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장 역량뿐만 아니라 지역 정치권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이달 내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혁신도시 안건이 상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출입 기자들과 만나 "혁신도시에 대해 아직도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어 상당한 긴장감이 도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허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만나 대전 혁신도시
코로나19 확산 8개월. 시·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비대면 행정처리 시스템이 자리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나라장터 조달청 계약 이후 선금·준공금 등 용역비 청구 시에는 여전히 직접 또는 우편 서류 제출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다. 공주시 기술용역을 맡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 한 관리부 직원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용역비 청구 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주고받으며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고 있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시대에 사람이 몰리는 우체국 등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
양승조 충남지사가 정부 여당의 통신비 지급 방침과 관련해 “여당 입장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국민 통신비 지급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양 지사는 특히 “(통신비는) 통신사에 지원하는 것이고, 2만원 지급은 실질적으로 국민들께서 체감하기에 부족하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전체적으로 보면 (통신비 지원에)9000억 원 가량이 소요된다. 이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7기 후반기 임기를 함께할 과학부시장으로 김명수(66) 전 표준연구원장을 내정했다. 허 시장은 지역사회와 소통 역할에 중점을 뒀던 기존 정무부시장 역할을 과학부시장으로 변경하겠다고 결정하고 적임자를 물색해 왔다. 허 시장은 16일 오전 대전시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대전은 대덕특구를 품고 있는 과학도시이고, 4차산업혁명특별시 지향에 맞춰 대전의 과학을 이끌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면서 산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분을 찾았다”며 김 전 원장 내정 이유를 밝혔다. 허 시장은 김명수 과학부시장 내정자에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7기 후반기를 함께할 과학부시장으로 김명수 전 표준연구원장을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허 시장은 16일 오전 대전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대전은 대덕특구를 품고 있는 과학도시이고, 4차산업혁명특별시 지향에 맞춰 대전의 과학을 이끌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면서 산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잘 할수 있는 분을 찾았다"며 김 전 원장 내정 이유를 밝혔다.
대전시가 1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 주민참여예산 시민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력단절 여성 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줄줄이 이어졌다. 이날 유덕순 YWCA 사무총장은 "허태정 시장은 취임 초반부터 일자리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여성 실업률이 매우 높은 상황에선 (이전보다) 여성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성을 한 그룹으로 보기보단 경력단절 여성,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이주여성,
공주시가 환경미화원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복지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쓰레기 수거시간을 주간으로 전환했다. 기상악화에 따른 작업 기준 마련, 노후 청소차 교체,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파상풍‧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등도 실시한다.시는 쓰레기 거점수거시설 확대 설치, 휴게시설 조성, 지역민과의 갈등해소 방안 마련, 청소차량 후방영상장치 설치 등 지난해부터 총 13개 사업을 추진해왔다.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반복해 실시하는 등 안전 사고 예방에
세종시 내년도 생활임금이 1만17원으로 책정됐다.15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는 생활임금은 시간당 1만17원이다. 주 소정근로 40시간(월 209시간)을 근무할 경우, 월 환산액은 209만3553원이다.내년 최저임금 시급 8720원과 비교하면 1297원 많다. 적용대상은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다.생활임금 산입범위는 기본급과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 등 제수당이다.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연차유급휴가수당은 제외한다.시 생활임금은 지난 3년간 ▲201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을 지난 3년간 이끌어 왔던 시민운동가 출신 금홍섭 원장이 “과분한 직책을 맡아 하고 싶은 것을 다했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15일 금홍섭 원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는 18일 지난 3년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퇴임한다”며 지인들에게 퇴임인사를 대신했다. 금 원장은 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주위에서 연임 권유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임 시장이 선임한 기관장으로 그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과분한 직책을 맡아서 하고 싶은 것을 다 했고, 새로운
충남 공주시의 쪼개기 수의계약 행태와 공가 부당 사용 등이 충남도 감사에서 적발됐다.14일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주시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감사에서 공주시는 총 48건의 행정 조치와 14억 9000만 원의 재정 조치를 받았다.시는 이번 감사에서 지난 2018년 1월과 2019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수의계약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2018년 1월 도로관리 관련 물품 1억 5000여 만 원어치를 구매하면서 8건으로 분할해 수의 계약한 점, A 센터로부터 홍보물품 구매를 의뢰받아 물품을 구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전지역 여성의 실업률이 급증하자 대덕구가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나섰다. 1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0년 8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여성 실업률은 4.0%로, 지난해 같은 달(2.3%) 대비 1.7%p 증가했다. 지난 7월 여성 실업률은 5.5%로, 지난해 같은 달(2.4%) 대비 3.1%p 늘어 무려 129.2%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대전지역 남성의 실업률은 지난달 3.0%로, 전년 동월(3.1%) 대
대전시가 둔산·월평·갈마동 일원 2.67㎢를 대상으로 샘머리 물순환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시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시설공사비 250억 원을 투입해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전시 내 불투수면이 가장 넓게 분포된 둔산권을 대상으로 빗물의 자연침투·저류 등 물순환 기능을 회복시키고, 친환경적으로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것을 말한다. 시는 둔산1·2동 등 둔산권 5개동 시범사업 지역의 공원과 도로, 관공서로 나눠 부문별 특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