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여성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A의원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의원은 피해 여성의원과 시민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부의장직을 내려놓고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성추행 관련 의혹은 지난달 26일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GTX-C노선 천안 연장 환영 및 조속추진 건의안 채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A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특정 신체 부위를 고의로 접촉했다는 것.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 1
▲홍만표 세종시청 해외협력관(전 충남도 국제통상과장) 부친상(故 홍준필 님) = 빈소: 서울 성모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024년 2월 6일, 장지: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선영.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 예타 면제 무산을 두고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아산갑)을 비판했다. 여당 4선 국회의원 역할을 못했다는 이유에서다.복 예비후보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를 통과한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경찰복지법)’에 예타 면제 조항은 삭제되고, 그 대신 ‘수도권 외 지역에 경찰병원을 설립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이는 하나 마나 한 법이 됐다”고 비판했다.그는 “기재부가 신속한 예타 심사를 한다는 부대의견이 포함됐다지만, 새로운 내용이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전 위원장은 2일 와 통화에서 “중앙당에 오늘 또는 내일 공천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아산시장 재선거가 무산되면서 제 행보에 관심이 쏠려왔다"며 “지역민과 당원들로부터 '여당을 대표할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심사숙고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 위원장은 박경귀 아산시장 낙마를 염두에 두고 시장 재선거 출마를 준비해왔다.그는 지난 6일
[황재돈 기자] 아산시가 이달 중순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키로 했다. 이후 6개월 내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박경귀 아산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청과 협조해 오는 16일까지 예타 조사 신청을 하겠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서 논의된 ‘사전절차 단축제도’를 이용해 ‘신속 예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기재부에 부대의견으로 6개월 내 예타 추진을 요구했고, 어느 정도 합의됐다”며 “법사위 위원들도 '늦지 않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기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낸 ‘아산시장 대법 파기환송’ 관련 성명을 정면 비판했다.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원 파기환송은 소송절차상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혐의 유무죄를 판단한 것은 아니”라며 “박경귀 시장을 옹호하려는 도당이 안쓰럽다. 사필귀정이 아닌 후안무치를 보였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검찰과 재판부, 야당, 시민단체를 비난했다”며 “반성하고 자숙하지 않고, 사필귀정이라며 남 탓만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도당은 또 “지난 1년 8개월 아산시정은 박 시장 독선과 독주,
[황재돈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을 앞두고 천안시의회에서 성추행 의혹이 터졌다. 단체촬영 과정서 여성 의원 특정부위를 접촉했다는 주장이다.국민의힘 소속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A의원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GTX-C노선 천안 연장 환영 및 조속 추진 건의안 채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A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B의원 특정 신체 부위를 고의적으로 접촉했다는 것.국민의힘 의원들
[황재돈 기자] 법원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코리아연대에서 활동한 조직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 29일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의 구성 및 찬양·고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코리아연대 조직원 A씨(36)와 B씨(34)에게 징역 2년에 자격정지 1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코리아연대 인터넷 기관지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등 코리아연대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2013년에는 코리아연대 충남지역조직인 '코리아충남연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양승조 전 충남지사 활용법을 두고 고심인 모양새다. 민주당 측에서 ‘천안을’ 출마를 선언한 양 전 지사를 험지인 ‘홍성‧예산’ 선거구 여론조사에 포함하면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티브릿지는 최근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항목에는 민주당 소속 출마 후보군 적합도, 22대 총선 의미, 윤석열 정부 국정 수행 평가, 지지 후보 질문 등이 포함됐다.특히, 양 전 지사와 김학민 홍성‧예산(민주당) 예비후보를 국민의힘 후보군과 상대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어느 후보가 경쟁력이
[황재돈 기자] 천안시의회는 다음 달 16일까지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소재지가 천안시 관내로 등록된 사람 가운데 회계사, 세무사 자격이 있거나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법인 등에서 회계 및 경리 분야 경력이 있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의회 누리집 또는 의정팀에 문의하면 된다.
[황재돈 기자] 법원이 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전직 소방관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 29일 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35)에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5년간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2년 7월 충남 아산 한 모텔에서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피해 여성(당시 18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3년차 소방관이던 A씨는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황재돈 기자] 천안시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천안시서북구정신보건센터 분회장 ‘부당해고’ 판정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해 논란을 빚고 있다. 노조는 시가 행정소송 제기로 노조 괴롭힘을 이어가고,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노조)은 3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사법기관인 노동위원회는 손세미 분회장 고용승계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했다”며 “천안시 행정소송 제기는 혈세 낭비이자 노조탄압 행위”라고 반발했다.노조에 따르면,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3월 1일 위탁에서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과 아산시민사회단체가 박경귀 아산시장 대법원 판결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아산시장 대법원 파기환송에 '사필귀정'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시민단체는 "거짓 성명서로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9일 '박경귀 아산시장 대법원 파기환송은 사필귀정'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대법원이 지난 25일 박 시장 공직선거법 상고심에서 파기환송을 선고한 것은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준 현명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도당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 1‧2심 재판부의 편향적 재판으로 박 시장은 방어
[황재돈 기자]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아산갑)은 29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해진 룰을 수긍하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공천룰’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최대 35% 감점을 두면 현역 의원은 굉장히 큰 타격을 입는다. 게다가 신인 가점까지 더해지면 50% 감산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의원총회서 가혹하다는 의견도 나왔고, 개인적으로 (공천룰에) 불편한 부분은 있지만 깨끗하게 수용하겠다”고 전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황재돈 기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천안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신 전 차관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권 신뢰는 더 떨어질 곳이 없다”며 “정치를 혁신해 국민께 봉사하도록 만드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 개인의 힘은 세상을 바꾸기 부족하다”며 “천안갑 시민들과 함께 정치혁신, 지역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덧붙였다.주요 공약으로는 ▲GTX-C 조기 착공 ▲신부성정역 신설 ▲천안1외곽순환도로망 건설 ▲국방AI센터 유치 ▲동천안IC 인근 산단 기
[황재돈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앞두고 천안지역 선거구 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거구에 조정에 따라 정당별, 후보자별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26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 국회의원 선거구 중 ‘천안을’ 경계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구 상한 기준 27만1042명보다 1만8000여 명을 넘었기 때문이다.앞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국회에 경계조정안을 제출했지만, 현재까지 선거구획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국회에 제출한 경계조정안을 보면 ‘천안을’인 불당1
[황재돈 기자] 박종갑 천안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자선거구)은 26일 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기업이 살아야 천안이 산다'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박 의원은 “천안 소재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 행정 지원을 요청한다”며 “기업수요 중심의 기술개발과 혁신 인재 집중 양성을 통해 시 소재 기업과 대학이 상생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산업단지, 기반시설의 노후로 인해 산단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젊은 인력의 취업 기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 주관 공모사업을 활용할 수 있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 정치권이 정부 ‘GTX-C 천안‧아산 연장’ 계획 발표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천안시의회는 26일 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GTX-C노선 연장 환영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는 “70만 시민을 대표해 노선 연장을 적극 환영한다”며 “대통령 공약인 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대통령실과 국회,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병)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GTX-C노선 천안 연장! 천안 교통대전환을 환영합니다’라는 입장
[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정부 ‘GTX-C 천안‧아산 연장’ 계획에 발맞춰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복안이다. 천안역 증개축과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철도 관련 총괄조직을 만들어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박상돈 천안시장은 2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GTX-C는 물론 (경부‧장항선)철도 지하화 등 중앙정부와 교감 속에서 해결할 과제가 많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다룰 기구가 마땅히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시는 20여 년째 임시역사로 머문 천안역 증개축 사업과 B/C 부족
[황재돈 기자] 대법원이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박경귀 아산시장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하면서 시장 재선거도 잠정 연기됐다. 그동안 출마 준비를 해온 후보군들은 이번 판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시장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에 돌려보냈다.파기환송 이유는 소송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원심은 피고인이 선임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