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와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절박한 심정을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개인 SNS와 재판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전국 7대 초접전지를 공개하며 자당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 대표가 공개한 초접전지 후보는 ▲경남 진주갑 갈상돈 후보 ▲강원 강릉 김중남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후보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 ▲경기 포천가평 박윤국 후보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 ▲경기 동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네거티브만 부각된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권심판론과 거대야당 심판론이 충돌하며 정책은 실종했고, 고소·고발과 상대후보를 겨냥한 흑색선전이 난무했다. 선거 중후반으로 접어들며 현수막 전쟁이 벌어졌다. 지난 총선 박빙 승부를 펼친 천안갑 후보 간 신경전이었다. 이들은 허위사실공표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소고발을 진행했고, 지역 곳곳에는 상대후보를 겨냥한 현수막이 내걸렸다. 홍성·예산 선거구에선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 혐의로 맞고발이 벌어졌다.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는 TV토론회에서 양승조
[이미선 기자] 일명 카이스트 졸업식 '입틀막' 사건 당사자인 신민기 씨(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9일 오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신 대변인은 지난 2월 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R&D 예산 삭감을 항의하다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갔다.이날 신 대변인은 "아직 졸업식이 끝나지 않은 기분이다. 경호처의 연행과 감금으로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차가운 방안에서 박수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다시는 겪어서는 안되는 사건으로 헌법소원을 결심했다"고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여야 충남 총선 사령탑들이 22대 총선 하루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들은 의회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과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표심을 자극했다.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 총괄선대위원장은 9일 와 통화에서 “이번 총선은 정책은 없고, 상대를 헐뜯는 추한 선거로 치닫고 있어 아쉽다”고 총평했다. 홍 위원장은 “21대 국회 의석이 적다 보니 윤 정부 하는 일을 국회에서 뒷받침하지 못했다. 지난 총선보다 더 많은 의석을 준다면 절망적”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갈 수 있는 세력, 즉 전체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선택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세종지역 여·야도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을 앞두고 마지막 호소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9일 논평을 내고 “시민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 무능, 무도를 심판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민생 회복을 위해 선두에 설 적임자가 누구인지 가려달라”고 말했다.민주당 시당은 “오는 10일은 폭정을 끊어내고, 희망의 새날을 여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만이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소, 고발로 치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유성구 갑 선거구는 유성의 원도심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진잠동, 원신흥동, 온천1동, 온천2동, 노은1동이 유성구 갑 선거구내에 위치한 지역이다. 유성 온천 주변의 원도심과 농촌지역, 그리고 도심이 공존하는 곳이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은 4.10 총선 본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지역발전 적임자"라며 한표를 호소했다. 여당은 ‘거대야당 심판론’, 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각각 내세웠다. 먼저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년간 180석 거대야당에 치여 제대로 일할 기회조차 없었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21대 국회를 평가, 심판하는 선거”라며 “21대 국회는 최악의 해를 보냈다. 특정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충남 서산·태안)가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날인 9일 태안과 서산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갖는다.성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태안 구 터미널 앞(정금사)과 오후 6시 서산 1호 광장에서 각각 마지막 총력유세와 본인의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 해단식을 가진다고 카드뉴스 등을 통해 밝혔다.성일종 후보는 “내일은 서산·태안에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선거기간 고생하신 「미래캠프」의 모든 분들과 선거사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청권 여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하루 앞둔 9일 지역 곳곳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막바지 표심 얻기에 나섰다. 각 당 선대위는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총선 후보 지지 호소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9일 자정까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에 따르면 각 지역구 후보를 중심으로 마지막 날 선거유세를 벌이고 있다. 정당별 자체 판세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120석에서 151석 이상을, 국민의힘은 110~120석을 확보할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지난 7일 서산과 태안 주요 거리에서 삼보일배로 유권자에게 다가갔던 조한기 후보(민주, 서산태안)가 이번에는 ‘무박 2일’로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선거일 하루를 앞둔 9일까지 마지막 혼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조한기 후보는 “지난 12년 인고의 시간을 반드시 승리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서산과 태안 곳곳에서 밤을 아껴 희망을 가꿔가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특히 야간까지 일하는 상가와 새벽 일찍 일을 시작하는 청소미화원, 버스 기사, 출항하는 부두의 어선들, 밤을 새워 일하는 청년 아
구글 검색량 빅데이터인 ‘구글 트렌드’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결과를 맞춘 것으로 유명하다. 대다수 여론은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승리를 점쳤지만, 검색량 추이는 트럼프 후보 승리를 예견했다. 국내 최대 검색엔진인 네이버 역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이버 데이터랩’을 운영 중이다. 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을 포함한 최근 2개월간 천안·아산 후보별 네이버 검색량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네이버 데이터랩’은 집계기간 중 가장 많은 검색량을 100으로 놓고, 상대적인 검색량 변화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지역에 불법 현수막이 게시돼 선관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동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동구지역 도로변에 게시된 현수막이 공직선거법 제90조(시설물 설치 등의 금지) 위반 소지가 있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해당 현수막은 국민의힘 상징색과 함께 '십년 동구 발전, 대전시정이 이끌고 중앙정부가 민다' '힘이 있어야 일을 합니다. 대전시정이 끌고 중앙정부가 민다' '이번만큼은 동구발전만 생각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논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여야 총선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을 예고했다. 수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은 '권력 교체'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 여야 후보들은 본 투표 하루 전인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보궐 선거를 치르는 후보를 포함해 모든 후보가 참석하고, 허태정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힘을 보탠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시민에게 드리는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22대 총선, 충남 ‘4대 격전지역’ 사전투표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야 모두 지지층을 상대로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한 결과로 풀이된다.8일 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 현황 결과를 22대 총선 선거구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충남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보령·서천 선거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시와 서천군 유권자 대비 사전투표율은 38.1%에 이른다. 충남 전체 사전투표율 평균 30.24%보다 무려 7.86%P 높다.다음으로 사
[이미선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후부는 전날(7일) 나성동 입주자대표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백화점 부지에 실내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고려'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나성동은 세종시의 문제를 압축해서 잘 보여주는 곳”이라며 “나성동의 문제를 해결하면 세종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후보와 입주자대표연합회는 ▲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추진을 통한 나성역 신설 ▲ 백화점 부지에 실내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고려 ▲ 상가활성화 방안 ▲ 나성고등학교 신설 문제 등에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유성구 을 선거구는 유성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탄생한 곳이다. 노은2동, 노은3동, 신성동, 전민동, 관평동, 구즉동 등 관할 지역만 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곳임을 알 수 있다.주거지역은 아파트 단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격전지 홍성·예산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막판 유세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두 후보는 8일 오전 각각 예산 장날을 맞아 역전장에서 지지층 결집과 정권 심판론으로 맞서며 선거전에 나섰다.앞서 홍성·예산은 지난 5일과 6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 결과 충남에서 직전 선거 대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홍성은 34.28%, 예산은 34.18%로 집계됐다. 두 곳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각각 27.26%와 28.42% 기록한 바 있다.이를 두고 강 후보는 언론을 통해 “지지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세종을 여야 후보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보들은 봉사활동을 하거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으로 나서고 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세종을 지역의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 후보와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은 28일부터 7일까지 세종시 거리와 조치원역, 고복저수지, 제천변을 누비며 쓰레기를 주웠다. 강 후보는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주민을 위하는 길”이라며 "선거가 끝나도 민생 속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마지막 변수로 떠오른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이다.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주말 세종호수공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장애인부모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원주민 임대아파트인 도램마을 7·8단지 어르신을 찾아뵙는 등 지지 기반을 재차 다졌다. 그는 부동층 비율이 높은 2030세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오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운동일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저녁 피날레 유세는 번화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캠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체 대화방과 SNS로 허위사실 유포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캠프는 이날 ‘가짜뉴스 감시단(단장 김민수)’을 구성하고 본 투표날인 오는 10일까지 모든 투표소에 불법행위 채증(녹화)이 가능한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김민수 단장은 “지난 21대 총선 막바지, 공주·부여·청양 지역에 무차별적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가 혼탁했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곰팡이처럼 번지는 불법선거운동에 무관용의 자세로 대응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