 기간에도 귀로 듣고,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공석인 유성갑, 대덕구 당협위원장 조직 정비와 관련해서는 “동구와 유성을 지역은 오늘(10일)이나 내
대전시가 9일 6급 이하 승진을 단행했다.다음은 인사 명단. ◇ (6급) 35명▲홍보담당관 박관희 ▲정책기획관 안장현 ▲정보화담당관 권혁만 ▲안전정책과 진선희 ▲자연재난과 김윤선 ▲전략산업반도체과 유성윤 ▲산업입지과 이규승 ▲우주항공산업추진단 정신 ▲에너지정책과 이미라 ▲문화예술과 노병용 ▲문화유산과 길월석 ▲관광진흥과 강전미 ▲교육도서관과 유영미 ▲체육진흥과 김진우, 가영미 ▲아동보육과 박지혜 ▲기후환경정책과 신치영 ▲수질개선과 김민서, 이재환 ▲도시공원과 최지웅 ▲교통정책과 최선량, 류제훈 ▲운송주차과 송광일 ▲버스정책과 박성원
[한지혜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9일 오전 시의회 회의실에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전국에서 가장 부지런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신임 유세종 시의회 사무처장 등 사무처 직원 12명이 참석했다.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목표로 출발한 제9대 의회를 시작하는 실질적 원년”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 최대 현안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내년 국비 조기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대수술’을 예고한 윤석열 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대전시 차원의 대대적 조사와 환수 등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3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 정부가 (국고보조금 문제로) 혈세가 새고 있는 것을 대대적으로 조사할 텐데, (대전시) 감사위원회가 전격적 감사투입 전에 각 실국별로 시민, 예술단체 등에 최근 2∼3년 지원한 내용을 철저히 검증해서 시민혈세가 소수에 의해 사용되거나 낭비됐는지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이어 이 시장은 “만약 부적절하게 사용된 것이 있다면 전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새해 시무식에서 공직자들을 향해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를 강조했다. 상반기 현안과 관련해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기술제안 입찰, 정부 국가산단 지정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 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3년은 민선 8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일류경제 도시를 향한 대장정 출범의 원년”이라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시정으로 대담한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인 불위호성(弗爲胡成)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