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지난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0.27% 오른 502만 3000원을 기록했다.전달대비 상승세는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당 502만 3000원, 3.3㎡당 1657만 5900원으로 집계됐다.반면 대전과 세종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충남과 충북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해당 기간 대전
[박길수 기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전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 실적이 연간 공급목표의 2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부동산 경기둔화로 공급시장이 위축되면서 초기 분양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계획물량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분양시장 냉기가 이어지며 공급 재개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HDC그룹의 부동산R114가 올해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전은 연간 계획물량 7354가구 가운데 1522가구가 분양해 계획물량 대비 21% 수준에 그치고 있다.충남은 사정이 더 좋지 않다.연간 계획
[박길수 기자]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지난 2021년 신규계약한 전세 만기가 2년이 지난 2023년 속속 도래하면서, 종전 대비 보증금을 낮춘 재계약 비중도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전국 아파트의 종전 대비 갱신 전세보증금을 비교한 결과, 2023년 들어 보증금을 낮춰 갱신한 비중은 2022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41%(10만 8794건 중 4만 4530건)로 집계됐다. 거래 유형을 통일하기 위해 종전 전세(보증금이 있고 월세가 ‘0’인 경우, 전세로 간주함)에서 전세로 갱신된 계
[박성원 기자] 10월 셋째 주에는 사전청약을 포함해 전국 17개 단지, 총 1만 3822가구(일반분양 749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샵강동센트럴시티’, 경기 광명시 광명동 ‘트리우스광명’,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관저푸르지오센트럴파크’, 충남 논산 연무읍 ‘논산푸르지오더퍼스트’,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자이더포레스트’,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먼저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
[박성원 기자] 10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인천 미추홀, 경기 수원 등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서비스’가 운영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각 지역의 전세피해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법률 및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서비스’(이하 상담서비스)의 2023년 4분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 서비스는 지난 4월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그간 상담서비스는 피해
[박성원 기자]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2000가구(일반분양 65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엘마르스위첸(오피스텔)’,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갈마곡1BL(국민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연휴 영향이 계속 이어지며 모델하우스 오픈은 경기 수원시 서둔동 ‘힐스테이트수원파크포레’ 1곳에 그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인천 서구 원당동 1061-1번지 일원(검단신도시 RC1블록)에서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
[박길수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에는 대전에 1638세대, 충남에 3359세대의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한다.4일 직방에 따르면 전국의 10월 분양 예정 물량은 57개 단지, 총 4만 5824세대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7174세대, 지방은 1만 8650세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5793세대 ▲서울 9230세대 ▲인천 2151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3359세대로 가장 많다. 이어 ▲울산 2859세대 ▲경남 2640세대 ▲강원 2137세대 ▲전북 1749세대 ▲대전 1638세대 ▲경북 1350세대
연휴를 앞두고 정부의 새로운 공급대책이 발표됐습니다. 현 정부는 2022년 8월 16일에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하며 270만호 공급계획을 확정한 바 있는데요. 당시 시장 정상화(규제 완화) 시동과 동시에 충분한 공급으로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27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1년여 만에 다시 공급 대책을 내놓으면서 정책 어딘가에서 시장과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1~8월 전국 주택 공급 통계 중 인허가, 착공 등의 선행지표가 각각 39%, 56% 급감했기 때문입니다.9.26 공
[박길수 기자] 10월 대전과 충남, 충북 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511세대로, 아산과 충주에 집중되어 있다.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충남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643세대로 아산 배방읍 '더샵센트로' 939세대와 아산시 응봉면 '해링턴플레이스스마트밸리' 704세대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충주시 중앙탑면 ‘한화포레나서충주’ 478세대, 충주시 대소원 ‘중앙하이츠프리미어충주’ 274세대가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대전에서는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1116세대가 입주에 들어간
[박성원 기자] 9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5194가구(일반분양 402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북 청주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센트럴아이파크’,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전남 장선군 진원면 ‘첨단제일풍경채’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내주에는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가 없다.포스코이앤씨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일원에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0월
[박길수 기자]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에 ‘삼성물산 래미안’과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가 꼽혔다.부동산R114와 메트릭스리서치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3690명의 수요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1위와 2위로 ‘삼성물산 래미안’,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가 선택됐다. 그 다음으로는 △GS건설 자이 △포스코이앤씨 더샵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상위 5곳에 들었다.지난 2019년 런칭한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브랜드는 3년 연속 톱3에 랭크돼, 신
[박성원 기자] 정부가 21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규모는 청년 1388호, 신혼부부 2158호 등 총 3546호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입주자로 선정되면 이르면 10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충청권에서는 대전 158세대, 충남 139세대, 충북 155세대 등 총 452세대를 모집한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
[박성원 기자] 지난 8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1.69% 오른 501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당 501만 원, 3.3㎡당 1653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69%, 작년 8월 대비 12.47% 증가한 수치다.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반면 대전과 세종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
[박성원 기자] 9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전월에 비해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전국적인 미분양 주택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이 늘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악화됐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지난달(96.7)보다 10.1포인트 하락한 86.6을 기록했다.경기전망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
[박성원 기자]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129가구(일반분양 110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유보라마크뷰’, 부산 남구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e편한세상답십리아르테포레’,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센트럴아이파크’, 경기 오산시 벌음동 ‘호반써밋라프리미어’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
[박성원 기자]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 주택에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1.7% 오른다.기본형건축비는 분상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 구성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건축·택지가산비) 중 하나로서 6개월마다 정기적(3월 1일, 9월 15일)으로 고시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9월 정기고시를 통해 기본형건축비를 직전 고시된 ㎡당 194만 3000원에서 197만 6000원으로 1.7%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본형건축비 조정은 올해 세 번째다. 지난 2월 레미콘 가격이 뛴 걸 반영해 정기고시에 앞서 1.1% 인상했고, 3월과 9월엔 정기고시
[박성원 기자] 대전 아파트값이 규제 완화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년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민간 통계인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1년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지만 여전히 -0.06%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대전의 집값 상승세 의미가 크다. 최고가 경신은 물론 한달만에 2억 원씩 오르는 단지도 있다.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
[박길수 기자]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 접수한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3대 1로, 7월 14.8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로 57가구 모집에 총 1만 455명이 지원해 평균 1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어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도 468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3만7024명
[박성원 기자] 9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기대치가 전월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양시장은 지수가 기준치 아래로 하락했고, 대전과 충북 역시 전월보다 떨어졌다. 반면 세종과 충남은 전월 대비 분양전망지수가 상승했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월 대비 9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0.6p 낮아져 90.2로 관측됐다. 전월대비 전국 전망치가 10p 이상 하락하며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전망치는
[박길수 기자] 지난해 임차시장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전세사기 피해 증가 등으로 월세 선호 비중이 크게 증가했던 반면, 올해는 전세를 선호하는 임차인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636명(임대인·임차인 모두 포함)을 대상으로 현재 선호하는 주택 임대차 거래 유형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0.4%가 전세 거래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2022년 8월에 동일한 질문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57.0%가 ‘전세’, 43.0%가 ‘월세’ 거래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1년 전에 비해 ‘전세’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