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원호륜 교수가 젊은 연구자상과 우수연제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원 교수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1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두 상을 거머쥐었다. 대한갑상선학회는 매년 만 40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 중 연구 의욕이 높고 갑상선 분야 연구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이날 원 교수는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 논문들을 발표한 연구 성과, 앞으로 진행될 연구계획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갑상선엽절제술을 시행받은 저-중등도
천안충무병원(이지혜 이사장) 신경외과 박재원 과장이 '파열된 뇌동정맥기형에 대해 오닉스(Onyx)를 사용한 뇌혈관내색전술' 사례를 발표해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NES)'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우수연제상 주제는 '파열된 뇌동정맥기형에 대해 오닉스(Onyx)를 사용한 뇌혈관내색전술'에 관한 증례 보고이다.천안충무병원에 따르면 뇌동정맥기형은 선천적으로 두개 내에 발생하는 혈관 기형으로 파열되어 뇌출혈이 발생하며 사망 혹은 심각한 뇌손상을 유발하여 식물인간이 될 수 있는 희귀 질환이다.파열된 뇌동정맥기형에 대한 수술의 경우 정상 혈관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대한외상학회에서 주최·주관하는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과 우수논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신경외과 윤정호 교수팀(윤정호, 김동훈, 장성욱)은 지난 7월 초에 열린 ‘제8차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8th Pan-Pacific Trauma Congress)’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는 대한외상학회에서 주최하는 유일한 국제학술대회이며, 윤정호 교수는 지난 2018년 같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연구팀은 ‘두부와 흉부, 복부 손상을 동시에 받은 환자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문수 병원장이 지난 26일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ISSO) 및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돼 오는 7월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암 진단 및 치료, 예방에 대한 임상연구 및 학문적 발전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다.국내 유관학회는 물론 해외 유수 학회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외과적 암 치료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이 신임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경험하면서 학술대회
“새벽 5시, 정적을 깨는 핸드폰 벨 소리에 본능적으로 재빠르게 손을 뻗어 전화기를 잡았다. (중략) 새벽에 전화가 온다는 것은 응급상황이다. 벨 소리가 누군가의 반가운 소식이어야 하는데 나에게는 걱정과 긴장의 시작일 때가 많다.”세종충남대병원 한 산부인과 교수가 말기 부인암 환자를 만나 임종을 지키며 의사로서의 고뇌를 기록한 글이 제1회 대한부인종양학회 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유헌종 교수(여성의학센터장)는 말기 암 환자의 치료와 임종 과정에서 느낀 애틋한 가족애,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글로 녹여내 공모에 응했다. 유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영상의학과 이형남 교수(37)가 최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30차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Best Poster Award) 중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형남 교수는 연구논문 ‘폐동정맥기형 및 유사 혈관성 병변(Vascular mimickers of pulmonary arteriovenous malformation)’을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이 교수의 논문은 폐동정맥기형과 다양한 유사 혈관성 병변을 CT와 혈관조영술 영상을 통해 분석하고, 인터벤션 시술과 추적관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백무준 교수가 최근 열린 제20차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백 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6월부터 2년이다.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orean Society for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는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영양학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의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고 있다.학회는 의료기관의 영양집중지원 인증평가사업을 통해 합병증과 유병률을 낮춤으로써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의료비용 절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12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를 방문해 사재 출연으로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박준영 회장은 COVID-19 방역 지침과 관련, 이날 정덕성 사단장 및 핵심 간부 일부를 만나 방위성금과 함께 격려했다.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한 박 회장의 성금 기부는 올해가 12년째로 지난 2010년 이후 총 2억 5000만원이며 전액 사재로 마련됐다.을지재단과 을지부대 두 기관은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려는 뜻에서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인연으로 자매결연을
충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은혁수 교수, 외과 김석환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원 정원일 교수팀과 간섬유화 치료의 새로운 타겟으로 mGluR5 (metabotropic glutamate receptor-5)를 규명함으로 국제저명 학술지인 최근호에 게재됐다.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간섬유화는 바이러스성, 알코올성,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등 여러 원인들에 의해 간손상의 결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도 그 발생의 기전이나 원인 세포들이 자세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문제는 간섬유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경우 간경변증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오상하 교수팀(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김동운 교수, 미생물학 최철희 교수, 화학과 조우경 교수)의 “ZW-DOPA를 이용한 실리콘에 의한 피막형성 억제(Zwitterionic polydopamine coatings suppress silicone implant-induced capsule formation)”라는 논문이 유럽 생체재료 학회(European Society for Biomaterials) 공식 학회지인 『Biomaterial Sciences』 최근호에 게재됐다.충남대 화학과 조우경 교수가 보유한
이필수 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지난 16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지사를 예방했다. 접견에는 박보연 충남의사협회 신임회장, 김영만 대한치과협회 정책연구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등이 동석했다.이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 지사와 의료정책에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고견을 듣고 싶어 방문했다”며 예방 이유를 밝혔다.4선 국회의원 출신인 양 지사는 재임 기간 대부분(12년)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한 보건복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양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천안·아산충무병원은 정형외과 유재성 박사가 책임저자로 어깨 힘줄 손상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 ‘Indian Journal of Orthopaedics’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논문은 어깨의 회전근개 파열 양상에 따른 근육 변화 양상에 대해 분석한 회전근개 파열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아산충무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형외과 치료와 연구에 매진해 합병증 없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유재성 박사는 단국대학교 정형외과 교수 재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훈했다.국민포장은 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훈장의 하나다. 건국포장, 무공포장, 근정포장 등과 격을 같이 한다.순천향대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지금까지 확산 방지와 치료, 예방접종 등 다양하고 선제적인 역할로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병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즉시 철저한 출입자 관리 및 선별진료를 통해 환자와 지역주민을 보호하는 한편, 내과병동 일부와 응급중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하연 교수의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서 생애 첫 연구부분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김하연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자기공명영상(MRI)에서의 내림프수종 비율 값 산출을 통한 메니에르병의 진단’을 주제로 2024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내이(內耳)에 발생하는 메니에르병은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겪는 증상과 순음청력검사에 의존하는 등 객관적인 진단법이 없는 실정이다.내림프수종은 메니에르병의 지표 중 하나로, 김 교
노화로 인한 척추 주변 근육의 변화가 척추 변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가 50세 이상 퇴행성 척추 변형(시상면 불균형)이 동반된 척추질환자와 일반 퇴행성 척추질환자 총 108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시상면 불균형은 허리가 정상적인 S자 커브 형태를 잃고 점차 균형이 무너져 앞쪽으로 숙여지는 것을 말한다. 김 교수는 척추 주변근의 단면적 및 요추 기립근의 강도, 지방 침투율 등을 측정해 각 그룹별 척추 주변 근육의 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퇴행성 척추 변형이 동반
충북 제천 소재 온빛안과 전찬양 원장이 건양대학교병원에 저소득층 안과 환자 치료비에 써달라며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1000만 원 기부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이다.전찬양 원장은 건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건양대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를 거쳐 안과 전문의로 근무하다가 충북 제천에 온빛안과를 개원했다.성금은 건양대병원 안과에서 치료를 받는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전 원장은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충남대학교병원 심장초음파실에 근무하는 김가희 직원이 지난 2월 9일 미국진단초음파협회(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에서 주관하는 국제심장초음파자격증(American Registered Diagnostic Cardiac Sonographer)을 취득했다.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는 진단초음파 및 혈관검사 부분의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ARDCS)시험은 미국 현지에서도 합격률이 55%에 지나지 않는다.김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30일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지난해 3월 외교부가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담긴 팻말을 든 사진을 SNS 등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이문수 병원장은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의 캠페인 로고와 ‘우리 모두 다 함께! 순천향이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들고 사진촬영에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가 지난 20일 제7차 대한암재활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대한암재활학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복수경 교수는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으로 재활의료와 장애인 정책에 관여했고 학회에서는 대한재활의학회 수련이사, 대한림프부종학회 이사, 대한발의학회 학술이사 역임 등 중요한 업무를 관장하며 학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또 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20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이비인후과 모지훈 교수가 최근 대한비과학회가 개최한 제6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모 교수는 국내외 활발한 학회활동과 함께 그간의 우수한 학술적 연구 성과를 통해 학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게 됐다.모지훈 교수는 비염, 부비동염, 수면무호흡증 등 코 질환의 전문가로, 단국대병원 레이저광분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부소장 및 단국광의학연구원(Dankook Institute of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