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성원 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상우)는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제28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와 함께 예산군 가스타이머콕 보급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의 민생과 관련된 의안 심사가 있었다.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화폐 활성화 사업 ▲황새 고향 친환경 생태 단지 조성사업 ▲(구)충남방적부지 농촌공간정비사업 ▲읍내지구 개선복구사업 ▲군청사 주변 주차타워건립 등 총 7853억 원을 원안대로 심사했다.이와 함께 ▲강선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물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은 각계각층의 기부 손길로 올해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 목표액인 1억 8000만 원의 절반을 넘어선 1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지난 3월 7일과 16일에 이주원 신양면 명예면장과 원덕재 덕산면 명예면장이 예산군을 방문해 연간 개인 기부한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명범 예산군 협의회장은 2023년 1분기 총회에 앞서 기부금을 기탁했다.특히 예산군 고향사랑 기부제에는 고액 기부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약 360명의 기부자가 적게는 1000원부터 500 만원
[한지혜 기자]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이 윤 정부와 발맞춰 ‘민간투자유치’ 정책 확대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민간투자사업 유치 전략이 공공성을 훼손하고, 미래 세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복경제연구소와 대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8일 오후 7시 대전 NGO지원센터에서 ‘대전시 민간자본투자유치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좌장은 강신철 행복경제연구소장, 발제는 금홍섭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오광영 행복경제연구소 부소장, 이광진 대전경실련 기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앞서 박정현 군수는 지난달 25일 옥산면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에서 도내 처음으로 난방비 지원 의사를 밝히고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 바 있다.이번 지원은 차상위계층(차상위계층 확인,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중 에너지바우처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116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군은 가구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오는 3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
[한지혜 기자] 상시 운영을 폐지하고, 캐시백율을 3%로 낮춘 대전시 지역화폐 개편안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3일 박정현 민생안정TF단장 명의 논평을 내고 “대전시 지역화폐 개편방안은 골목 경제, 서민경제는 안중에도 없고 민선 7기 행적 지우기에 급급한 ‘지역화폐 소멸 대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시민에게 소비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고 그 소비력이 골목 경제를 지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시당은 “한숨으로 하루를 시작해 한숨으로 하루를 마감하
[유솔아 기자] 대전의 신(新) 지역화폐 ‘대전 사랑카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두 가지로 나뉜다. 기존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의 실질적 효과가 미미했다며 개편안을 반기는 측과 지역경제·소외계층에 얼마나 보탬이 될지 의구심을 품는 쪽이다.지난 22일 대전시는 기존 지역화폐 '온통대전' 명칭을 바꿔 오는 5월부터 재발행하고, 지역화폐 정책을 대폭 변경한다고 밝혔다.상시 캐시백 할인 혜택은 연 5~6회 특정 시기에만 운영하고, 환급률은 기존 5%에서 3%로 하향한다. 대신 소비 취약계층과 소규모 가맹점에 대한 지원은 확대한다. 이에 대한
[한지혜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 상시 혜택 정책이 폐지된다. 연 5~6회 특정시기에만 월 30만 원 한도로 3%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되, 소비 취약계층에 한해 최대 10%까지 캐시백 혜택을 늘리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2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개편 방안을 밝혔다.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직후 줄곧 온통대전 폐지 정책을 시사해왔다. 다만, 시민들과 지역사회에서는 유지 여론이 우세했고,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올해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을 포함시키면서
[유솔아 기자] 세종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과 관련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 전 연령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해당 정책이 단순성 현금복지가 아닌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체증·에너지·환경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언론은 기대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민 공감대 형성, 실현 가능성, 재원 마련 측면에서 우려를 제기했다. 는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2025년 버스 교통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1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중교통 무료화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올해 추진 로드맵은 2월 말 '대중교통 무료화' 타당성 용역 마무리, 6월 기본계획 수립 및 대중교통 노선 개편 효과 분석, 하반기 대중교통 기본 조례 개정안 상정,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관계 부처(보건복지부) 협의로 요약된다.최 시장은 "올해와 2024년까지 시뮬레이션과 시범 운영 등을 거쳐 2025년 전면 도입안을 검토하고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4월 2일까지 ‘2023년 농어민수당’을 신청을 받는다.13일 시에 따르면 농어민수당 신청 대상자는 2022년 1월 1일부터 서산시에 주소를 둔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한 사람으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와 구성원이다.질병 치료 요양 등 부득이한 사유로 타 시도에 주소를 둔 경우, 3개월 이내에 확인서 및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거주자로 인정된다.단, 2021년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농가, 2022년도에 법령을 위반한 사람, 부정수급 처분 연도 기준 5년이 경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주택 및 중앙 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면서, 취약계층에 한정한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 가구에 걸쳐 여민전 지역화폐 20만 원을 똑같이 지급하자는 제안이 대표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여미전(비례) 세종시의원은 10일 오전 열린 시의회 제8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취지의 제안을 하고 나섰다. 실제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난방비는 지난해 1월 1메가줄당 15.1383원에서 올해 1월 21.0776원으로 무려 39.2% 올랐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서민 경제 보호를 위해 보편적 복지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전시의회 이금선(더불어민주당, 유성구4), 조원휘(민주당, 유성구3)은 10일 오전 열린 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폐회 5분 발언에서 각각 지역화폐 온통대전 캐시백 유지, 취약계층 외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 등을 촉구했다.이금선 의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발표한 1월 경기 동향조사에서 대전 경기체감지수는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며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얼어붙은 이유 중 하나는 온통대전 캐시백 폐지 결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솔아 기자] 정부가 내주 중 자치단체별 지역화폐 국비지원 규모를 확정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청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 ‘온통대전’ 캐시백 혜택을 전면 중단키로 한 대전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이다.앞서 시에서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지역화폐 예산 중단 이후 매출이 급감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이에 시는 이와 관련 정부 발표에 따라 올해 온통대전 운영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2일 지역화폐 혜택 중단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고, 온통대전의 향
[류재민 기자] 충청권 광역단체가 특별자치단체(메가시티) 구성을 본격화했다. 특히 지역 광역단체장들은 국가 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까지 띄우며 적극성을 띠고 있다. 다만, 메가시티 출범까지 필요한 제반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려면 정치권의 협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지역 여야 정치권과 지방정부 공조 여부에 따라 메가시티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난달 31일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식 및 합동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충남도 내 최초로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수당을 지원한다.2일 시에 따르면 예술인 창작수당은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 제정 후 올해 신설됐다.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 서산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 확인서가 유효한 관내 전문예술인이다.예술활동증명은 공고접수 마감일인 2023년 3월 31일까지 유효기한 내에 있는 확인서만 인정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공요금 폭탄으로 우울한 세종시 각 가정과 소상공인. 지역화폐 '여민전' 구매 한도와 캐시백 상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부 보탬을 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여민전 구매 한도는 오는 3월 전·후 현행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10만 원 확대되고, 캐시백도 5%에서 7%로 2%p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행정안전부의 최종 정책 결정 시기와 국비 책정 규모.이달 중 국비 규모가 확정되는데, 최소 7% 캐시백을 적용하는 광역자치단체로 한정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시는 이 방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은 한파 등의 위기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앞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5일 읍·면 ‘찾아가는 동행콘서트’에서 어려운 경제여건과 한파 및 대설 등 겨울철 위기상황에 생계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부여군은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지원대상에서 배제된 ▲저소득층 독거노인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보육시설 등의 소외계층과 ▲난방비 증가로 직격탄을 맞은 시설원예 농가를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선제적 지원을 위해
[유솔아 기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환급) 혜택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설은 온통대전 혜택이 사라진 첫 명절이다. 시는 올해부터 온통대전 상시 환급 혜택을 중단했다. 최대 30만 원 충전 시, 충전 금액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이 사라졌다. 시는 명절과 축제 등 특정 시기에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이번 설은 해당하지 않는다. 지난 20일 설 명절 앞두고 찾은 중앙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지만, 상인들은 여전히 시름에 빠져있었다. 중앙시장에
[유솔아 기자] 명절 밥상머리는 정치권이 정국 주도권 장악을 노리는 대표적인 각축장이다. 여야 어느 쪽이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여야는 특히 22대 총선이라는 굵직한 일정을 앞둔 시점에서 밥상머리 이슈 선점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명절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등 전국 이슈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현안도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9일 명절 연휴 쟁점이 될 지역 현안을 살피고 향방을 예측했다. 는 먼저 정치권이 설 명절
[유솔아 기자]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은 18일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쳤다.조합은 산내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총 491만 5000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2만 원씩 충전한 형태로, 지역 독거노인 24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김광철 조합 이사장과 이성조 산내종합사회복지관장,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고령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지역사회 복지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