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난 2020년 6월, 충남도 기술직 출신 여성 공무원이 최초로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올해 5월 그는 홍성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취임했다. 최초라는 수식어를 써내려간 주인공은 조광희 홍성부군수다. 태안 출신으로 1987년 간호8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금산군보건소장과 충남도 건강증진팀장, 보건정책과장, 여성가족정책관 등 보건계열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 부군수가 홍성군으로 오게 된 배경에는 이용록 군수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 출신의 이 군수는 도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김학민 총괄운영센터장)은 18일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SC 모빌리티 미래인재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김학민 총괄운영센터장(순천향대 교수)은 “소도시와 농촌지역 청소년들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첨단기술을 접하기 힘들어 이번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내포신도시에서 준비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체험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가 대전에서 분리해 충남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충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은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민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지부 대전 분리 설치를 약속했다. 도는 국비 확보와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그동안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을 추진해왔다.이번 도로교통공사의 분리 확정은 충남 유치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으로 도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TBN충남교통방송국이 9일 내포신도시 개국을 확정짓고 내달 첫 삽을 뜬다.충남교통방송은 2025년 2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28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751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989㎡,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송신소는 서산시에 개설되며 중계소는 천안시에 신설된다.앞서 교통방송국은 국회 방송통신위원회에 2020년부터 개국 허가 심사를 요청해왔지만 라디오 정책 수립이 먼저라는 이유로 신청이 반려돼 오다 상임위원 공석 장기화 사태로 국비 반납의 위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보강 철근’을 뺀 채 건물을 지어 이른바 ‘순살 아파트’라는 오명을 남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부실시공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국토부가 전수조사한 LH 시공 아파트 15곳 중 13곳이 ‘철근 누락’ 아파트로, 충남 도내에서도 아산탕정, 내포신도시, 공주 등지에서 다수 확인됐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충남지역본부는 3일 충남경찰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부실시공의 원인이 LH와 국토부의 ‘불법하도급’ 눈감아주기와 무리한 속도전에 있다며 대형 참사를 방지하기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ㅂ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공법으로 건설한 도내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부실 시공으로 논란을 일으킨 LH 공사 실태를 비판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3일 오전 도 건축위원회 구조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LH 관계자 등 30여 명과 보강 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내포신도시의 한 아파트를 찾아 안전 조치 조속 이행 방안을 살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건축물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이다. 공법 선택 시 안정성을 살피고 경제성을 따져야 하는데 경제성부터 따지니 이런 문제가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의 ‘2040 중장기 종합계획’에 군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이용록 군수는 지난달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중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공직자들에게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기회와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올해를 ‘인구증가의 원년’으로 삼은 가운데 삽교읍 인구가 지난달 27일 기준 1만 5005명을 기록했다.31일 군에 따르면 이 같은 인구 수치는 외국인을 포함한 것으로, 지난 1992년 인구 1만 5000명이 붕괴된 이후 31년 만에 증가한 수치다.삽교읍은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공동주택(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입인구와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해 2017년 7586명이던 인구는 6년 만에 2배 증가했다.앞으로 2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입주도 예정돼 있어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김학민)은 지난 21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날 상담회는 적성 및 기질 테스트 전문교사, 고교 및 대학 입학 전문 지도사, 취업 및 창업 인재 육성 전문교수 등 분야별 상담 전문가들이 분야별 부스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의 고민, 애로사항 등을 심층 상담을 통해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플랫폼 진로상담 부스를 방문한 김
[예산=디트뉴스 박길수 기자] 예산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4만 6297건에 대해 81억 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소유 기간과 관계 없이 매년 과세기준일(6월 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을 소유한 자이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부과되고 20만 원을 초과인 경우 7월과 9월에 나눠 부과된다.이번 정기분 재산세는 전년대비 3억 원(3.9%)이 증가했으며, 지역 내 각종 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추진과 내포신도시 아파트 준공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예산=박길수 기자] 예산군은 12일 충남도 및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서해선 복선전철 가칭 내포역이 내포혁신도시 관문이자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군과 도, 개발공사는 2025년까지 내포역 건설을 완료하고 인구 1만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 건설에 나설 방침이며, 이를 통해 충남 내포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업무협약에 따르면, 신도시는 삽교읍 삽교리 일원 90만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인근(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 90만 5475㎡(약 28만평), 인구 1만 1982명으로 충남의 신성장거점이 될 전망이다.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내포혁신도시 관문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내포신도시 확장(2024년 서해선 개통, 2025년 내포역 신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공공기관 수용 등)에 따른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