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6억 원을 들여 엑스포시민광장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한다. 쇼트트랙 정식규격의 스케이트장과 더불어 900㎡ 민속썰매장도 함께 설치된다. 시는 겨울철 활용실적이 저조한 엑스포시민광장을 활용해 시민들의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스케이트장은 다음 달 23일부터 2017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1시간 당 1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스케이트와 헬멧, 보호대 등이 제공된다. 시는 단순한 놀이터가 아닌 강습프로그램도 접목시킬 방침이다. 주 4회 50분씩 어린이반과 일반인반
권선택 대전시장(사진)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같은 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과 달리,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권 시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지만 “시민들과 어떻게 공조할 것인지 탄력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유보적인 자세를 보였다. 권 시장은 21일 대전 타임월드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 마지막 무렵에 잠시 얼굴을 내비쳤다. 같은 당 소속 이춘희 세종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이 행
관세청은 인천세관 박종필 관세행정관을 올해 11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22일 시상했다.박 관세행정관은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콜롬비아를 거쳐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객 정보를 입수한 후 정밀 검색해 팩스용지‧서류파일 등에 은닉된 코카인 6.4㎏(193억 원, 21만 명분)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일반행정분야’에는 보세공장 제품과세 시 외국물품 비율을 적게 계산하는 방식으로 과세가격을 낮게 신고한 2개 업체에 276억 원을 추징하고, 175억 원대 신용장 사기 업체를 적발한 감사담당관실 신동석 관세행정관이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공예·디자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2시 공주 충남공예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지식재산권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충남공예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무료상담 컨설팅을 통해 소속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권리화 방법, 연구 개발 자금 등 정부지원정책의 접근 애로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실질적인 상담진행이 될 수 있도록 참여 중소기업의 상담 주요내용을 미리 분석해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허청 고객지원실 무료상담 전문변리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된다.특히 이번 설명회는 우선
러시아 시베리아 톰스크 지역 대형 여행사와 병원, 공무원 등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의료관광 현장 답사를 위해 대전을 방문했다.러시아 의료관광 실사단은 대전시가 지난 10월초 자매도시와 연계한 노보시비르스크 등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실시하며 현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한 의료관광 전문 바이어들이다. 실사단은 지난 19일 대전을 방문, 대전연정국악원에서 우리국악 공연관람과 국악기 연주체험을 시작으로 20일 효문화 뿌리공원과 오월드, 으능정이 문화거리 등 대전의 명소를 둘러봤다.또, 21일과 22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환영행사를
충남지역 일부 영양교사들이 업무과다와 도교육청의 부실한 대처로 6년 치 수당을 일시에 반납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이들의 ‘이중고’에 자칫 학생들의 학생 급식과 영양관리가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지적이 이어졌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21일 제292회 정례회 도교육청 교육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백낙구 위원(보령2)에 따르면 2식, 3식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의 영양교사는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시간외 근무수당은 월 57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해 사기저하로
관세청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파라과이 세관직원 11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위험관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5년 한국-파라과이 청장회의’에서 합의한 양국 간 위험관리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 양국은 최근 급증하는 테러·마약밀수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교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합위험관리 시스템, 법규준수도 운영,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에 관한 위험관리 기법을 공유한다.관세청은 앞으로도 개도국의 세관현대화를 지원하고, 관세행정의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
대전시가 7년만에 정무특보를 부활시켰다. 대전시는 지난 4일 박영순 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을 7년만에 부활한 정무특보에 임명했다. 박 특보는 앞으로 이현주 정무부시장과 함께 권선택 대전시장의 정무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그런데 지역정가에서는 박 특보의 임명 소식을 접하고 의외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유는 2가지다. 왜 박 전 위원장인지와 왜 정무특보를 부활했는지 때문이다.박 특보가 권 시장과 불편한 관계였다는 것은 지역정가에 관심있는 인사라면 어렵지 않게 알고 있는 얘기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지낸 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민간의 지식재산서비스 기업이 정제된 특허분석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특허분석평가시스템(SMART3) SMART3( System to Measure, Analyze and Rate patent Technology 3)의 특허평가요소 데이터를 2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SMART3는 사용자가 특허번호 또는 권리자명만 입력하면 해당 특허의 질적 수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smart.kipa.org)이다. 지난 2010년 첫 서비스가 제공된 이래 올해 10월까
대전시는 해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2016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매년 번갈아 육·해·공군의 국방과학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22일 개회식에는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김인호 ADD 소장, 군‧산‧학‧연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21일 오후 2시 '창조국방을 실현하는 해양무기체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
권선택 대전시장이 거듭 시민이 주인된 시정을 약속했다.권 시장은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전시의회 제22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주 우리나라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향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제1조의 의미를 다시한번 상기하는 계기"라며 "대전시정도 마찬가지다. 시민의 뜻에 반하는 정책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권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중단을 선언한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사업, 일명 상수도 민영화 정책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권 시장은 지난 9
설익은 의혹 제기가 결국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신임 원장 인선에 발목을 잡았다.충남TP이사회는 18일 오전 회의를 열고 신임 원장 재공모를 결정했다. 이사회는 이날 최종후보로 선정된 김재원 선문대 교수와 이응기 공주대 교수 2명을 놓고 선출 작업에 들어갔으나, 부결됐다.이날 이사회는 이사 14명 중 11명이 투표에 참여, 두 후보를 놓고 벌인 무기명 투표에서 이응기 교수 3표, 김재원 교수 2표, 기권 6표로 부결됐다. 결국 두 후보 모두 이사들의 신임을 받지 못함에 따라 재공모에 들어가게 됐다.이사회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충
관세청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16일 개최된 ‘제1회 201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세청이 발표한 사례는 ‘해외직구로 수입한 물품을 단순변심으로 반품하는 경우 등 수입 시 납부한 관세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환급대상을 적극 확대’한 내용이다. 이전에는 해외직구로 수입한 물품을 반품한 경우, 하자 등 계약(주문) 내용과 다른 물품이라는 것이 명백히 확인되는 경우에만 수입 시 납부한 관세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 같은 제도개선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시행했으며, 확대 시행
노동조합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아 온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대의기관인 시의회로부터 질타를 받으며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었다.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유성1, 더민주)은 1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사장을 향해 “도덕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계속해서 사장을 해야겠냐”고 질타했다. 송 의원은 박 사장의 경영능력 부재, 부적절한 처신, 내부 잡음과 구설 등 자질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가족들을 외제차 2대에 태워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오월드 관람에 나섰다.
국토교통부가 대전 대덕구 숙원사업인 ‘오정 환승역’ 건설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정 지역에 충청권광역철도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을 건설하기로 한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국회의원(대덕구, 새누리)은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장과 충청권광역철도 연구용역 수행회사인 도화엔지니어링으로부터 오정 환승역 설치, 조차장역 여객기능 신설, 신탄진역 서측승강장 설치(석봉시장)에 대한 용역 검토결과를 보고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 의원에게 보고된 국토부 용역 검토결과에 따르면, ‘오정 환승역’은 오정네거리 인근
대전지역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분(分)단위로 차량을 빌려 쓸수 있는 '카셰어링'이 내년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내년에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자동차 공동이용제(카셰어링)’도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 국비응모 사업에 선정돼 5억 5000만 원을 지원받고, 시비 5억 5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카셰어링 전용주차장 구축, 안내표지판 설치, 통합솔루션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셰어링 확대를 위해 시는 공영주차장 300곳에 주차면 1000면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스템 구축 이후 카셰어링 전문업체를 공모해 총
대전 중구 태평1동주민센터(동장 이미자)는 15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창립 111주년 기념 대전세종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표창은 2016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모금에 적극 협조해 적십자의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재원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된 결과다. 이미자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훈훈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십시일반 모금해주신 주민분들과 통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적십자 정신이 확산되어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6월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6 경제총조사’를 완벽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국무총리 포상은 대전·충남에서 대전 중구가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중구청 통계담당자인 김상균 주무관은 통계조사 유공으로 전국대표로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여받는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됐다.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최양식)은 지난 9일 개최된 ‘제14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이 대회는 수입물품의 관세액을 산출하기 위한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하는 대회로 객관식 20문항을 제한시간(30분)내에 풀고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이다.총 33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서울시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준혁 씨가 수상했고, 일반인부문 우수상은 박천우 씨와 김태윤 씨(건국대학교)가, 세관부문 우수상은 최원준 씨(군산세관)와 김덕기 씨(
대전시가 추진 중인 갑천친수구역 사업이 권선택 시장의 공약과 달리 생태보전보다 대규모개발에 치우쳐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유성4, 더민주)은 15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초 권선택 시장은 갑천지역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생물서식처 보호, 유기농 도시농업단지를 조성, 시민참여로 유지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갑천친수구역은 이런 시장 공약 사항에 완전히 역행하는 계획으로 생태보전 보다는 대규모 개발, 소규모 주택사업 보다는 대규모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