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재)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가 지난 25일 공주대학교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에서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파병 등을 지원한 우방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장학회는 국립공주대, 한국영상대, 대전 대덕대에서 유학 중인 총 15개 국가, 우방국 유학생 72명에게 2560만 원의 장학금과 기념품 800여 점을 전했다.장학금은 탐가든 금속건설 장용순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공주시의회를 비롯한 각급 기관과 단체에서 생활필수품을 후원했다.최석원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황재돈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최창용 충남도의원(국민의힘·당진3)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 10만여 건을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선관위에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 채 문자메시지 14
[김다소미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와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이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모금하고 산불피해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입은 아동들을 위해 교직원들과 함께 후원금을 모금했고 약 1500만 원이 모였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여기에 추가 지원을 통해 총 300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백정현 교육장은 “산불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피해를 입었다. 보령시의 아이들이 이러한 자연재해로부터 건강한 삶,
[천안=안성원 기자]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헤어진 연인과 현재 남자친구 등을 대상으로 수백 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협박한 혐의(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등)로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사귀다 헤어진 60대 여성 B씨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지난해 5~8월 3개월간 200여 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스토킹 하면서, 이들을 협박해 2000만 원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A씨는 B씨가 꽃뱀이라고 허위 소문을 퍼뜨려 실직하게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관계자는 "스토킹 추가 범행을 점검하
[유솔아 기자] 지난 3월 충남을 찾은 관광객이 49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춘객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열리는 야외 행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2일 충남관광재단이 발표한 ‘3월 충남도 관광동향 분석’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의 3월 전체 방문객(외부+현지인방문객)은 4969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2만 명(13%), 전월 대비 739만 명(17%) 늘어났다.이 중 외부 방문객은 1488만 명이며, 외국인 관광객은 2만7159명이다. 전년 대비 외부 방문객은 268
[유솔아 기자] 충남에서 첫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시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도내 첫 엠폭스에 확진됐다.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발열과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같은 달 28일 타 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 받았다. 병원은 환자 검체를 채취해 해당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고, 연구원은 다음 날인 29일 엠폭스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 환자는 현재 진단검사를 받은 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도는 이 확진자가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를 다녀온 사실이 없는 만큼, 국내
[안성원 기자] 충남 도내 시군 가운데, 아산시가 인구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보령시였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순이동률(Net migration rate)은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순이동자’ 수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충남도내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으면 순이동률은 ‘+’가 되고, 반대 상황에서는 ‘-’를 기록하게 된다. 순이동률은 사망자와 출생자가 적용된 자연증가율과 달리, 인구의 흐름이 적용된 수치라는 점에서 도시의 성장속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유솔아 기자] 충남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19일 충남도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도민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최근 올해 봄부터 여름 시점에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 후쿠시마 발전소에 쌓여있는 방사능 오염수
[박길수 기자] 충청남도와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일 충남 지역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긴급주거지원을 위해 17일 홍성군, 보령시, 부여군과 긴급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의 체결로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산불로 주거지를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조속한 주거안정을 위해 인근 지역의 임대아파트를 제공하고, 18일부터 이재민들이 임대주택 임시거주를 위해 입주를 시작했다.해당 임대아파트는 LH에서 2년간 보증금을 면제하고 임대료를 50% 감면했으며, 충남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잔여 50% 임대료를 지원한다
[유솔아 기자] 충남지역 산업단지와 산업폐기물매립장(산폐장) 인근 지역에서 농지가 소실되고, 환경피해로 주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산단이 주민의견 수렴 없이 ‘비민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공익법률센터 농본은 1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산업단지·산업폐기물매립장 충남지역 농촌 피해 현안 토론회’를 개최해 농촌이 겪고 있는 피해를 고발했다. 토론회는 예산·천안·논산지역 주민들의 실태증언과 대안모색을 위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실태증언에 나선 이근식 예산2산단 반대투쟁위원장은 예당일반산
[유솔아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0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소방관계법령 3건을 위반해 과태료 55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2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대한 합동 긴급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같은 달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장은 각각 ▲소방시설법(100만 원) ▲위험물안전관리법(250만 원) ▲화재예방법(200만 원)을 위반했다. 공장 내 방화문을 고정해뒀으며, 필요시에만 개방해야 하는 옥외 탱크 저장소 방유제 배수 밸브를
[황재돈 기자] 보령해양경철서는 7일 홍성군 궁리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께 충남 홍성군 궁리항에 계류 중인 107톤급 예인선에서 기름 벙커 A유가 유출됐다. 기름띠는 예인선과 인근 해안가 200m에 퍼져있다. 보령해경은 기름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오염 피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원인 및 기름 유출양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다소미 기자] 공주교통㈜노동조합이 5일 본관 앞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을 통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일상회복에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공주교통㈜은 지역 내 유일 버스회사로 연탄봉사 등 매년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운수업 특성상 같은 시간대 단체 헌혈 진행이 어려워 개인 휴가를 쓰면서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공주교통㈜ 관계자는 “헌혈을 통한 작은 나눔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유솔아 기자] 지난 2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53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오후 4시를 기해 주불을 잡았다고 밝혔다. 산불 영향구역은 1454ha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과 창고, 양곡사당 등 총 71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 대호면과 금산군 복수면에서 지난 2일부터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2시께 100% 진화됐다.
[김다소미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가 4일 미소인류시나산부인과(원장 임상혁)에 초록우산 나눔현판을 전달했다.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미소인류시나산부인과의 임상혁 원장은 2017년 8월, 국내아동지원을 위한 재단 정기후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만6년 가까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해왔다. 임상혁 원장은 “아이들을 돕는 작은 노력이 모여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면서 주변에 나눔의 소중함과 의미를 알리고 싶다
[황재돈 기자] 충남 홍성군과 금산군, 대전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3일 차에 접어들었다. 다행히 4일 늦은 오후부터 지역에 20~6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산불 진화에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충남도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48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 헬기 19대와 인력 2939명, 장비 18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진화율이 73%까지 올랐으나, 강한 바람에 이날 오전 5시 기준 67%로 떨어
[황재돈 기자] 지난 2일 오전 11시부터 발생한 충남 홍성군 산불이 2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주불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산림 당국은 3일 날이 밝으면서 헬기 17대와 인력 2891명, 장비 15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진화율은 69%를 기록 중이다. 불길의 길이는 19.2km에서 6.2km로 크게 줄었고, 산불 영향 구역은 965ha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주택 30채와 축사 3동, 창고 등 민가 62동이
[류재민 기자]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2일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께 홍성군 서부면 중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거세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오후 12시 40분을 기해 산불 3단계를 발령한 뒤 총력대응 중이다.산림청은 현재 산불 진화 헬기 17대와 산불 진화 장비 66대, 산불진화대원 764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산불이 난 서부면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현장에는 순간 최대 초속 11m의 동풍이 불면서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 홍성군은
[황재돈 기자] 충남경찰청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 성폭력 사건 3건 중 1건을 대전지검에 추가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송치한 후 피해자 3명에게 추가 고소를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관계자는 “정 총재의 추가 성폭력 사건 및 범행 조력자를 대상으로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30여명 규모로 특별 수사팀을 구성해 지난 23일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재돈 기자] 충남도에서 한해 발생하는 산업폐기물 배출량이 1479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항제철소가 위치한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지역에 제철소와 화력발전이 다수 위치한 결과로 분석, ‘탈석탄 에너지전환’을 촉구했다. 30일 충남환경운동연합이 공개한 환경부의 ‘2021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산업 폐기물 배출량은 1479만6397톤으로 집계됐다. 전국 1위는 경북(1528만 톤), 3위는 전남(1421만 톤)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제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