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 기자] 편삼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보령2)이 지난 18일 열린 제341회 정례회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스포츠강사들이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에서 배제됐다”며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편 위원장에 따르면, 도내 초등스포츠강사는 113명으로 전국(1983명)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부는 지난 15년간 지속해온 스포츠강사들을 지난 2017년 9월 정규직심의위원회에서 무기계약직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재 학교체육진흥법시행령 제4조 제2항에는 ‘초등학교의 장은 스포츠강사를 1년 단위로 계약해 임용할 수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학교 급식·돌봄 종사자들이 정규직과 차별철폐를 주장하며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남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 등으로 구성된 충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10일 오후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했다.학비연대에 따르면, 현재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교육공무직 1유형·2유형, 유형 외 등 세 등급으로 나눠 임금을 지급 받고 있다. 유형별로 ▲1유형 사서·영양사 등 ▲2유형 급식 조리사 등 ▲유형 외 영
[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균등지급 해오던 교원연구비를,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차등지급 하기로 결정하면서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본보 10월 13일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연구비 균등 지급, 만족도 높아” 보도 등)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이하 전교조)는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교원연구비 차별 회귀를 중단하고 균등지급 단체협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전교조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4일 현재 7만5000원으로 모든 교원에게 똑같이 지급하는 교원연구비를 다시 급별, 직책별, 경력별 차등 지급하는 내용의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 D중학교가 도서관 리모델링 계약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다 충남도교육청의 감사에서 적발됐다.6일 도교육청 감사관실의 감사결과 따르면, 공사 계약 담당자는 단일 사업의 1인 수의계약을 위해 공사량을 분할 하면 안 된 다.또 공사대금 1500만 원 이상 규모의 전문공사는 관련 업종에 등록된 건설업자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하지만 D중학교는 3000만 원 규모의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집행하면서 8500만 원의 ‘바닥(데코타일 교체) 공사’와 1600만 원의 ‘도서관 리모델링’으로 공사를 분할해 각각 수의
[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3년도 예산안 4조 9442억 원을 편성해 4일 충청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2023년 세입예산안은 정부의 국세 수입 증가 전망에 따라 올해 본예산 4조 2349억 원보다 16.8%(7093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교육부 보통교부금 6532억 원, 국고보조금 272억 원,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지방교육세, 도세전입금 등) 225억 원이 증가했다.세출예산안 편성 방향은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미래교육과정 운영 및 기반 조성 확대,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 회복을 위한 기초학력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지역에 아산월천초등학교와 아산세교중학교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1곳씩 신설된다. 2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2022년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 위원회' 심사 결과 가칭 아산월천초등학교(39학급, 896명), 가칭 아산세교중학교(40학급, 1027명)가 승인된 것으로 최종 확정‧통보받았다.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아산월천초는 아산시 배방읍 내 크고 작은 주택개발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져 꾸준히 유입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고, 인근 배방초와 아산북수초의 과밀해소를 위해 설립한다.가칭 아산세교
[공주=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18개 학교에서 일제잔재 청산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7일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업무담당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학교 내 일제잔재청산 사업현황 ▲일제잔재청산 방안 연구보고 ▲일제잔재 청산 사례 ▲동아리 활동 및 수업 실천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도교육청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8년부터 학교
[당진=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 수청1지구 대단위 단지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신설학교 설립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5일 당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등학교(가칭 혜성초) 설립은 확정됐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설립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충남도교육청과 당진교육지원청에 제시하는 학교설립요건은 지역의 성장성(인구, 학생수, 확장성, 기업유치 등)에 근거하지만 초·중·고마다 차이가 있다.초등학교의 경우 통학거리는 1.5km 이내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다만, 학생수 확보가 어려우면 통학을 위한 교통수단의 이용가능성을 고
[당진=최종암 기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숙)이 17일 청사에서 ‘2022년 학원(교습소)장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연수는 학원(교습소,독서실)장 305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화재예방교육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장애인 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등 법정 교육 등을 받고, 2022년 학원 관련 법규 및 정책 사항을 안내받았다.특히 각종 신고 및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은 실질적인 학원(교습소)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김희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건전한 학원 운영과 발
[안성원 기자] 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충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아산 지역의 주요 교육현안들이 의제로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이태규 교육위원회 간사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에게 아산 지역에 직업계고등학교가 부족한 실태를 지적하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아산 지역 중3 졸업생을 수용할 특성화 고등학교가 부족해, 인근 천안과 예산, 공주, 당진 등 다른 지역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천안의 중학교 3학년 졸업생은 매년 6000여 명, 아산은 3000여 명으로 두 배 차이가 나고 있다. 이는 두 도시의
[황재돈 기자]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청소년 성평등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신순옥 충남도의원(국민의힘·비례)은 30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청소년 성평등 교육에 관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 신 의원은 좌장을, 김홍미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실태 및 정책과제’ 주제발표를 했다.심순희 충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이유정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사무국장, 류재민 디트뉴스24 정치행정부장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홍미리 연구위원은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2년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해 73억 2000만여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앞서 충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1조 251억 원 증액된 5조 4762억 원 규모다. 본예산 편성 이후 추가 교부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국가지원 사업, 시급한 현안 사업 등을 담고 있다.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 구입 시 대기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통학버스 구입 예산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교원단체가 내년도 신규 교사 모집 인원 대거 감축에 “과밀학급 해소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교육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본보 14일자 충남교육청, 유치원·특수학교 신규 교사 60명 감소 보도)18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교육부가 ‘2023학년도 유‧초‧특수(유‧초) 신규교사 임용시험 모집인원’을 확정 공고한 결과 충남의 경우 초등교원(150명)은 전년도와 동일했다. 하지만, 유치원(34명)과 특수교사(15명)는 각각 각각 5명, 55명씩 총 60명이 감축됐다. 이에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
[황재돈·안성원 기자]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이 ‘학교 무상급식비’ 분담 비율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도는 교육청에 분담률 상향 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교육청은 현상 유지를 주장하며 줄다리기 하는 양상이다.충남교육발전협의회는 지난 8일 도와 교육청 간 교육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지만, 무상급식비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교육비 차액지원) 재원 분담률을 확정하지 못한 채 마쳤다.앞서 도와 교육청은 지난 2010년 12월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업무협약을 맺어 식품비와 운영비, 인건비 총액을 지자체(도, 시·군)가
[안성원 기자] 충남도민이 선정한 교육예산 1순위가 ‘미래교육’ 분야로 나타났다.충남도교육청은 지난 6~7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의 결과를 8일 공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1만 16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우선투자분야와 학교 교육환경 개선 우선 분야를 물었다. 응답자 중 22.8%가 교육청 예산 편성 시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로 ▲창의융합학교/미래교육 추진 지원사업을 꼽았으며 ▲성장하는 인성교육/평화로운 충남교육 지원 사
[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충남도교육청노동조합(충교노, 위원장 이관우)과 공동으로 교육행정 공무원을 위한 업무매뉴얼 ‘너를 위한 충전기 2’를 개발해 도내 학교에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도교육청과 노조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육행정공무원을 위한 업무매뉴얼 ‘너를 위한 충전기’를 개발‧배포해, 학교 현장에서 신규공무원이 이해하기 쉬운 서술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기존 520페이지에서 840페이지로 내용을 대폭 보강해 매뉴얼을 보완했다. 매뉴얼에는 ▲계약 ▲재산 ▲물품 등 기본적인 업무내용부터 ▲정보화능력 증진 관련 내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충남교육청 소속 기관이 발주한 시설공사의 효율적인 관리와 체계적이고 엄격한 하자 검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지방지차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0조에 의거해 하자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전문성 부족과 업무미숙으로 하자검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하자담보 책임기간을 숙지하지 못해 기간이 경과함에 따른 예산낭비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상징인 ‘황새’가 충남교육청의 생태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과 예산군은 지난 26일 예산황새공원 문화관에서 ‘생태교육 활성화 및 생물다양성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이은복 교육국장, 문추인 예산교육장과 예산군 최명락 행정복지국장, 박영산 산업건설국장 등 충남교육청과 예산군 업무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산황새공원에서 운영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 지원 ▲충청남도 교직원의 생태역량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 학교환경교육 종합계획’에 동행기관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함께그린협동조합(이사장 이지연, 이하 함께그린)은 지난 25일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충남 아산시 음봉 포스코아파트에서 ‘아시용’ 캠페인과 더불어 초록발자국 APP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아시용’ 캠페인은 ‘아산시민들의 용기’의 약자로, 아산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이겨내고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는 용감한 마음을 뜻하는 ‘용기’와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지참하고 다니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지역혁신센터는 24일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와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백석대 지역혁신센터 김혜경 소장, 컴퓨터공학부 이승화 교수, 사회복지학부 백경원 교수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 조동헌 교장, 마이스터부 김필수 부장교사, 전필제 교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융복합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 인적, 물적 교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위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