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성원 기자] 민선8기 1주년을 앞둔 예산군이 지역민의 가려움을 긁는 숙원사업의 연이은 해결로 지역발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남방적 부지와 덕산온천 등 20년 이상 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던 다양한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읍 신례원리 일대의 옛 충남방적 부지 내 유해시설 철거 사업에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축사, 공장, 빈집, 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
[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영재고등학교 설치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등 내포신도시에 진행 중인 교육사업에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345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 현안 추진계획을 묻는 이상근 의원(국민의힘·홍성1)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에 조목조목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영재고 설치와 관련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과학기술부 정책실장, 기획재정부 등에 영재고 설립계획 반영을 건의했다”며 “아직 발표 단계는 아니지만, 내년 예산안에 타당성 조사나
[안성원 기자] 충남 홍성군은 12일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을 위해 제거 대상으로 선정한 10곳 중 여덟 번째 농장에 대한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약 10개 동 약 1340㎡ 면적에서 2200여 두를 사육했던 노후화된 개방형 돈사로, 그동안 내포신도시 인근의 축사 악취 발생에 원인으로 손꼽혀왔다.특히 양돈장 중에서도 악취 발생 우려가 큰 고형화 고착 슬러지가 다수 있는 피트형 돈사였다고 군은 설명했다.이로써 올해 안에 철거 계획인 대상 농가 10곳 중 8곳에 대한 축사 철거가 완료될 예정이며, 군은 남은 2개
[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내 미건축 필지에 대한 강력한 조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내포신도시 건축실태를 보고를 받은 뒤 “부지 매입 후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도에 따르면 올해로 내포신도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상업·업무·산학·산업 326필지(156만2000㎡) 중 62%에 달하는 203필지(93만2000㎡)가 여전히 미건축 상태로 남아 있다.용지별로 살펴보면 상업 140필지 중 90필지
[안성원 기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하 혁신플랫폼)은 8일 내포신도시 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교육원)과 ‘4차산업 진로·융합·미래교육 및 신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로융합교육원은 도내 학생들의 맞춤형 미래역량 개발과 진학지도를 위한 상담 및 정보 제공을 위해 2022년 9월에 개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플랫폼과 교육원은 지역내 미래인재 양성-지역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산업 관련 대학 연계 진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인구가 지난해 5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하며 8만 명을 회복했다.7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나 지난해 5월 245명이 늘어나 7만8571명을 기록한 이래 13개월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총 2794명이 증가해 5월 말 기준 8만1120명을 돌파했다.군의 인구유입은 내포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전입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며, 군은 올해부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구유입 정책을 강화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시행해 정주 인구 및 생활 인구 확보에 힘쓰고
[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과 관련 시군별 차등이 없도록 균형을 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내년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인상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도내 시군은 물론 타 시도와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현재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하고 있는 명예 수당 지급액 평균은 27만원 수준이나,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2배 가량 차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도내 15개 시군 중 7개 시군은 명예 수당으로 도비 포함 23만원
[안성원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내포신도시(홍성군 홍북읍)와 천안부성지구(서북구 부대동)에 새로이 신축 건설된 공공임대주택 2704호에 대해 입주 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LH 임대주택은 내포신도시 RH10-1(한울마을 LH2단지 1블록) 행복주택 1093호와 RH10-2(한울마을 LH2단지 2블록) 국민·영구임대 963호, 천안부성 A-1블록 행복주택 648호다. 임대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20㎡~46㎡으로 구성돼 있고 모든 단지가 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3개 단지 모
[유솔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먹통 방범용CCTV’를 둘러싼 ‘네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성군, 예산군이 서로 관리 권한을 떠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취재 결과, 내포신도시 내 CCTV 396대 가운데 대부분이 작동하지 않거나, 노후화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자가 찾은 충남도청 인근(충남대로) CCTV에는 ‘방범용CCTV 작동중’이라고 적힌 팻말이 붙어있었다. 그러나 불이 들어오지 않아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밑에 있는 비상벨을 눌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충남 의병기념관’ 건립후보지로 충남 보훈관 인근 부지를 제시했다. 홍성군과 예산군이 기념관 건립 유치를 놓고 과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에 따른 조처로 풀이된다. 다만, 홍성군과 예산군은 도가 내놓은 ‘제3의 부지’에 온도 차를 보여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취재에 따르면, 도는 지난 15일 홍예공원 명품화 추진 관련 쟁점별 방향설정 회의 안건으로 ‘의병관 건립 위치 검토’ 과제를 선정·논의했다. 홍성군과 예산군이 기념관 유치에 과열 조짐을 보이자 두 지역이 수용할 만한
[유솔아 기자] 충남도 역점 사업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계획이 ‘반쪽 사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광범위한 세부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0일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으로부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다. 공원-문화시설 연계, 홍예공원~보훈공원 교량 연결, 보행교·건널목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이웃 지자체이자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함께 이루고 잇는 홍성군과 함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자체간 협력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예산군 건설교통과와 홍성군 건설교통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1월 초 최재구 예산군수와 이용록 홍성군수가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의 시작을 알렸으며, 지난 4월에는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과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고향사랑
[유솔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과 도청사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차 없는 거리’ 조성에 나선다. 다만, 기존 도청대로(최대 12차선)를 폐쇄하는 만큼, 우회도로 개설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청사와 홍예공원을 가로지르는 구간(도청대로)을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차 없는 거리'는 홍예공원 명품화 일환으로, 공원과 도청 간 최대 12차선, 377m 구간 도로를 폐쇄해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홍예공원
[유솔아 기자] 충남도 내 초등학생들은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를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3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 2~6학년 25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어린이날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를 꼽은 학생이 48.6%로 가장 많았다.이어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로는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전자기기(26.2%)’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용돈(22.8%)’이 이었다.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사랑해’가, 친구로부터
[유솔아 기자] 3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 균형발전분과회의’에서 지역 현안 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과 육군사관학교 이전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이 자리에는 김무수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 백낙흥·김시헌 도 정책보좌관, 도 균형발전국·공공기관 유치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균형발전국은 주요업무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안면도 관광산업 ▲충청권 메가시티 공동협력 사업 등을 보고했다. 공공기관유치단은 ▲공공기관 이전 ▲국방산업클러스터 완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종합병원
[유솔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이 명품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나무 식재에 앞서 토양개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공원과 도청 연계성 강화를 위해 두 지역을 가로지르는 차도를 축소하자는 제안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영아 동심원 조경기술사사무소장은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내포 홍예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공원 내 활엽수는 전반적으로 수형이 불량하고 생육상태가 좋지 않다”며 “식재 개선에 앞서 토양 개량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어 “토양 하부 흙은 경도가 있고,
[황재돈 기자] 홍성군 서부면 산불 이재민들이 대피소 생활을 접고 공공임대주택에 처음으로 입주한다. 군은 27일 서부면 문화누리센터 이재민 보호센터에서 생활하던 이재민 한 가구가 오는 28일 내포신도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지역 기업들은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고, 홍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집주 전 청소와 이사를 도맡는다.서부면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53가구 91명.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거주시설 복구방안'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31가구, 공공임대주택
[유솔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순환버스)’ 이용률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한 수요예측 때문인데, 이와 함께 버스업체 적자 보전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순환버스’는 용봉산을 기·종점으로 내포신도시 일대 학교와 아파트 등을 순환하며, 지난 2월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총 2대로 각각 홍성군과 예산군이 운영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순환버스 이용객은 일평균 7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22회 운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스가 한 노선을 돌 때 3.4명이 이용하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에 인구 4300명, 48만7000㎡(14만7575평)의 신도시가 들어선다. 도시의 중심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서산시의 거점(랜드마크)이 될 전망이다.시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신도시로 조성(서산시 수석동 811번지 일원)되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브리핑에 따르면 수석지구 사업면적은 48만7000㎡, 계획인구 1824세대 4300여명으로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을 갖고 있는 충남도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 중이다.협의 이후 합당한 절차(주민열람 공고,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혁신도시에 걸맞은 생활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정주기반 구축으로 혁신도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내포신도시 구상..도시 확장 계획 추진‘병원·쇼핑몰·명품공원’ 정주여건 개선도는 혁신도시인 내포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