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경찰청이 최근 기재부에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 예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이 신속 예타에 올라타 '2028년 개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6일 550병상 규모로 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 예타를 신청했다.오는 4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에서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기존 9개월 이상 걸리던 예타 기간은 6개월 내로 단축된다. 이 경우 외부연구진 구성절차를 간소화하고, 경제·정책성 분석도 동시에 진행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황재돈 기자]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한 낙성대경제연구소 인사 독립기념관 이사 임명 논란으로 결국 무산됐다. 지역학계와 보훈단체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독립기념관은 22일 겨레누리관 회의실에서 한시준 관장 주재로 이사회를 열어 차기 독립기념관장 선임 방안과 신임 이사진 상견례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이종찬 광복회장 등 기존 이사진은 회의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박이택 신임 이사 임명을 반대하며 이사회 개최는 무산됐다.이종찬 회장은 신상발언에서 “독립운동정신을 선양하는 독립기념관에 걸맞은 이사진이 구성돼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천안을’ 경선을 앞두고 이정만·정황근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재영입식과 전략공천설로 설전을 벌인데 이어 ‘경선 승복 서약식’을 두고 이견을 표출하면서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공관위 천안을 경선 결정을 환영하고,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경선 후유증을 예방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이 예비후보에게 상호비방 금지, 경선 결과 승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특히 “경선 패배자는 상대방 선대위 고문 또는 공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전 기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구 획정에 따라 유권자 상당수가 타 지역구 후보를 선출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경선지역 후보자등록 공고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천안병’을 포함한 14곳 경선을 진행키로 했다. ‘천안병’은 이정문 국회의원과 김연 단국대 의과대 연구교수 2인 경선 지역이다.다만 ‘천안병’ 선거구는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천안을’ 선거구 조정에 따라 변동 가능
[황재돈 기자]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협회장 정달순. 이하 합기도총협회)가 대한체육회 '2023년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종목단체’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3년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 결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평가는 정부명칭대회를 사용하는 대통령기배, 국무총리기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등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회평가를 통해 정부명칭대회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단체별 우수단체는 지난해 정부명칭대회 2개 이상 개최
[황재돈 기자] 허욱 개혁신당 천안갑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천안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허 예비후보는 2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즉생 각오로 충청권 선비정신을 되살리고, 충신열사 혼을 주입시켜 사람다운 대접을 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에 정치인은 있지만 정치는 없고, 법은 가진 자의 호위 시녀로 전락했다. 민주당엔 민주가, 국민의힘에는 국민이, 정의당에는 정의가 없다”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겠다”고 말했다.주요 공약으로는 신부동~천안역 구간 상권 조성,
[황재돈 기자] 대전‧충남지역 전공의들이 정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대란이 현실로 다가왔다. 전공의들은 집단 또는 개별로 사직서를 제출하며 진료 중단 등 병원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다.20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단국대병원 전공의 136명 중 102명, 순천향대 천안병원 전공의 120명 중 9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진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순천향대천안병원 관계자는 “현재 외래진료 예약인원이 평소 수준인 3000명에 가깝다. 수술실과 중환자실, 응급실도 정상 가동 중”이라며
[황재돈 기자] 아산시의회는 19일 24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9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22건 안건심사와 2024년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이날 1차 본회의에선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을 처리했다.전남수 의원 '아산시의 공정한 인사를 위해 드리는 말씀’, 천철호 의원 ‘철저히 소외된 아산시민, 누구를 위한 신년 음악회인가?’, 이기애 의원 ‘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전략공천설에 ‘경선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천안지역 시‧도의원과 당원, 예비후보까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략공천을 경계하는 모양새다.박기일 민주당 천안을 예비후보는 1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관 전 천안시장 후보는 영입인재 이름 뒤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그는 이어 “이 전 후보는 당원 (경선)요구에 일주일 넘도록 아무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는 책임지는 정치인 모습이 아니다.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길을 갈 것
[황재돈 기자] 천안시공무원노조와 천안시의회가 '의정활동 설문조사'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노조가 설문조사를 토대로 일부 시의원 강압적 언행 등 개선을 요구하자, 시의회는 편향된 조사로 의회 기능을 폄훼하고 있다고 반발했다.16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859명 조합원이 참여한 ‘2023 시의회 의정활동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의정활동은 5점 만점 기준으로 3점이 43%로 가장 많았고, 4점 22%, 2점 13%, 5점 11%, 1점 10% 순으로 집계됐다.응답자 16%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어 신 전 장관을 포함한 3차 단수공천 후보자 12명을 의결했다.신 전 차관은 “국민의힘은 공천이 최고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속한 공천발표로 선거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당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강력한 여당후보로서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주민께 보답하겠다”며 “공천확정을 필두로 조직을
[황재돈 기자] 법원이 군 복무 중 대마초를 피운 20대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30만원을 추징했다.A씨는 지난해 4월 7일 경기도 연천군 한 부대 내 샤워장에서 부대원 2명과 대마를 흡연하는 등 3차례에 걸쳐 대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이 기간 부대원에게 12만5000원을 송금하고 대마를 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권오대 진보당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 예비후보는 “평생을 노동자로 살며 사회 불합리에 맞서 힘없는 서민 아픔을 대변해왔다”며 “서민과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힘없는 국민을 위한 평등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정치는 먹고사는 문제라고 하지만 그에 걸맞은 분배가 국민상식에 맞게 집행되지 않고 있다”며 “분배와 서민복지 패러다임을 세워가는 22대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윤석열 정권 심
[황재돈 기자] 법원이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났다 붙잡힌 40대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4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새벽 광주광역시에서 70대 B씨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범행 직후 1048만원을 빼앗은 뒤 시신을 충남 아산 한 도로에 버리고 택시를 운전해 인천공항으로 이동, 태국으로 도주했다 붙잡혀 국내로
[황재돈 기자] 아산시가 도전과 혁신을 중점에 둔 2024년 '5대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오채환 시 기획경제국장은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전과 혁신으로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비상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올해 '5대 시정 방향'으로 ▲문화예술도시 아트밸리 아산 도약 ▲글로벌 산업경제도시 ▲함께 누리는 행복 가득 아산 ▲도시다운 도시 품격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 구축을 제시했다.오 국장은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보기 위해 수도권을 찾을 필요 없는 아산을 만들겠다”며 “숙원사
[황재돈 기자] 천안시는 13일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2024 천안시 노인복지 시행계획’을 수립, 33개 사업에 22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저소득 노인 돌봄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은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진료 및 간호 서비스를 추진한다.노인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49억 원 예산을 증액했다. 시는 이달 중 ㈜GS리테일과 ‘시니어동행편의점’을 개점해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시는 또 충남 최초로 노인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 천안병 선거구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이창수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시‧도의원과 당원들은 13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험지인 ‘천안병’에서 지역민과 함께했고, 당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민주당을 이길 유일한 후보는 이창수”라고 밝혔다.이들은 특히 “이 예비후보는 (천안병)당협위원장을 지내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500명도 안된 책임당원은 현재 3000명에 육박한다”며 “그가 닦아 온 길, 그만이 승리로 매듭지을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지역 민주당 당원들이 중앙당에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인재영입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 탈락자를 인재영입으로 포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당원들은 13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 민주당원은 지난 천안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 전 위원장 인재영입과 전략공천설로 자부심이 무너지고 있다”며 “중앙당은 이 전 위원장 인재영입을 재검토해야 한다. 전략공천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이 전 위원장은 지난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을’ 선거구가 인재영입에 따른 전략공천설에 내홍을 겪고 있다. 여야 모두 새로운 인물 투입으로 기존 판을 흔들지에 지역정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인재영입 15‧16‧17호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 전 세종시교육감 비서실장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이재관 전 위원장을 충남도 경제통상실장과 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역임한 지방행정 전문가로 소개했다.이 전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대선 후보 당시 정무특보단 부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4.10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공천 일정 등 주요사항을 의결했다.재보궐 대상 선거구는 '천안시아', '부여군가', '부여군다' 선거구 3곳이다.후보자 추천 신청 공고는 도당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오는 15~16일 이틀간 도당 당사에서 접수를 받는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 박미옥 충남도의회 의원, 부위원장 배상목 청운대학교 초빙교수, 오병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