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20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덕소정수장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설치되는 입상활성탄 재생시설의 착공행사를 개최했다.착공식에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약 80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진행됐다.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수돗물을 만들 때 최종 여과 과정에서 사용되며, 미세한 구멍이 수돗물의 냄새물질 등 미량유해물질을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고도정수처리시설: 일반정수처리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미량유해물질 등의 처리를 위해 활성
[지상현 기자]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논란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달청 고위 공무원과 뇌물을 건넨 대전지역 유력 건설사 임원 재판에 조달청 공무원이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28일 오전 대전지법 231호 법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공무원 A씨(56)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임원 B씨(59)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서울지방조달청장을 지낸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입찰과 관련한 편의 제공 명목으로 B씨로부터 100만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서문로 일원(동문초교~국제통상고교)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구는 보도 노후화로 인해 민원이 많이 접수된 지역을 선정, 지난 4월부터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길이 600m, 폭 3~4m 구간을 정비했다. 특히, 조달청 등록 자재 중 시공성, 경제성, 유지관리, 우선·의무 구매대상 등으로 고려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자재를 선정해 작업했다.
[황재돈 기자]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방침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위로 표출됐다. 산하기관 노조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 도정방침을 규탄했고, 도(道) 역시 간담회를 통해 경영효율화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여론전을 벌이는 양상이다.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이하 충노협)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가 추진 중인 ‘경영효율화 연구용역’은 ‘공공기관 방만 경영에 따른 통폐합’이라는 답을 정해놓고, 그 증거를 찾기 위해 특정감사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특히 “김태흠 지사는 취임 후 기관 명칭
[지상현 기자]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논란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달청 고위 공무원과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대전지역 유력 건설사 관계자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17일 오전 대전지법 231호 법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공무원 A씨(56)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B씨(59)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지방조달청장을 지낸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입찰과 관련한 편의 제공 명목으로 B씨로부터 100만원 짜리 선
[박길수 기자]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관리 중인 공사 현장에 대해 추석 전 공사대금 지급, 하도급대금 체불여부 집중 점검 등 ‘추석 민생대책’을 추진한다. 조달청은 현재 29개, 약 1조 7000억 규모의 공사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약 438억 원에 이른다. 조달청은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을 위해 17일부터 26일까지 기성검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시공사에게 명절 전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근로자 임금 등
[황재돈 기자] 계룡건설사업㈜과 경남기업㈜, ㈜금성백조건설이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에서 각각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올랐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2022년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2664억 원 증가한 2조2909억2900만원으로 전국 19위를 차지했다.금성백조주택㈜은 9512억3800만원으로 2위를, 파인건설㈜은 3457억68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9일, 대전시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조달청과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수돗물을 만들 때 최종 여과 과정에서 사용되며 활성탄에 있는 미세한 구멍이 수돗물의 냄새물질 등 미량유해물질을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은 석탄을 원료로 제조되며 현재 모두 중국에서 수입해 활용 중으로 공급망 장애 발생 시 국민에게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 우려가 높은 품목이다.이에 양 기관은 세
[지상현 기자]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간부 공무원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돌연 연기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공무원 A씨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조달청 공무원 B씨 사건 첫 공판을 당초 15일에서 8월 17일로 변경했다.이번 사건은 서울지방조달청장을 지낸 A씨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건설업체 편의를 봐주는 대라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향응 등 뇌
[김다소미 기자] 감사원이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사업 시행을 맡은 ‘금강보행교 건설사업’에 다수의 비위 사실을 확인·공표했다.감사원 결과 보고서를 보면, 지적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며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직원 4명에 대해 경징계 이상의 징계 조치를 통보했다. 먼저 LH 세종본부는 공사에 필요한 교량 난간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다수 공급자 중에서 경쟁방식으로 구매하면서, 공고 규격 부합 여부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이에 제안 공고에 미달한 재질과 규격의 교량 난간을 납품받아 시공한 것으로 적발됐
[박길수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청장 이명렬)은 2022년 제3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용기관으로 산림청을 비롯한 15개 국가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민간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을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정부, 공공기관에서 시범 사용하도록 제공함으로써,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성장과 공공서비스의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이다.이번에 선정된 기관에서 시범 사용할 혁신제품은 국민안전·생명 분야 1개, 국민보건·의료 분야 5개, 친환경·녹색 분야 1개, 신기술 제품 7개로 해당 지역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유 행복센터 건립공사(이하 행복센터)’를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원으로 2020년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해 2022년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다.총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되는 행복센터는 예산읍 석양리 298번지 일원 복합문화복지센터 내 연면적 3338.6㎡,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어린이놀이터, 직업체험관, 어린이 소극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