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4일, 구의회 접견실에서 전반기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의정자문위원은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의정발전을 위한 지원과 정책연구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통해 효율적인 의정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은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의회가 자치분권시대를 이끌어갈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의정자문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인 의정자문위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송봉식 의장이 최근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서 대한씨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평소 민족문화 계승은 물론 씨름에 대한 관심과 깊은 애정을 보여주시고 ‘제14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리게 되었다”며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감사패를 받은 송봉식 의장은 “우리 민족의 상징인 씨름의 부흥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박길수 기자] 서민의 주거복지 일환으로 마련되어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고가의 외제차 등 입주 기준가액 넘는 고가차량을 보유한 사례가 상당수 발견됐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LH와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임대주택 기준가액 초과재산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주자 기준을 벗어나는 고가의 외제차 등을 보유한 곳만 264세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이들 중 임대료를 체납한 사례도 있었다.공공임대의 입주자 선정 기준은 ▲무주택 세대 ▲총자산 2억 4200만 원(영구), 3억 2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지난 달 30일 열린 제25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정희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대전 장대교차로 입체방식으로 변경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건의안을 대표발의 한 윤정희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장대교차로는 세종, 공주, 호남고속지선의 이동차량과 노은, 도안, 학하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 거주차량의 교통흐름을 소화해야 하는 상습교통체증 구간”이라며 “외삼네거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 구간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결도로 건설에 따른 교통정체 개선에 지역주민들의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월평1·2·3동, 만년동)이 지난 달 30일 진행된 제271회 정레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시 서구 성룡초, 성천초등학교의 통합을 촉구했다고 3일 밝혔다.손도선 의원은 “대전시 서구 월평동 한아름 네거리에 인접하고 있는 성룡초는 전교생 1060명 44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24.2명으로 과밀현상을, 성천초는 전교생 102명에 9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11.3명으로 과소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두 학교간 현 상황을 설명했다.손 의원은 이어 다가올 성천초 입학생의 급격
[류재민 기자]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을 두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보복’이라며 감사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키로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조사에 응할 것을 압박했다. 4일부터 국정감사에 들어가는 여야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강대강 대치가 극한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8일 문 전 대통령 측에 전화와 이메일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의 사실관계 규명을 위한 서면 조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문
[지상현 기자]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의회를 무시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서다운 서구의원은 30일 오전 서구의회 본회장에서 진행된 제27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위해 발언대에 섰다. 이후 본격적인 구정질문에 앞서 본회의장에 설치된 모니터에 국회를 비롯해 다른 지방의회에서 선출직들이 휴대폰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제시한 뒤 서철모 청장을 향해 질문을 시작했다.서다운 의원은 "의회와 본회의장의 중요성은 청장도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의회 의정 활동은 본회의장
[김재중 기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간담회가 ‘송곳 질문’ 없이 두 시간여 만에 끝났다. 오후 일정을 넘겨 저녁 늦은 시간까지 검증을 이어갔던 전례와 달리, 내정자의 포부나 비전 등을 묻는 형식적 청문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29일 오후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주축이 된 인사청문특별간담회는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검증에 나섰다. 청문에는 이병철 산건위원장과 산건위 소속 송활섭·송인석·김선광·김영삼·송대윤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정명국 의원 등 총 7명이 참
[한지혜 기자] 대전시민사회가 대전시의회 정례회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낙제점을 줬다. 절차와 원칙을 무시한 회의 진행 방식과 거수기 논란 등이 그 이유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김병구·이정림)는 29일 제267회 대전시의회 정례회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절차와 원칙이 무시되고, 집행부 거수기 논란을 자처했으며 본연의 역할을 상실한 내용과 형식, 회의 운영 등에서 문제점이 많은 정례회였다"고 평했다. 이번 회기는 9대 의회 개원 후 열린 첫 정례회로 결산과 추경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졌다.이들은 문제 사례로 지난 9월 1
[김재중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전설이 불거지면서, 대전 중구가 들끓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중구 정치권이 소진공 이전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묘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전면에 나섰다. 29일 강영환 전 대통령직 인수위 균형발전특위 기획운영실장은 “소상공인과 시장상인들의 대변자나 마찬가지인 소진공이 엑스포타워로 이전하는 것은 자신들이 챙겨야 할 이들을 버리고 대기업의 품에 들어가는 격과 같다”며 “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의 터전인 원도심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강 전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의회 첫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대덕구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한 뒤 제265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또 전석광 의원이 ‘주민참여예산제 축소에 따른 대응 방안 강구’를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섰다.대덕구의회는 내달 11일 유성호텔에서 예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교육 등을 위한 의정연수를 진행한다.오는 11월23일부터 12월20일까지 28일간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대전현대아울렛 화재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고 28일 밝혔다.전명자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환자분께도 의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전한 뒤 "소방당국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이번 화재참사에 대한 사고수습 및 철저한 원인규명으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화재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서구의원들은 성명서 발표 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일부 의원
[김재중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정례회 중 집행부와 동반 해외출장’에 대한 언론비판에 대해 “한 번 더 깊이 생각하며 앞으로 유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내달 5일부터 제주도에서 갖기로 했던 의원 연수는 ‘현대아울렛 화재참사’를 감안해 전면 취소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28일 이상래 의장은 대전시의회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대아울렛 화재참사’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조례제정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뒤, 최근 의정 관련 논란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해외출장 논란에 대해서 먼저 사과했다. 지역언론은 이장우
[한지혜 기자] 진보당 대전시당이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사고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대전시의회 제주도 연수 계획 취소를 촉구했다.이들은 27일 논평을 내고 “유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에서 불이 나 노동자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며 “사상자 8명은 모두 하도급·협력업체 노동자들이었고, 정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새벽부터 시설관리와 청소 등을 궂은일을 하던 취약계층 노동자들이었다. 참담한 사고에 비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화재가 시작된 곳은 지하 1층 주차장이고,
[한지혜 기자] 9대 대전시의회가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며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이 자성 없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기 중 집행부와 동행해 해외출장을 떠난 의장의 처신, 언론과 시민으로부터 느낀 불편한 감정을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선 의원(유성구1, 국민의힘)은 27일 오전 열린 제267회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소관 질의에서 의회 사무처장을 상대로 “현재 의장을 잘 보좌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의장이 무슨 외교 채널이 있다고 시장과 함께 출
[김재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와 관련,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정부와 대전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7일 시당은 논평을 통해 “유성구 현대 아웃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깝고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함께하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어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이번 참상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뉴욕=대전시 공동취재기자단] 9대 대전시의회 출범 첫 정례회 기간 중 이장우 대전시장과 동행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자, 이 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이 시장은 미국 현지 시각 22일 오전 도시재생 우수 사례로 꼽히는 뉴욕 하이라인 파크와 허드슨 야드를 찾았다. 이어 오후에는 뉴욕 창업 지원 센터(ERA)를 방문해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등을 논의했다.앞서 이상래 시의장은 첫 정례회 기간 중 이 시장과 해외출장을 떠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추경예산 심의 등 중요한 회기 중
[김재중 기자] 대전시의회가 거수기 논란, 의장의 회기 중 외유 논란에 이어 수천만 원을 들여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제주도 연수계획까지 세우고 있어 여론의 집중 질타를 받고 있다.2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소속 의원들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에서 의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대상은 의원 22명 전원, 사무처 직원 21명 등이다.제주도 도착 첫 날인 5일에는 시의회를 출입하는 현직 기자가 의원들을 상대로 의정활동 홍보방법에 대해 강의한다.둘째 날인 6일에는 주영진 전 국회예산처장이 지방예산 및 결산 심사 기법, 행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이명숙 의원이 주최하는 ‘생활체육지도자 의견청취 및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21일 의회간담회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정규직으로 신분만 전환됐을 뿐 임금이나 처우 개선 등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명숙 의원이 주최한 간담회는 유성구 생활체육지도자와 유성구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생활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
[한지혜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제9대 의회 첫 정례회 기간 중 해외출장길에 오르면서 눈총을 받고 있다. 정례회 기간 중 해외출장은 흔치 않을뿐더러 오는 21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도 불참하는 등 본분을 망각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이 의장은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시가 유치한 국제행사 홍보 등을 목적으로 약 열흘 간 미·유럽, 튀르키예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시의회에서 밝힌 출장 목적은 뉴욕시 창업보육시설 한국 스타트업 진출 협의, UCLG 참가자 유치, 세계태양광학회 참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