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29~30일 내린 집중 호우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문화재 점검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김정섭 시장은 31일 열린 현안조정회의에서 “지난 29일과 30일 내린 집중호우로 금강신관공원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실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말했다.현재까지 공주시에 접수된 호우 피해 건수는 ▲침수 12건 ▲나무전도 26건 ▲토사유출 10건 ▲유실 14건 등이다.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공주 공산성 성벽 일부가 호우로 인해 붕괴됐다. 지점은 임류각 동쪽 은개골로
대전시와 충남도 등이 지역 숙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보령~보은 고속도로' 건설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30일 오후 2시 인터시티호텔 오크홀에서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타이어뱅크(주) 창업주),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보령~보은 직선고속도로 건설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대전은 물론 충남·
[기사보강 30일 오후 3시] 충청권에 30일 새벽부터 시간당 최대 80mm 폭우가 쏟아져 인명사고와 침수피해 등이 잇따랐다. 대전에서는 사망자까지 나올 정도로 피해가 컸고 세종과 충남 내륙지역에서도 호우로 인한 각종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8세대(D·E동)가 침수된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1명이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비로 인한 침수 등이 직접적 사인이 됐는지는 불명확하다. 서구 가수원동 한 골프연습장 지하실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
2022년 대전에서 열리는 UCLG세계총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됐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기재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 심사 결과 2022 대전 UCLG세계총회가 국제행사로서의 실현 가능성, 공익성, 경제성 등 모든 분야에서 사업 타당성이 인정돼 국제행사로 승인됐다.이로써 시는 ‘93 엑스포‘ 이후 29년 만에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게 됐다. UCLG 세계총회는 오는 2022년 10월 3일부터 7일까지(예정) 5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평화구축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조합이 대전시의 '청소사업 민간위탁'을 규탄하며 한 달째 대전시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시가 대전도시공사의 환경업무를 민간 업체에 맡기기 위해, 자치구에 업무를 떠넘겼다"며 폐기물처리법 제4조 제2항에 따라 상급단체인 대전시가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석화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은 29일 한국노총 대전지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소행정의 민간위탁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정부방침을 역행하고, 대전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파괴하는
대전시가 대덕 평촌지구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해 지역 뿌리기업 업체를 3배로 늘리고, 매출액을 연간 5% 이상 늘리는 내용을 담은 '대전 뿌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정부의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 플랜’ 발표와 대덕 평촌지구 금형집적단지 조성 등의 계기를 뿌리산업 발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오는 2025년까지 590억 원을 투자해 '대전 뿌리산업 육성 기본계획' 4대 전략 14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첨단산업과 전통
세종시 고운동 ‘세종시립도서관’에 청소년 특화 콘셉트가 반영된다.시립도서관은 한옥마을 인근 부지에 연면적 1만9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21년 4월 준공이 예정돼있다. 내부에는 종합자료실, 대강당, 북카페, 유아·어린이열람실 등이 들어선다.시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이사장 최휘영), 씨프로그램(대표 엄윤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시립도서관 내 트윈세대 전용공간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트윈세대는 만 12~16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의 낀 세대를 일컫는 용어다. 세종시 내 이 연령
세종시가 최근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총 3건의 의심신고가 있었으나, 2건은 단순 이물질, 1건은 가정에서 발생된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시는 자체 정수장을 운영하진 않고 있다. 다만, 인근 대전 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청주·천안 지사에서 운영하는 정수장(4곳)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한다.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시와 합동으로 세종시로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4곳에 대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김정섭 공주시장이 최근 불거진 대전-세종 통합론에 대해 ‘행정수도권’을 언급했다. 행정수도 이전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인근 도시와의 상생 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시장은 29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통합론보다는 실질적인 생활권 통합과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부분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곧 수도권 집중과 국가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말했다.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당시 공주시 3개면 일부가 편입된
행정안전부 5개 잔류 부서가 내달 13~15일 세종시로 추가 이전한다. 서울에는 의전 담당 부서만 남게 된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정부서울청사 및 광화문KT빌딩에 잔류하고 있는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등 5개 부서가 내달 추가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추가 이전 부서는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13명)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58명)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25명)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24명) ▲정부혁신전략추진단(21명) 등 141명 규모다.해당 부서는 행안부 별관인 어진동 KT&G세종타워 A동과 같은 건물
대전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생사를 다투는 시민들의 골든타임 확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8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교차로 신호대기 없이 신속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를 말한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 소방본부의 2019년도 7분 도착(신고접수 및 지령 2분, 현장도착 5분) 달성률은 83.9%로 전국 평균 64.9%보다 높아 전국 3위를 기록했다.지난달 26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방차량의 화재로 인한 출동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골든타임
세종시문화재단이 내년 1월 세종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아트센터운영준비단장 공모를 진행한다.채용 직급은 가급 단장(개방형직위)이다. 계약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년이다. 최초 2년을 포함해 평가를 통해 최대 4년 이내 범위에서 계약이 가능하다.단장은 채용 후 아트센터 준공·개관 준비, 아트센터 총괄 운영계획 수립 및 전반 사항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자격 요건은 문화예술분야 관련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해당 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 ▲문화예술분야 관련 석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 해당 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 ▲문화예술분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