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2045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탄소중립’이란 탄소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져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로, 이번 탄소중립실천·확산대회는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보호 염원을 담아 충남 15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응우 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김범규 시의회 의장과 의원, 이재운 충남도의회 의원, 이강한 계룡대근무지원단장과 이정석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민·관·군·사회단체 관계자 700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선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을 포함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정체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충남도의회가 5일 개최한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 3차 회의에서다.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재정‧예산 권한의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이날 회의에는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동국대학교 홍선기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하혜영 행정안전팀장, 국회입법조사처 임준배 입법조사관, 공주대 이정만 교수가 참석했다.홍 교수는 “지방의회가 다시 개원한 지 30주년이 되는 2021년 행정안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육군사관학교(육사) 내 독립군 흉상 철거·이전 논란과 맞물려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공약인 '육사 이전'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지역에서는 독립군 흉상 이전보다 대통령 공약 이행이 먼저라는 여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육사 내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이전 논란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당면 현안인 ‘육사 충남 이전’ 공약은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 김태흠 “철 지난 이념논쟁으로 영웅 두 번 죽여”대통령에 ‘논산 이전’ 강력 건의했지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의회 ‘5분 발언’ 시스템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이날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5분 발언이 너무 길다. 차라리 도정질문을 늘리는 게 낫다”며 “집행부가 의회와 협의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25일 열린 임시회에서 15명의 의원이 발언에 나서 ‘3시간’ 만에 마무리된 바 있다.5분 발언은 3~4명이 나서는 게 일반적인데, 이날 유독 발언자가 몰리면서 장시간이 걸렸다. 이에 효율적 의사 일정을 위해 정비가 필요하다는
[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19일 예산 덕산스플라스 리솜 대회의실에서 당원대회와 충남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들은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고 전 당원이 하나 돼 안보가 튼튼한 나라, 민생을 보듬는 나라,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자”며 결의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당원 1000여 명과 홍문표 신임 도당위원장(4선. 홍성·예산)을 비롯해 정진석·이명수·성일종·최재형·장동혁·윤주경 국회의원, 이정만·이창수·조미선·최호상·정용선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또 이인제 전 의원과 이진삼 충청향우회 총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대표 김옥수 의원)’이 경기도·서울역사박물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유물 전시 기법과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연구모임은 이날 경기도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의 시설을 살펴보며 전시관 운영과 유물 수집 방안,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절차 등을 조사했다.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과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 등 연구모임 회원들은 박물관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박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조길연 충남도의장 수행비서 A씨가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14일 사임했다.충남도의회는 A씨가 입금내역을 조작해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허위로 편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자 징계위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앞서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1단독(강수민 부장판사)은 지난 1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를 상대로 한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 집행유에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7년도부터 부여군에서 농업회사법인 대표로 재직하며 부여군청으로부터 농업 보조금을 교부받기 위해 입금 내역을 허위로 꾸며 1,200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법원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국민의힘. 부여2) 수행을 담당했던 운전직 주무관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1단독 강수민 부장판사는 11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충남도의회 의장실 운전직 주무관(별정직 6급) A씨를 상대로 한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7~2019년까지 부여에서 농업회사법인 대표로 재직하며 부여군청으로부터 보조금을 교부받기 위해 입금내역을 꾸며 허위거래내역으로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부여군으로부터 받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지역 ‘과밀학급’ 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산업화 기반 시설이 몰려있는 천안·아산 지역은 ‘인구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학생들을 적정하게 수용할 학교 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일부 학교 점심식사 시간이 10시 30분 부터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우려를 낳고 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학급 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과밀학급 비율은 전체 학교의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교 비율만 놓고 보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가 전·현직 회장 임기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조길연 충남도의장이 후반기 회장에 선출됐지만, 전반기 회장을 맡았던 김현기 서울시의장이 임기 연장을 주장하며 내홍이 불거졌다.앞서 협의회는 지난 2일 전북 부안군에서 정기회를 열어 조길연 의장을 18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김현기 의장이 다음날(3일) 돌연 임기 연장을 주장하고 나섰다.김 의장에 따르면 협의회 정관에 회장 임기를 ‘1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해 9월 21일 협의회 18대 전반기 회
[김다소미 기자]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국민의힘)이 2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18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이날 전북 부안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현기 서울시의장의 임기만료에 따른 차기 회장 선거를 치렀다.선거 결과 만장일치로 조 의장이 추대됐다.조 의장은 부여 출신의 다선의원으로 충남도의회 부의장과 의장을 두루 역임했다.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24일 ‘충청남도 국방관련기관이전과 국방산단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윤기형, 이하 국방특위)’ 3차 회의를 열고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유치 총력을 재차 강조했다.국방특위는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산단 조성을 위한 2023년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위원들은 “충남에 육사 이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쏟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먼저 윤기형 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육사 이전과 관련해서 구체적 타당성, 논리성을 가지고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모아달라”며, 전방위적 대책으로
[당진=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도 1호선이 지방도로 승격돼 내년도 확·포장공사 실시설계 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로써 18년째 미뤄졌던 당진시 숙원이 풀리게 됐다.당진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은 충남도의회 최창용 의원으로부터 실마리를 풀었다.최 의원은 지난해 7월 1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시 핵심 현안인 당진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과 확·포장 공사 필요성을 역설했다.도의원 당선 직후 일성으로 외친 정책으로 최 의원으로서는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지방도 승격을 위해 애써온 이 사업은 이미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관련 조례제정에 나선다. 시·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도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도의회는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도박과 마약과 같은 중독성 범죄가 청소년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역사회 유해환경을 효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충청남도와 힘을 합쳐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사업을 펼친다.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복합시설 사업 업무 협약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도와 도교육청 관계자,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관련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다양한 투자재원 확보 등에 협력한다.교육청과 도는 향후 5년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했다.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시장 선점과 신기술 실증을 선도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받는다.충남도의회는 김명숙 의원(청양,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제346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4차회의)됨에 따라 탄소중립을 통한 충남경제의 탄탄한 미래를 준비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국제경제의 ‘뉴 노멀(New Normal)’로 떠오른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고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부응
충남교육청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3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진행했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엔 46개 업체, 6개 관련 기관, 직업계고 학생 3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도의회, 산업체, 교육지원청 등 기관 대표 22명이 함께했다이번 박람회는 직업교육 정책 홍보관, 유관기관 홍보관, 취업준비관, 현장면접관 등으로 구성·운영됐고, 학생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와 취업 준비 프로그램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행사 전에 서류전형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수해주민들을 격려하고 긴급 복구대책을 점검했다.조길연 의장은 16일 청양군 제방 유실 현장과 부여군 농경지 침수 현장, 공주시 옥룡동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충남 중·남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이번 폭우로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13일부터 15일까지 도내에 내린 비는 부여 462㎜, 청양 454㎜, 계룡 434㎜, 보령 432㎜를 기록하며 많은 인명과 재난피해를 발생시켰다.논산에서는 산사태로 납골당이 매몰돼 2명이 사망했다.청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 농민들이 이번 농작지 피해 원인으로 농어촌 용수와 농지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가 제때 역할을 하지 않아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진단하고 펌프장 추가 설치 등을 요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도 16일 오후 부여 침수 피해 농작지를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농작지 피해와 관련해 농어촌공사에 책임을 묻고 기관 해체와 더불어 각 지자체에 관련 업무를 귀속시켜야 한다고 강변했다. 대표적 농업 도시인 부여군은 이번 폭우로 막대한 농작지 피해를 입었다.시설하우스는 254농가, 127ha에 달하는 면적이 침수되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 제2기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위원장에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도의회 윤리특위는 12일 제346회 임시회 1차 회의를 통해 위원장, 부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제2기 위원을 구성했다.이날 구성된 특위 위원은 이철수 위원장과 이지윤 부위원장을 포함해 이종화·전익현·고광철·박정수·박정식·유성재·최광희 의원 등 총 9명이다.이철수 위원장은 “동료의원의 징계요건을 다루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기본 원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