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상태를 보였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될 기미를 보여 충남도가 긴장하고 있다.15일 도는 지난 14일 청양군 운곡면 위라리 박모(54)씨의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한 닭의 혈청검사 결과 고병원성인 AI H5N8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박 씨 농장 반경 500m 안에는 가금류 농장이 없지만 3㎞ 이내에는 7가구가 2만9000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박 씨 농가의 닭 3만5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앞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13일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 전모(43)씨 육용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저지 및 외곽이전 주민대책위원회는 13일 한국마사회 대전지점 앞에서 마권 장외발매소 피해보고대회를 열고 마권장외발매소 확장계획 철회와 이전을 촉구했다.한국마사회의 대전시 서구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계획과 관련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 거세지고 있다.월평동 일대 상인과 주민들로 구성된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저지 및 외곽이전 주민대책위원회는13일 한국마사회 대전지점 앞에서 마권 장외발매소 피해보고대회를 열고 마권장외발매소 확장계획 철회와 이전을 촉구했다.이들은 15년 전 마권장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에 8개동 29층 높이로 888세대 건립하겠다고 홍보한 이안아파트 조감도.대전시 대덕구 지역 곳곳에 옛 25평(59㎡)과 34평(84㎡) 아파트가 평당 600만원 대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조합원 모집이 한창인 가운데 과대광고로 인한 피해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덕구 읍내동에 건립 예정인 이안 아파트의 시공사는 대우산업개발㈜이며 8년 전 가격으로 내집 마련의 기회를 준다며 3.3㎡당 600만원 대에 분양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언론에 '대전 읍내동 이안아파트 888세대 분양'이란 기사가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매년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3년 연속 하락해 지난해보다 7단계 낮은 57위로 떨어졌다.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조사에서 42위를 기록한 이후 2012년 44위, 2013년 50위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언론자유지수가 처음 발표된 2002년 39위로 출발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한 2006년 31위에 올라 최고를 기록했었다.그러나 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2009년에는 역대 최하위인 69위로까지 내려앉았다.RSF는 올해 한국의 지수가 하락한 이유에 대
대전도시공사가 현대증권컨소시엄과 체결한 유성복합터미널 협약과 관련해 행정 처리 미숙의 증거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사진은 디트뉴스가 입수한 대전시의 도시공사 감사 결과 처분요구서.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과 관련한 대전도시공사와 현대증권 컨소시엄간 협약 체결이 법정 소송으로 비화된 가운데 도시공사가 현대컨소시엄에 제공한 최고기간이 협약 만료기일을 넘겨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또 도시공사가 최고기간을 제공한 것도 결재 라인의 허락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구두 자문을 근거로 업무 처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1
(주)이비가푸드 권혁남 대표이사. 전국 최초로 짬뽕 단일 품목으로 하루 1천만원 매출 올렸다전국 최초 짬뽕 단일품목으로 하루 1천만원 매출 넘긴 '짬뽕의 달인' “드디어 전국에서 최초로 하루 1천만 원 넘는 매출을 올린 짬뽕집을 만들었습니다.”짬뽕의 달인 권혁남(49)㈜이비가푸드 대표이사의 일성(一聲)은 환호에 가깝다. 권 대표는 지난1월19일 SBS ‘생활의 달인’ 415회 전국 최고의 탕수육 '최강달인'으로 등극했다. 이날 달인 중에 달인을 뽑는 ‘왕중왕’ 전에는 48년 경력의 중화요리계의 살아있는 전설 대장리 달인, 대가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11일 대전시의회 해외 연수 보고서 대필 논란과 관련해 시의원들의 사과를 요구했다.대전참여연대는 이날 발표한 논평을 통해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 9명이 중국 하얼빈으로 연수를 다녀왔다"며 "문제는 연수를 다녀온 의원들이 보고서를 작성한 것이 아니라 공무원이 연수 보고서를 대신 작성했다"고 지적했다.대전참여연대는 이어 "이처럼 해외연수보고서의 공무원 대필은 비단 이번 연수보고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의회의 해외연수에서 비일비재한 고질적인 문제였다"며 "이처럼 지방의원의 해외연수보고서 대필
조성국 전 무궁화기획 대표한때 대전의 공연문화를 들었다 놓았다 하던 무궁화기획의 조성국 대표가 대변신했다.조 대표는 대전의 마당발로 통한다. 배포도 크고 의리와 인정도 많아 그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몰린다. 한때 대전에서 조용필 공연을 보려면 조 대표를 거쳐야 했다. 가왕 조용필이 인정한 조성국 대표, 그런 그가 공주 반포에서 6만8000평 친환경기획도시를 만드는 '세종 반포 개발사업단장'으로 돌아왔다.조 단장과의 일문 일답 - 대전의 마당발로 통하는데 원래 고향은 대전이 아닌걸로 아는데 ?맞다. 충남 부여 임천면에서 태어나 부
“제 꿈은 형처럼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멋진 사람이 되는 거예요.”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이국재 센터장)는 지난 8일 사회복무요원 중 재능나눔 봉사 동아리인 가온누리 회원 10여명과 함께 대전 중구에 위치한 복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20여명과 새해 소망 나누기와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이란 병역법 제 26조에 근거하여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 목적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사회서비스 분야의 지원업무에 복무하는 자를 말한
충남교육청이 실시한 장학사 시험 과정에서 시험 문제가 유출,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장학사들이 줄줄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변호인이 허위 진술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종범으로 지목돼 지난해 구속 기소된 태안교육청 소속 노모 장학사는 지난 7일 진행된 김 교육감에 대한 결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노 장학사는 이 자리에서 "24기 장학사 시험 과정에서 응시생들로부터 수수한 금품을 이모씨가 아닌 김모 장학사에게 전달했다"며 "검경 조사나 1심 재판까지는 김 장학사가 아닌 이씨에
검찰이 장학사 시험 문제 유출을 지시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종성 충남교육감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7일 오전 11시부터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원범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김 교육감은 부하 직원인 김모 장학사와의 녹취록에서도 이번 사건을 인지하거나 공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유죄로 판결해야 한다"며 징역 12년을 구형했다.다만 검찰은 김 교육감에서 적용된 혐의가 특가법상 뇌물과 공무집행방해 혐의인 점을 고려해 특가법상 뇌
정기총회 모습대전시새마을부녀회(회장 오명자)는 5일 오후 4시 시새마을회관 5층 회의실에서 시5개구 회장 등 대의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리더십교육, 새마을며느리 봉사 활동전개, 다문화지도자자 양성사업, 사랑의 밑반찬 및 김장 나누기 등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기본사업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대전시새마을부녀회는 시내 5개 구 및 78개 동, 2,415여개 통단위까지 조직을 갖추고 39,00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박주환, 이하 ‘충남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및 양곡표시 둔갑판매 등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특별단속을 ‘14.1.6∼29(24일간)까지 실시하여 거짓표시 등 81건을 적발하였다.금번 특별단속에는 사법경찰권을 가진 단속공무원 109명과 명예감시원 2,800여명을 총동원하여 대형유통업체 위주로 취약시간대 공휴일, 야간에 집중단속을 실시함으로써 농축산물 원산지 및 양곡표시가 설 명절에도 물샐틈없이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충남농관원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과 관련해 후순위 사업자인 지산디앤씨 컨소시엄이 대전도시공사를 상대로 낸 협약 이행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에서 양측간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김진철 부장판사)는 3일 오후 3시 40분부터 대전지법 228호 법정에서 협약이행중지 가처분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이날 재판에는 신청인인 지산디앤씨 측에서 법무법인 동인 소속 정탁교 이향은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피신청인인 도시공사측에서는 법무법인 유앤아이 소속 오영권 조용승 변호사 참석했다.지산디앤씨측은
정수기 물이 수돗물에 비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 대한주부클럽연합회)과 시민환경연구소,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3일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수질검사는 지난해 '수돗물사랑마을'로 선정된 전국 10개 아파트 수도꼭지 273개소와 저수조 10개소, 정수기 124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수질검사 결과, 정수기 물은 조사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약 49%(61개소)가 일반세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반면 수도꼭지 수돗물(273개소)과 저수조(10개소)는 수질검사 결과 모두 음
우리나라 성인들의 은퇴 이후 생활비로 월평균 230만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일 피델리티자산운용이 발간한‘은퇴백서 뷰포인트 7호’에 따르면 소득이 있는 20대 이상 성인 남녀 600명에게 물은 결과 은퇴 후 희망하는 생활수준 달성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은 월 평균 230만 원이었다.200만원 이하라고 한 응답자가 68%로 가장 많았지만 201만∼400만원라고 답한 사람이 27.3%로 적지 않았다. 또 은퇴 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 금액은 평균 6억490만원이었으며 총 필요 금액이 9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자
31일 새벽 3시24분쯤 대전시 중구 중교로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4개 점포가 전소됐다.불은 식당과 마트 등 점포 4곳(251㎡)을 태워 소방서 추산 499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낸 뒤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설 연휴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근처를 운전하고 가던 중 화염과 연기가 보였다는 한 택시기사의 신고내용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시시설관리공단 한 직원(43)이 야간근무 중 관내 순찰을 돌다가 얼음에 미끄러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이 직원은 지난 22일 야간근무 중 새벽에 원촌동 하수처리장 순찰을 나갔다가 얼음에 미끄러져 인도 경계석에 가슴을 부딪치고 쓰러져 있던 것을 오전 교대근무자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날은 대전지역 아침기온이 영하 8도 안팎으로 추웠던 데다 발견이 늦어져 이 직원은 쓰러진 채 수 시간 야외에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새조개 축제수협중앙회에서 직영하는 둔산수협 회센터(바다회상, 점장 이춘수)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굴비, 멸치, 건어물세트, 수산물 실비코너 등 전국최저가 수산물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연장한다.당초 28일까지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으나 수산물 가격안정, 산지어민과 소비자를 동시에 연계하는 직거래 기능의 수협 역활의 일환으로 행사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 연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영업할 예정이었으나 직원들의 귀성길, 설명절준비등 사정으로 1.30~1.31(2일간)은 휴무하고, 남은 연휴기간 2.1~2.2(2일간)은 정상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