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내년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아동학대 사건이 매년 느는 상황에서 선제적 보호 체계가 한층 더 촘촘해질 전망이다. 31일 취재를 종합하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 아동 상담·치료, 사례관리 등을 전담한다. 이번 확대 설치로 심층적·전문적 사례관리 및 학대예방사업이 강화될 예정이다. 기존 1개 기관 최대 6개 시·군 관할..‘부족’아동학대 대응 기반 확대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천안·아산·홍성·논산 등에 위치해 있다. 1개 기관이 최대 6개 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대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면 막연한 불안이 들기 마련이다. 처음 해보는 일과 새로운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서다. 출발 환경은 각자 다르지만, 약간의 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한다. 누군가는 주변 사람들의 축하와 격려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을 받을 때, 다른 한 쪽에선 작은 고민도 쉽게 나누지 못하는 청년들이 있다. 청년들의 정서·경제적 자립을 돕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동자립지원기관의 승연희 관장과 박수진 부장을 지난 30일 만났다. 이날 만난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함이 배어있었다. 갓 사회 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국회에 건의한 법률안 9건 중 대부분이 올해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내년 ‘총선’이라는 대형 정치이벤트가 남겨진 만큼, 풀어야 할 지역 숙원사업과 산적한 현안 처리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김태흠 충남지사와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보령·서천)이 의지를 갖고 추진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은 28일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했지만, 본회의 상정은 불발됐다.충청권 지방은행 설립·KBS 충남방송국 건립 ‘첩첩산중’홍문표 국민의힘 의원(홍성·예산)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부여·금산·예산·공주 등 7개 시·군 부단체장을 교체한다. 다만, 태안군은 도와 부단체장 인사를 두고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 1월 1일자 4급 이상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했다.김 부지사는 “사전 협의를 거쳐 8개 시·군 부단체장을 인사에 반영하고자 했으나 태안군과 협의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시·군의 무리한 요구와 조치는 인사재정적 부분을 망라해 패널티를 적용하는 등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인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실시한 ‘2023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충남 부여군이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반면 공주시는 도내 가장 낮은 5등급을 기록, 지난해 2등급에서 3단계 하락했다.권익위가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1등급에는 부여군(군수 박정현), 2등급은 ▲당진시(시장 오성환) ▲아산시(시장 박경귀) ▲서천군(군수 김기웅) ▲예산군(군수 최재구) ▲홍성군(군수 이용록) 등이다.아산시와 서천군은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했다.3등급에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민 39.1%가 ‘도민의 인권이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 원인으로 ‘인권보호 업무를 수행할 인권센터나 인권위원회 등의 미비’를 꼽았다.이는 현재 도청과 아산시청을 제외하면 시군 단위로는 인권센터가 없고 천안시 등 3개 시군에만 인권위원회가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충남도 인권센터는 26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민 인권의식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인권센터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인권의식의 경우 79.4%가 ‘본인의 인권이 존중받는다’고 답했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정부 예산 확보’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힘쎈 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 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올해 정부 예산안은 1.8%가 증가했다. 반면 충남도는 12.8% 증가했다”며 “올해 초 계획한 수치를 무난히 돌파하고 확보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확보한 신사업이 66건, 1035억 원 확보했다”며 “충남 발전에 초석이 될 사업비가 대거 반영됐다”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중 낮이 제일 짧은 동지인 22일 오전 6시 기준, 충남에서는 서천군이 영하 18도로 집계돼 가장 추운 곳으로 기록됐다.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말도 충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충남의 일일 최저기온은 평균 영하 12.7도이며, 평균 144.4cm의 눈이 내렸다.충남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기준, 보령·서천은 지난 19일 발표된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오전까지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으며 서천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년 경제 성장세를 생산성 개선 신호와 수출 감소 폭 축소 등 경기회복의 시작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현재 충남의 경제상황은 경기 수축기를 지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 경기가 실질적 회복단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는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경제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인,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경제상황 및 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삼성그룹 디스플레이·반도체 산업 변화의 흐름은 충남의 기회”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충남도서관에서 민간 싱크탱크 선우재가 주관한 '정책과 대화' 포럼에서 열린 ‘김태흠의 현장정치와 한국정치의 미래’ 주제발표에서다. 그는 특히 충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반도체·수소경제’ 분야 사업이 글로벌 경제 대국에 밀릴 수 있다는 패널의 지적에 ‘상생’을 언급, 충남 북부권과 삼성그룹의 생산공장이 몰려있는 경기도 남부권연계를 강조했다. 포럼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한림대 박준식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정기인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승진 확대 폭이 커지자 공직사회도 술렁이는 모양새다.이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부단체장들의 직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기 때문.20일 취재를 종합하면 3급 인사에는 통상 3~4명이 승진하던 기존 인사폭과 달리, 예산·태안·금산·부여·서천 부단체장 직급이 격상되면서 승진 자리는 9명으로 확대됐다.특히 인사부서의 철저한 보안유지 속에서도 내년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4곳의 대기업이 도청 문예회관에서 ‘1회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일 도에 따르면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협약은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순환경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기여 등을 위해 마련됐다.앞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은 도의회, 도 직속기관·사업소·출장소 등과 함께 선언한 이후, 15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이 잇따라 동참
[지상현 기자]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5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경찰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개선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치경찰 역량 강화 예산·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21년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에 자치경찰사무 예산이 국가에서 지방으로 이양돼 시도 자체 재정으로 예산을 편성·운영하면서 실무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됐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일선 경찰관서 직원들이 지방회계시스템 이(e)-호조를 통해 예산·회계 업무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무 이해도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청 공직자들이 14일 베스트도의원과 공직자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남도공무원노조(위원장 최정희)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힘쎈충남 베스트 공무원 및 도의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베트스 도의원’으로 정광섭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 김기서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방한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지윤 기획경제위원회 의원을 선정했다.또 박정주 기획조정실장, 조원태 청년정책관, 유재천 인사팀장을 ‘베스트 공무원’으로 뽑았다.정 위원장은 2019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부가 추진하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설립을 환영하며 천안·아산 유치 의지를 밝혔다.김 지사는 14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은 국제공항이 위한 인천에 설립됐다. 이민청은 충남(천안·아산)으로 와야한다”며 “전국 외국인 상주 인구가 4번째이기 때문이다. 비수도권 중 가장 많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저출산, 산업분야 직원 채용 등을 고려할 때 이민청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 유럽국가들은 이민을 받아들이는 추세”라며 “우리나라도 그래야 한다”고
[황재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주민소환 서명운동 종료된 것과 관련해 ‘충북 대통합’ 메시지를 내놨다.김 지사는 13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주민소환이 끝난 것을 계기로 충북 도약과 발전을 위해 모든 기득권과 정파적 판단을 뛰어넘는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대한민국 중심이 되기 위해 충북이 국민통합 중심이 돼야 한다. 이 일을 오늘부터 시작하겠다”며 “우선 저와 생각을 달리한 분들을 만나 도정에 참여하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드리겠다”고 말했다.“주민소환 찬반 논란 속에서 120일 동안 서명에 동참한 도민 비판과
[황재돈 기자] 충북도는 1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도 균형발전과장 경과보고, 박원태 청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가 '청주국제공항 현황 및 추진방향(제언)'을 주제 발표를 했다.도 경과보고에서선 청주국제공항의 개항 및 발전사, 공항 기반시설‧노선운항‧접근교통 현황 및 추진 계획,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노력 및 활성화로 인한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박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청주공항과 김포공항을 비교하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발탁인사’ 비율을 확대키로 했던 당초 기조를 바꿔 축소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방침에는 공무원 노동조합의 '하향 조정'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4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발탁인사 '하향 조정'의 뜻을 밝히고, 담당 실과에 노조와 협의를 주문했다.김 지사는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현재 발탁인사 비율이 30%다. 좀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비율이 확대되면 인위적인 발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서산공항’이 오는 2028년 문을 열고 민항기를 띄운다. 충청권이 손을 맞잡은 ‘지방공항 연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시범사업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서산 민간공항 건설 추진 사업은 지난 1997년 김영삼 정부 시절 처음 추진했다 외환위기(IMF)로 멈춘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해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특히 서산시는 최근 대산항에 국제여객선과 크루즈 운항이 시작돼 바닷길과 하늘길이
[내포= 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당진항, 대산항 등 5개 시군의 4개 항만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해양수산부에 항만기본계획 반영 요청서를 제출했다.해수부는 2025년 말까지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중이며, 도는 17개 개발 분야에 총 2조 8779억 원 규모가 투입될 것으로 잠정 집계한 계획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한다는 방침이다.우선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와도 직접적으로 연계된 ‘당진항’은 ‘물류개선을 위한 현안사업’을 추진한다.구체적으로 ▲당진항 수소(암모니아) 부두 신설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