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공감하는 성인지 정책 추진을 위해 대전시가 내달 14일까지 2019년 성평등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작은 불편이나 차별을 해소하고 성차별적 법과 제도의 개선방안을 발굴 및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와함께 대전시의 성평등 목표인 '함께 일하고 돌보는 안전한 대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아이돌봄과 도시안전 분야의 아이디어도 공모한다.시는 공모를 통해 공동육아 등 가정 안에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우리 사회의 실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2019 실패박람회'가 대전에서 개최된다.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실패박람회'는 올해부터 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충청권 실패박람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실패사례를 재조명해 해법을 찾고 실패와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시는 ▲보다 ▲듣다 ▲말하다 ▲먹다 4개의 섹션에 맞춘 체험, 전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돕는 지역 특화프로그램을
‘정당 집회에 대해선 피해를 주는 일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심각한 민주주의 침해 행위다. 그분들도 우리 국민이지만 국민들이 불법하면 그것은 의법 조치해야한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저녁 대전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이날 오후 지역 시민단체가 자신을 상대로 항의집회를 열고 입장문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을 ‘민주주의 침해 행위’로 규정한 것이다.문제의 현장은 이랬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인근 한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과 토크콘서트 행사에 참석했다.그런데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
대전의 기업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 '향토기업의 탈대전'을 막기위해 대전시는 보조금 상향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근본적 처방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 스스로 "행정력으로 막기엔 역부족"이라고 토로할 정도다. 대전의 대표 중견기업이었던 골프존이 지난 3월 본사를 서울로 이전한 것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서 '향토기업의 탈대전’에 대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대전시는 향토기업들의 대전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신규 기업이전 등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입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제안인 5당 회동에 대해 “의미없는 보여주기식”이라며 “1대1 회담을 통해 대통령과 충분한 얘기를 한 후 의미가 있든 없든 (5당대표 회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민생투쟁 대장정’으로 14일 대전을 찾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지역 정치부기자 간담회에서 5당 대표 회동 이전에 대통령과 1대1 회담을 선행조건으로 다시 한번 못 박았다.황 대표는 “5당 대표 5일, 시간으로 2시간씩 10시간이면 따로 만나기 충분한데 무엇이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다”며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입장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향토기업과 공공기관 타시도 이전에 대한 대전시의 소극적 자세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당 대전시당은 9일 성명을 통해 “대덕특구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스크린골프 산업을 선도했던 한 중견기업이 지난 3월 본사를 서울로 이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탈대전 현상은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까지 이어지고 있어 사안이 더 심각하다”고 꼬집었다.이어 시당은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기관들이 세종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들을 관할하는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도 곧 대
대전 최초의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6월 24일 사전 출시된다. 출시 한 달여를 앞두고 있지만 대덕구민들은 여전히 ‘지역화폐’ 개념조차 생소하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자영업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해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덕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왔다.대덕구에서 나고 자랐다는 이 모(23)씨는 “지역화폐라고 해서 온누리상품권처럼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줄 알았다”며 “전통시장을 거의 안가서 나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지역화
대전시가 컨택센터 이전 기업에 최고 15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컨택센터 유치에 나섰다.8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소재 컨택센터 20여개 운영사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컨택센터 대전유치 투자 설명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시는 전국 최대수준인 대전시 유치 보조금 최고 15억 원 지급과 유치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적기 인력지원을 설명하며 대전컨택센터협회와 협력해 대전에 입주하는 기업의 조기정착 지원을 약속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는 제조업이 취약하고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
대전시가 아파트에 설치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아파트 2450세대에 14억 773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베란다 난간에 설치 가능한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대전시에 따르면 미니 태양광 발전용량은 300W급 이상으로 냉장고 1대 분량의 전력을 생산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세대 사업비의 15%인 12만원만 부담하면 가정에서 발전소를 가동할 수 있다.대전시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미니태양광을 설치해 이용 중인 2302세대 중 표본 500세대를 대상으로
대전시가 연간 수백억 원을 청년지원 사업에 투입하고 있지만, 최근 5년간 대전의 청년들은 매년 4만명 이상 대전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청년정책은 청년을 대전에 머물게 하는 데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통계청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대전시 조례에 따라 청년으로 정의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대전시민 24만 1296명이 지난 5년간 대전을 떠났다. 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전에서 다른 시·도로 이동한 전체 시·도간 전출인구의 51%에 달하는 수치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2만 3983명
행정안전부의 '2019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 공모사업'에 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간이 최종 선정됐다.대전시는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국 23개 지자체 중 선정된 6개 지자체에 대덕구가 포함돼 특별교부세 1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특별교부세 1억 7000만 원과 지방비 2억 원(시·구 50%) 등 총 3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명시설을 내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대청댐~금강하구둑 일대에 조성된 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대청로구간까지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비산먼지 발생우려 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단속을 통해 비산먼지 관리 부실 사업장 4곳과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사업장 2곳이 적발됐다.비산먼지는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로 흩날리는 미세먼지를 지칭하는 것으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아 대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된다.시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야적물(토사)를 1일 이상 보관할 경우 먼지가 날리지 않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변경안 공청회에서 트램 기본 운영 및 사고 발생 시 방재 계획이 미흡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졌다.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지난 1월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변경된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3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도명식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기본 계획이긴 하지만 트램이 순환선으로 건설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전체 노선이 멈출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며 "차량이 얽혔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고민해야한다"고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어 도
패스트트랙 통과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이 2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 장외투쟁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한국당 장외투쟁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국민과 자신들조차 동의했던 법안의 패스트랙 처리를 놓고 몽니를 넘어 폭력과 불법으로 국회를 마비시켰던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엄중한 민심을 외면한 채 삭발과 선동으로 전국 순회를 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 동의 국민이 168만명을 넘어섰다. 자유한국당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일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2일 서울역 집회에 이어 대전을 찾아 여야 4당이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담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지정한 데 반발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가졌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대전역 광장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대전시당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STOP! 대전시민이 심판합니다’ 집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좌파독재를 끝장내기 위해 내려왔다”며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항쟁 할 수밖에 없다.
대전시가 5월 한 달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2019년 고용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고용우수기업인증제는 일자리창출로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부문 고용촉진을 위해 추진된다.선정된 기업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기업별 2000만 원의 기업 환경개선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외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국내외 각종 박람회 참가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신청대상은 대전 내 본사(주영업장, 주공장)가 소재하고 2년 이상 정상
대전시는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과 유망직업을 탐색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교육로드쇼’를 개최한다.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후원한다.행사는 로봇,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해 나타날 미래사회 변화와 미래 유망 직업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자리로 강연과 토크쇼의 형태로 진행된다.강연은 ‘미래 핵심기술’과 ‘미래 직업’ 두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
“내년쯤 달라진 대전시 성인지 정책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반평생 ‘시민운동가’로 살아온 김경희 전 대전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의 포부다. 그는 요즘 시민운동가가 아닌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이라는 직함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 때마다 ‘페미니즘’을 보여주기식 액세서리 정도로 여겨선 안된다”고 주창해 왔던 그였다. 과거 비판의 대상이었던 ‘정책’을 이제 스스로 설계하고 집행하는 일을 맡게 된 것이다. 전문성을 지닌 시민단체 출신이라는 ‘기대’와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드인사라는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경
국내 유일의 효문화 체험교육 및 연구기관인 한국효문화진흥원이 대전이라는 지역이름을 벗고 우리나라 대표 효문화 기관으로의 새 출발에 나선다.30일 오후 3시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명수 국회의원(한국당.충남 아산), 이종호 시의원(민주당, 동구2)을 비롯해 전국 효 관련 기관·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칭변경 기념 새출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한국효문화 진흥원이 새출발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효문화 진흥기관이 자리잡게 돼 우리 시가 그간 펼쳐온 효
대전시가 친환경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구매 보조금 지원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대당 국비 2250만 원과 시비 1300만 원을 들여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 총 35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보조금은 연초 모집한 65대에 이어 추가로 155대를 모집하는 것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내달 17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1세대 당 한 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구입 후 2년간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