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충북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16일 서울에서 김 차관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국회 예산심의에서 충북 핵심사업이 꼭 반영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국회 예산심의시 증액이 필요한 충북 핵심사업은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100억원) ▲청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확충(3억원)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도·농상생형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사업’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16일 충북도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지역의 시책을 전국에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지방자치경영대전을 주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평가 대상이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도·농상생형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농촌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농촌 인력부족 문제와 도시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이하 행문위)가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만한 예산운영 등을 질타했다.15일 열린 행문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성대 의원(청주8)은 최근 불거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간부 성 비위 논란과 관련해 “사건 이후 사무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다수의 직원이 같은 간부로부터 비슷한 피해 사실을 호소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장기간에 걸쳐 다수의 피해자가 나온 사건인데 정직 2개월이란 처분이 적정한지 의문”이라면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피해자 중심의 후속
1980년대 초까지 충남 금산군에는 ‘화전계(火田係)’가 있었다. 기능을 다한 화전계를 폐지하고 ‘인삼계(人蔘係)’로 바꾸는데 도에서 승인했다. 시군의 기초 조직인 ‘계(係)’를 조정하는데도 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었다.1990년대 초까지 시군 실과 이상 조직 설치와 6급 이상의 직렬을 조정하는데도 도에서 승인했다. 나름의 이유와 타당성이 있다고 볼 수 있었으나 지나친 규제라는 시각도 없지 않았다.지방자치 실시 이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인건비 총액 범위 안에서 행정 기구 설치, 변경과 정원 책정, 직급, 직렬 조정은
[김재중 기자] 충북에서 지방세 등 1000만 원 이상을 납부하지 않은 고액 체납자가 308명, 금액은 9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충북도가 공개한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지방세 미납자 286명 85억 원,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 미납자 22명 10억 원에 이른다. 이날 도는 도보와 누리집 등에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명단공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고액·상습체납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한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하는 과정을 거쳤다.소명 기간 중, 체납액의 50%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올해 ‘충청북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1호 산타로 참여했다.15일 김 지사는 산타원정대 1호 산타로 참여하면서 “충북의 아이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폭넓은 참여를 호소했다.이어 김 지사는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회장을 맡고 계신 이재진 회장님이 2호 산타가 되어달라”고 릴레이 참여를 당부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신 여러 후원자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의 산타원정대 사업은
[김재중 기자] ‘충북경제 100조원 시대 도약’을 위해 충북지역 민·관·정이 머리를 맞댔다.14일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충북형 내수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나아가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마련됐다.토론회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 이명재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부회장 등 도내 시·군, 기업, 경제단체·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연구원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 대학을 살리는 일이 소멸위기의 지역을 살리는 일이 될 수 있다”며 근로유학생 1만 명 유치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17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근로유학생 제도 안착을 강조하며 ““1만 명의 아르바이트 유학생 정책은 1석 5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충북도가 추진 중인 근로유학생 제도는 외국인 유학생이 충북지역 도시농부‧도시근로자 등과 연계해 주 2~3일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3~4일 대학에 다니며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제도다.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미호강 수질 개선과 유량 확보를 위해 ‘미호강 맑은물 사업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14일 충북도는 미호강 수질 2등급을 달성하고 유량 45만 톤을 확보하기 위해 4개 분야 170개 사업을 2032년까지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스터플랜은 그 동안 하천관리 한계를 넘어 수질·수량·수생태계 등 통합물관리 차원에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10년 장기계획이다.통합물관리는 하천의 수질이 수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수질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정책한계를 극복하고 수질관리를 수량까지 확대하는 정책전환의 의미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손잡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해 나선다.14일 충북도는 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와 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상호 연계협력 체계 구축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원 ▲충청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운영 ▲디지털플랫폼 정책의 지역확산을 위한 충청북도 디지털 플랫폼정부 혁신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이하 행문위)가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청남대 개발과정에서 편법적 요소를 제거하고 원칙에 입각해 추진하라고 질책했다.13일 도의회 행문위가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옥규 의원(청주5)은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 계획과 관련해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공공목적으로 밖에 이용할 수 없는 반쪽짜리 모노레일이 될 것”이라며 “아직 사업 시작 전이니 청남대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무엇보다 상수원 관리규칙 개정을 선행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김재중 기자] 윤석열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에 대전과 세종은 내년도 예산 규모를 줄였지만, 충남·북은 7% 이상 재정 확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충북은 지방채 발행 등 빚을 내서라도 민생예산, 미래 신사업 발굴 예산은 줄이지 않기로 했다.최근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는 연이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지방의회에 제출했다. 대전은 올해 대비 0.4%가 줄어든 6조 5330억 원을 편성했고, 세종시는 올해 대비 무려 4.8%가 감액된 1조 9059억 원을 편성했다. 중앙정부 긴축재정 여파가 크다.그러나 충남도는 올해 대비 8.3% 증액한 9조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친환경 수소를 활용한 대중교통 시대 개막에 한 걸음 다가섰다. 2025년 하반기부터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와 충전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13일 도는 청주시, (재)충북테크노파크,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창신화학㈜,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함께 도청에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및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는 기존 그레이수소 생산방식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재중 기자]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가래떡데이로 불러주세요"충북도와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하루 앞둔 10일 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출근길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부는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 이로부터 10년 뒤 농업인의 날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 데이를 지정했다.가래떡데이는 예로부터 결혼이나 새해 등 특별한 날에 가래떡을 주고받은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행사에선 가래떡과 홍보용 쌀가공제품 1000여개를
[김재중 기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가 글로벌 무대로 나섰다.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유럽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일정에 참석한다.이번 출장은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2027 충청 대회의 준비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우선 조직위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 도시와 함께 독일 보훔에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지식전수(Debriefing)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 기간 동안 올해 7
[김재중 기자] ㈜이녹스첨단소재의 자회사 ㈜이녹스리튬이 충북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3000억 원을 투자,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이녹스리튬 오창공장 착공식에 김영환 충북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회사 경영진 등 기업관계자,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녹스리튬은 오창사업장에 3000억 원을 투자,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 리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향후 약 200명 이상 고용계획에 따라 충북지역 일자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이하 산경위)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에어로폴리스 개발과 분양 관련 논란을 지적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8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테크노파크, 농업기술원에 대한 도의회 산경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꽃임 의원(제천1)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었던 에어로폴리스 1지구의 분양 해제 및 임대 전환 논의와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는데 10년 동안 뭘 했느냐”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또 이 같은 내용이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에어로
[김재중 기자]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충북도 공무원을 상대로 ‘문화강국의 길’ 특강을 통해 개방적 창조문화산업 전환 등을 강조했다.권 위원장은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36회 청풍아카데미 초청강연에서 문화와 강국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제시하고 문화강국을 이루는 10계명을 제시했다.그는 특강에서 “한국은 이미 세계 5대 문화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경제적 성공과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선진국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개방적 창조문화산업으로의 전환 ▲문화공공부조 확대 및 국민 일반생활문화로의 전환 ▲정
[김재중 기자] 연말까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인 36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공항 이용객 편의시설 보강 등에 나설 예정이다.8일 충북도는 지난 10월 기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300만 명을 넘어서 연말까지 역대 최다인 360만 명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올해 1월 국제 정기노선을 재개하며 현재 5개국 8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내선은 일 54회 운항 중이다.이달 말에는 필리핀 클락과 일본 후쿠
[김재중 기자] 정부가 이차전지 생산시설의 소방설비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충북에 투자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내달 위험물안전관리법 특례 신설을 통해 3년간 2조 1000억 원의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현재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은 이차전지 생산시설의 소방설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이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 증가를 호소해 왔다.이에 따라 충북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