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2일 관내 17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관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종교인소득 과세 제도, 체납전담조직 운영 및 현장 중심의 민생지원 소통,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등 각 실국별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제 발표와 함께 구체적 시행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 청장은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장려세제 신청 등 상반기 주요업무의 차질 없는 집행과 함께 새롭게 시행되는 종교인소득 과세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 한 원룸에서 굶주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애완견 11마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천안시 서북구 한 원룸에서 11마리의 개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천안시유기동물보호소·천안시 관계자와 함께 출동해 10평 남짓 원룸 내부에서 숨진 11마리의 개를 발견했고, 1마리의 개를 구조했다.현장에서 발견된 개의 품종은 모두 말티즈로 2∼4살로 추정되며, 수컷 6마리와 암컷 6마리다.경찰과 천안시 등은 사체에서 외형적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입후보예정자의 기부행위를 신고한 A에게 포상금 2000만 원, 현직 조합 이사의 기부행위를 신고한 B씨에게 포상금 500만 원 등 전국 최초로 포상금 2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입후보예정자 C 씨의 호별 방문 및 금품제공 사실을 신고했고 금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조사한 후 조합원들의 집을 방문해 모두 200여만 원 상당의 현금과 홍삼제품을 제공한 혐의로 C 씨를 지난해 12월 검찰에 고발했다.B 씨도 현직 조합이사인 D
충남경찰청은 오는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방청 및 경찰서 지능팀장, 사이버 팀장, 선거담당자 등 50여 명에 대한 위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252명이 단속됐으며 그 가운데 금품선거 사범이 170명(67.5%)에 달했다.이에 충남경찰은 금품향응 제공 사범 및 흑색선전 사범 등에 엄정대응 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교육에서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해석 및 조합장 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유형별·시기별 자주 발생하는 범죄 유형 및 수사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과 오는 14일 목요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유성기업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토론회에는 유성기업 노조 지회장, 충남도의원, 인권활동가 등이 참석해 수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유성기업 사태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 악화를 겪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이번 토론회는 유성기업 노동자 인권침해사례,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와 시사점, 유성기업 사태로 보는 노동인권의 현재, 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해결을 위한 제안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11일 '노조 파괴'를 위해 노무법인에 회사 자금 13억 원을 건넨 혐의(업무상배임)로 유성기업 관계자 A씨 등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유성기업은 2011년 한 노무법인에 "사내 노동 관련 현안을 해결해 달라"며 매달 5000만 원씩 약 13여억 원 자문료를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유성기업 측은 자문과 교육비용은 노조의 불법 파업과 불법 공장점거에 대응키 위한 ‘적법한 자문료’라고 주장했다.유성기업은 입장문을 통해 “2011년 자문료와 교육비는 대법원에서 부당노동행
헌혈의집 대전복합터미널센터에는 11일 오전 11시 3명의 헌혈자가 다녀갔다. 대기자를 위해 마련한 널찍한 공간과 넉넉한 간식들이 무색할 정도였다.젊은 층의 참여율이 절대적인 헌혈 구조상 방학 시즌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전체 혈액보유량이 5일치 이상 돼야 안정적인 재고량이라고 판단하지만 나쁠 때는 2일치에 그치기도 한다. 이는 병원에서 응급환자에게만 수혈할 수 있는 수준의 저조한 보유량이다.혈액 수급 증가를 위해 이벤트도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오는 14일까지는 전혈 헌혈자에게 기념품을 1+1으로 증정한다.이벤트 안내문 옆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황운하(57)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둘러싼 소문에 입장을 밝혔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늘 (총선 등)출마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지금은 대전경찰청장이라는 현직에 충실하고 추후 내부 승진을 통해 치안총수까지 도전하겠다는 것이다.황 청장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오래전부터 경찰의 제일 큰 숙제인 수사권 독립은 국회에서 관련 법을 통과시켜야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직접 국회에서 일하라는 얘기를 많이 해 왔다"면서 "때마침 경찰내부에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1일까지 누리 소통망(Social Network Service, SNS)을 통해 산림복지 정책과 시설을 소개할 ‘제2기 산림복지 블로그기자단’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정부 국정과제 및 공공기관 혁신과제인 ‘대국민 소통 확대’ 이행의 일환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산림복지정책 정보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산림복지 분야에 관심 있고 블로그(누리방)와 누리 소통망(SNS) 활동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신청은 진흥원 누리집이나 블로그(blog.n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9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열린 고 김용균 씨 노제에 참석,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8일 천안 동남구 안서동 다세대주택 화재로 숨진 일가족 3명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이번 부검은 화재로 인해 숨졌는지, 숨진 뒤 화재가 발생했는지를 확인키 위해서다.지난 7일 오전 6시 38분께 발생한 불로 집안에 있던 홍모(72)씨와 아내(66), 딸(40) 3명이 숨졌고, 아들 홍모(36)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해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담긴 페트병 7개와 발화지점이 3곳 이상인 점, 인화성 물질이 뿌려진 것을 확인,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
대가성이 존재한 상황에서 업자와 결탁해 전매차익을 노리고 상가분양권에 투자했다면 뇌물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김선용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경찰 공무원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3천만원, 추징금 1236만여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직접적인 금전이 아닌 향후 예상되는 수익도 뇌물로 인정할 수 있다는 판단이어서 관심을 모은다.기본적인 사건 관계는 이렇다. 경찰 공무원인 A씨는 지난 2013년 초 터미널상가 분양권을 노리고 있던 업자 B씨를 알게 된다.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