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불법자동차에 대해 자치구 및 경찰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10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단속 대상으로는 각종 불법행위 및 범죄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를 비롯해 ▲불법튜닝(구조변경)·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주택가 등의 장기 무단방치 자동차 ▲무등록 자동차 ▲정기검사 미필·의무보험 미 가입 자동차 ▲사용신고를 하지 않고 운행하는 이륜자동차 등이다단속에 적발되면 불법튜닝·안전기준 위반 자동차는 위반내용에 따라 형사고발이나 과태료 처분
‘2016 제8회 대전건축문화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둔산동 시청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여덟 번 째를 맞는 대전건축문화제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도시건축연구원(원장 차명열)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꿈꾸는 주택, 삶을 담다’라는 주제로 ▲ 학술포럼 ▲ 어린이건축학교 ▲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5종) ▲ 소가구 만들기 등 시민참여행사(5종) ▲ 건축 진학상담 사회봉사 등 총 13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세부내용으로는 나만의 집 모형을 직접 제작하여 건축의 형태 구성 및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건축학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시사편찬위원회 주관으로 대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며 만들어 낸 이야기를 정리 발간한 ‘대전역사총서 제9집-대전의 옛 이야기’ 상·하 2권을 발간했다.정순진 대전대 교수, 김선기 충남대 명예교수, 이영조 배재대 교수 등 국문학 전공자 10여 명이 참여해 약 3년 동안 근대 이전에서부터 1970년대까지 대전의 모습과 사회상을 기억하고 있는 몇 남지 않은 어르신들을 찾아가 채록을 통해 얻어진 결실이다.모두 3편 14장으로 구성된 ‘대전역사총서 제9집-대전의 옛 이야기’는 총론, 근대 이전과 이후로 구분했다.근
권선택 대전시장이 역점사업인 도시철도2호선 트램사업에 대해 “트램을 대중교통수단으로 도입하는 것은 미래 교통약자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사람중심의 인본주의 정신을 담은 것으로 현재 전 세계적인 기조”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트램 포럼(이하 포럼)' 창립회의에서 이처럼 강조하며 “트램을 도입하려는 도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라고 말했다. 포럼엔 안정화 국내 트램 1호 박사, 대한교통학회 최기주 부회장, 한국교통대학교 진장원 교수, 목원대학교 박은미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 교통, 트
계약직원을 근무성적 평가 등 심의절차 없이 정규직 전환하고 6급으로 채용됐다가 임용 포기한 사람을 5급으로 직급을 높여 다시 합격 시키는 등 인사 부정 논란을 빚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시로부터 특별감사를 받고 있다.대전시 감사관실은 30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진흥원은 지난 19일 가 보도한 계약직 및 직원채용과 관련한 인사부정 논란 외에도 최근 수년간 드라마페스티벌 용역계약과 관련한 금품 수수 의혹, 영화제작지원금 부정지급, 영상위원회 팸투어 법인카드 부정사용 및 향응 제공 등
대전시가 입주자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했다. 시는 지난달 12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규약의 근거가 되는 ‘대전광역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일부 개정하고 30일 고시와 더불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 준칙은 입주자 등의 권리강화, 관리투명성 강화 등을 담았다. 먼저, 입주자 권리강화를 위해 ▲선거관리위원 해임제청권(입주자 등의 10분의 1이상 서면동의) ▲ 전자적 방법에 의한 의결행사(전자투표) ▲입주자대표회의 소집요청 및 안건제안(입주자등의 10분의 1이상 ) ▲회
대전시 숙원 중 하나인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위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이하 센터) 사업을 지난 27일 승인함에 따라, 센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시는 10월부터 물건조사에 착수하고 2017년 상반기 보상과 하반기 착공 등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그 동안 센터조성사업은 대전도시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2년여 기간 동안 법정분쟁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 4월 대법원에서
대전시가 추진한 '휴양형 의료관광사업'이 국토교통부 종합평가에서 내륙권 부문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휴양형 의료관광사업'은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시범사업으로 대전시가 주관하고 강원도,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해 2014년까지 진행했다.이 사업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의료관광객 2만 5990명이 다녀간 것으로 대전시는 파악하고 있다. 부대효과도 높았다는 평가다. 숙박, 음식, 쇼핑 등 동반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가 1000명 이상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향후 의료관
태안군은 내달 초부터 연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각각 40kg 기준으로 산물벼 2815톤과 건조벼 1949톤 등 모두 4764톤의 삼광과 황금누리 2개 품종을 매입한다.산물벼는 내달 초부터 11월 15일까지, 건조벼(포대벼)는 내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을 하고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보관시설(DSC)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에 나서 우선 지급을 한다.우선지급금을 보면 40Kg기준 건조벼 특등품 4만6480원, 1등품 4만
내달 초 서산 해미읍성 일원에서 500년 전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할 마당이 펼쳐진다.올해 15회째, 서산시의 대표축제인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내달 7일부터 3일간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판이 열린다!”가 주제다.이번 축제는 해미읍성의 보부상단과 장터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조선시대 판이 펼쳐져 주목을 끈다. 보부상단은 축제장 곳곳에 녹아들어가 올해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관아마당선 물건을 속여 팔려는 못된 보부상단과 진실게임을, 옥사마당에선 그들을 혼내 주는 유쾌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1800m 해미
대전시는 '2016년 제4회 지방공무원 7급 등 임용 필기시험'이 내달 1일 대전글꽃중학교 등 3개 시험장에서 1671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을 통해 13개 직류 2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평균 경쟁률은 76:1이다. 전체 응시자의 85%를 차지하는 일반행정직 7급의 경우 236:1(6명 선발에 1414명 지원)로 나타났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장에 응시표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실해야 하며 응시자 주의사항 등을 전달받은 후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40분 동안 시험을 치
충남도는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과 관련, 행정자치부장관과 평택시 등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의 첫 변론이 오는 10월 13일로 잡힘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해 5월 18일 대법원에 행정자치부장관의 결정을 취소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같은 해 6월 30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공문을 통해 이번 변론의 쟁점을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 결정 및 불복절차를 정한 지방자치법 조항이 매립지 관할 분쟁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충남도가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인권센터를 설치하고 본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사회와 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교류·협업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운영은 사단법인 충남시민재단(이사장 이상선)이 맡게 되며, 가칭 내포혁신플랫폼 건립 시까지 충남개발공사 빌딩 1층에 입주하게 된다. 수탁기간은 지난 7월 1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다.조직은 센터장 포함 5명이 근무하게 되며, 공익활동과 관련되는 교육·훈련 등 인재육성, 민관협력체계 구축, 공익활동 관련 정보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권선택 대전시장을 면전에 두고 권 시장의 핵심시책인 트램건설 계획에 대해 “추후에 검토해도 늦지 않는다”고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권선택 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로 홍선기, 염홍철, 박성효 전 시장을 초청해 ‘역대 대전시장 초청 시정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시대 선출직 시장들이 현역 시장 초청으로 시청사에서 얼굴을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간담회 서두는 권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덕담과 격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민선 1, 2기를 책임졌던 홍선기 전 시장은 “시장 재직 7년 동안 대
대전시는 26일 시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7630원으로 결정하고 적용대상을 시 산하 출자, 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7630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6470원 대비 18% 높은 금액이며 올해 생활임금 7055원보다 8.2% 인상한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59만 467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 보다 월 24만 2440원, 올 생활임금보다 12만 175원이 더 많다.또한 생활임금제 시행대상을 단계별 확대계획에 따라 2016년에는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만을 대상
대전시가 ‘상수도 민영화 반대’에 대한 대응논리를 설파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지난 주 직원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이번 주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주간업무회의 석상에서 “민영화가 아니다”라는 논리를 재차 강조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의회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을 꺼내놓고 있다. 권 시장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시민이 마시는 물에 관한 문제는 정치적일 수 없다”며 “이번 사업은 일정기간 일부시설 운영을 위탁하는 사업이지 민영화는 분명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간투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농업이나 해양, 균형발전, 노동시장의 유연성, 사회적 안전망 등 그게 다 도정이 아니고 무엇이겠나?”며 “그렇게 저는 (도정과 대권이) 구분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충남의 9대 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대권도전으로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도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또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지역 현안을 국민적인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과정은 개인적으로 굉
충남도청과 교육청 등이 입주해 있는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에 첫 도 단위 공공기관이 들어선다. 그동안 홍성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더디다보니 불균형 발전에 대한 불만이 높았었던 만큼, 이번 일로 성난 예산지역 민심이 잦아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5일 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무소속, 예산1)에 따르면 도는 최근 가칭 ‘내포인성학습원 건립계획(안)’을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우선 위치는 용봉산 아래 홍예공원 북쪽 지점인 RB5(아트빌리지)로, 부지면적은 1만 3223㎡, 건물면적(1동)은 3972㎡다. 총 사업예산은 198억
권선택 대전시장의 당선을 도운 선거공신이 대전시 산하기관에 입성하기 위해 관련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권 시장과 함께 재판에 계류 중인 상태에서 산하기관 입성을 추진해 뒷말이 나온다.25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권 시장이 고문으로 있던 사단법인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이하 포럼) 전 사무처장인 김모씨가 지능형기계로봇센터장 공개 채용에 응시해 서류전형을 합격했다.문제는 김씨가 현재 재판을 받아야 하는 신분이라는 점이다. 김씨는 포럼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권 시장의 선거를 돕는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충남도청과 교육청 등이 입주해 있는 내포신도시 관가(官家)가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대 언론 업무를 맡고 있는 공직자들은 “법 시행 초기부터 ‘타깃’이 될 순 없다”며 잔뜩 움츠리는 분위기다. 당분간 언론사 또는 출입기자들과의 일정을 잡지 않을 방침도 밝히고 있다.주요 기관들 간 보조를 맞추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지역상권 위축 등 그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A기관 관계자는 “개인적인 친분이나 일상적인 업무는 무관하지만, 청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