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등 10개 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 보령시 등 10개 자치단체는 지난달 29일 충청·경북·강원권을 연계하는 충청권 광역 고속망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는 충남 보령에서 대전시를 거쳐 충북 보은까지 길이 122㎞, 폭 23.4m(4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약 3조 153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건설되면 충청권 도시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지역 첫 사례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지역 19번)이 전날(2일) 밤 숨졌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음압격리 병실에서 치료 중이었으나 확진 52일 만에 사망했다. 당시 80대 남편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3월 28일 완치돼 격리 해제된 바 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고용 확대를 위해 368억원을 투입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전형 고용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과 중소기업 생산, 일자리 등이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등 40개 과제에 4662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근로자 고용유지·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22개 전체 역에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도시철도 역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 역에 공기청정기 421대를 설치했다. 공기청정기 센서보다 정교한 공기질 자동측정기가 승강장 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가동시킨다. 올해 안으로 모든 역사의 공기조화기 필터도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장치로 개량하고, 전동차 객실에도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보다 2.9㎍/㎥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계속 미뤄졌던 대전 보문산 관광개발 사업과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내달 구체화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이날 오후 제11차 '보문산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시민과 시민·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문산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는 환경 훼손 논란이 있는 보문산 관광개발과 관련해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당초 지난달 보문산 종합개발계획의 방향 등을 최종 확정하고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On通)대전’을 함께 할 협약 대상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온통대전을 활성화하는데 함께 할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이다. 협약 기업 등은 ▲임직원의 온통대전 카드 발행 ▲직원, 기업의 화폐 구매 ▲시민홍보 협조 등을 하게 된다. 시는 협약 대상을 상시 모집할 계획이며, 오는 5월 1차 협약식을 연다. 또 ‘온통대전’ 애플리케이션에 협약기업 리스트와 협약사항을 공개해 홍보할 예정이다. 온통대전 협약 문의는 대전시 소상공인과로 하면 된다. 지역화폐 온통(On通)대전은 ‘모두’를 뜻하는 우리말 ‘온
대전시가 주요 교차로 10곳을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내달부터 상시 단속에 나선다. 대전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지역 지정제’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청정지역은 ▲대전역네거리(서광장 포함) ▲대동오거리 ▲산성네거리 ▲태평오거리 ▲도마네거리 ▲건양대병원네거리 ▲미래로네거리 ▲배울네거리 ▲오정네거리 ▲송촌네거리 등 교차로 10곳이다. 시·구 및 옥외광고협회 회원 등 20여 명이 평일 주·야간은 물론 주말과 주민 신고 시에도 단속할 예정
대전시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모임을 자제하고 퇴근 후 일찍 귀가하기 등을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부문별 가이드라인’을 27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다.시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위험도가 낮은 실외‧분산시설은 방역수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 종교·체육시설 등 민간 부문 다중이용시설은 생활 속 방역·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 중단’ 권고를 ‘운영 자제’로 변경했다. 현장점검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시철도 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역 인재 4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직렬별 선발 인원은 일반직 23명과 공무직 20명으로, 일반직은 ▲사무 8명 ▲통신 3명 ▲건축 2명 ▲기계 2명 ▲환경 2명 ▲전산 1명 ▲승무 1명 ▲차량 1명 ▲토목 1명 ▲전기 1명 ▲전자 1명을 채용한다.공무직은 ▲역무 12명 ▲미화 5명 ▲청원경찰 1명 ▲시설설비 1명 ▲위생설비 1명을 선발한다.응시 자격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이거나 3년 이상 대전으로 주민등록이 된
대전시는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가 최근 무산된 것과 무관하게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은 정상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한선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오후 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힌 뒤 "당초부터 2030 아시안게임 유치와 별개로 새 야구장 건립사업이 추진 중이었다"며 "올해 말까지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공약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기존 한밭종합운동장을 허물고 총사업비 1393억 원(시비 663억, 국비 300억, 한화로부터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금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일부 공유재산을 매각한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우선 민원이 제기된 토지(수의계약에 적합)와 보존하기에 부적합한 토지, 행정재산의 기능이 상실된 토지의 용도를 폐지해 매각한 뒤 5년간 300여억 원 이상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부족한 코로나19 피해 지원금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올해에는 50여억 원 이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250여억 원 이상을 독립채산 원칙에 따라 특별회계로 운영한다. 고해상 드론이 시 전역을 촬영해 데이터베이스를
대전시가 '건강한 도시 행복한 대전' 실현을 위해 건강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9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 연맹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오는 7월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을 완료하고, 9월에는 전문가 20여 명 등으로 이뤄진 건강도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건강도시위원회는 건강도시 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말하는 건강도시는
한국사회적자본센터와 익명을 요구한 양 모(서구 거주) 씨는 24일 대전서부경찰서에 특수 안전봉 '다마가'를 기증했다.다마가는 기술특허와 상표, 디자인 모두 특허청에 등록 중이며 '모두 막는다, 다 막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다기능 특수 안전봉이다.특수 항공유리 방탄 재질로 어떠한 충격에도 깨지지 않아 경찰이나 소방업무 등에 효과적이다.LED 경광등이 4가지 색으로 작동하고, 랜턴 기능 등을 갖고 있어 순찰차 근무자와 교통경찰 등의 외근 근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사회적자본센터의 후원자이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원 명부 부당 활용 정황을 조사 중인 검찰이 황운하 국회의원 당선인(대전 중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7시간 여만에 종료했다. 대전지검은 24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오후 4시 40여분까지 중구 용두동 황운하 당선인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상자 1개 분량의 압수물품을 가져갔다. 황 당선인은 지지자들과 함께 검찰의 압수수색을 지켜봤다.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은 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당원 명부가 부당하게 유출돼 황 캠프 측이 활용했다는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당원 명부 부당활용 의혹을 받고 있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중구)을 향해 "정정당당하게 수사에 협조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통합당 대전시당은 24일 오후 성명을 내고 "황 당선인은 (압수수색이) 과잉·표적 수사고, 본인과 무관하다고 항변할 게 아니라 그동안 제기됐던 수많은 의혹에 대해 반성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대전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중구 용두동 황 당선인 사무실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민주당 내
당원 명부 부당활용 의혹을 받고 있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대전 중구)이 검찰 압수수색을 "과잉 수사이자 검찰권 남용"이라고 밝혔다. 황 당선인은 24일 검찰 압수수색 중인 대전 중구 용두동 자신의 선거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해 저에 대한 표적수사, 과잉수사를 진행해온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십수년간 그래왔다"고 주장했다. 대전지검은 황 당선인 측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과 관련, 이날 오전부터 황 당선인 사무실에서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했던 문화체육시설 운영을 제한적으로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감염병 확진자가 전국에서 소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도서관과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실외 체육시설을 철저한 방역 하에 제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단, 한밭수영장과 한밭‧충무체육관 등 실내 체육시설 32개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내달 5일까지 운영을 계속 중단한다. 한밭도서관을 비롯한 24개 공공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되, 오전 9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22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사랑 나눔과 실천의 약속'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의회는 헌혈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협력키로 하고, 연 2회 이상 '헌혈의 달'을 지정해 전국 80만 명 회원들에게 헌혈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식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사무총장과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이 대신 참석했다.정원주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나눔과 배려 문
대전개발위원회가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100만 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강도묵 회장은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대전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전개발위원회 임원진들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대전개발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대전발전에 기여하고자 197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정책 개발 사업, 지역공동체 역량강화 사업,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영자문 및 교육 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39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지난달에
560만 충청인 염원인 '2030 아시안게임' 유치가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한 채 좌절되면서 4개 시·도 광역단체장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만 이들은 "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플랜B' 구상을 내놨다.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오후 공동 성명을 통해 "충청권의 국제대회 유치 열망은 아직 식지 않았다"며 "2027년 유니버시아드와 2034년 아시안게임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