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최양식)은 지난 9일 개최된 ‘제14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이 대회는 수입물품의 관세액을 산출하기 위한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하는 대회로 객관식 20문항을 제한시간(30분)내에 풀고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이다.총 33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서울시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준혁 씨가 수상했고, 일반인부문 우수상은 박천우 씨와 김태윤 씨(건국대학교)가, 세관부문 우수상은 최원준 씨(군산세관)와 김덕기 씨(
대전시가 추진 중인 갑천친수구역 사업이 권선택 시장의 공약과 달리 생태보전보다 대규모개발에 치우쳐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유성4, 더민주)은 15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초 권선택 시장은 갑천지역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생물서식처 보호, 유기농 도시농업단지를 조성, 시민참여로 유지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갑천친수구역은 이런 시장 공약 사항에 완전히 역행하는 계획으로 생태보전 보다는 대규모 개발, 소규모 주택사업 보다는 대규모 아파
권선택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도입을 위한 법제도 정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젠 전문가들이 나서달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15일 대전시와 대한교통학회 등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16 대한민국 트램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지난 10일 도시철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의결을 마쳤고 철도안전법과 도로교통법도 입법 발의돼, 트램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전시가 도시철도2호선 트램 도입에 앞서 정책방향과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대전도시공사는 소외계층 거주지역인 영구임대아파트 3,300세대와 매입임대 754세대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발혔다.이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민선 6기 출범 이후 줄곧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해 온 것과 궤를 같이 한다.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그동안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 각종 복지시설을 새롭게 단장하는데 8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2021년까지 3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임대아파트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는 지난 11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광역자치단체를 방문, 소외계층 1만 1632가구에 세대 당 23만 5000원, 총 27억 3300만원의 연탄쿠폰 2만 3264장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9년째인 저소득층 연탄 보조사업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로 배부하고 해당 시․군의 읍·면·동을 통해서 지원 대상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연탄쿠폰은 2017년 4월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연탄쿠폰 사용은 평소 연탄을 주문해 구입하던 판매점을 포함해 전국
대전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유성2, 더민주)은 15일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단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근거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지만 대전지역 업체와 계약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014년 이후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 총 60건 중에 44건을 대전시 이외 지역 업체와 수의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 중 약 67%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지사장 안치용)는 15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력 강화를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아산지사 전 직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고객의 권익을 최우선 하는 고객만족 경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부패 없는 깨끗한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안치용 지사장은 "공단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높은 윤리성과 도덕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내년도 예산안 3094억원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이는 올해 예산 2834억원보다 260억원(9.2%) 증가한 규모로, 특히 본예산 기준 3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개군 이래 처음이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847억원(243억원 증가) ▲특별회계 59억원(30억원 감소) ▲기금 188억원(47억원 증가) 등이다.재정자립도는 9.5%로 올해 10.1%보다 0.6% 낮아졌다. 이는 국·도비 보조금을 14.8% 증가한 130억원 증액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군민 1인당 세출예산은 올해 858만원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가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손잡고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최근 모바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동영상을 제작하고 소비하는 1인 미디어 환경이 갖추어짐에 따라 BJ(Broadcasting Jockey), 유튜버(youtuber) 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직업이자 콘텐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배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는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과 건전한 콘텐츠 활용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지난 3일부터 29일까지 배재대학교에서 ‘1인 미
대전시는 17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 행사에서 감염병 관리분야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메르스 등 법정 감염병 발생 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의료기관 간 감염병 감시체계의 실효성 있는 운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 관계자는“최근 지카바이러스, 콜레라의 유행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및 신종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입국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예방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는 13일 보령시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충남지역본부에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11개 지사 저수지 229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균열과 누수 등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진앙지에서 2㎞ 떨어진 청천저수지의 제체 등을 현장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가 청천저수지에 설치한 지진계측기에서는 진도Ⅲ의 진동(적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약한 흔들림)이 측정됐으며,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정승 한
대전시가 민간단체인 '대전광역시 관광협회(이하 관광협회)'에 해마다 12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지만, 관광협회 운영사업인 관광안내소 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혜에 혈세낭비 논란까지 대두될 전망이다. 대전시의회 박상숙 의원(비례, 더민주)은 14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협회의 유명무실한 운영행태를 집중 질타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관광협회는 대전시로부터 매년 약 13억 원을 지원받아 관광안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안내소는 대전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대전지역 관광
대전시가 내년도 예산안 4조 5421억 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보다 2293억 원(5.3%)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9972억 원, 특별회계 7130억 원, 기금 8319억 원이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각각 7.0%와 14.8% 증가한 반면 기금은 6.6% 감소했다. 가용재원인 지방세는 올해보다 8.5% 늘어난 1조 3600억 원, 국고보조금과 교부세 등 이전재원은 5.9% 늘어난 1조 388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재정자립도는 47%, 재정자주도는 66.
공주시가 범죄 없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주시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를 제정·공포했다.이로써 시는 급속한 도시화와 사회적 다변화로 인한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해 국민안전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공주시의 범죄안전지수는 2등급으로 양호한 편이나 성범죄 위험도는 전국 251개 지자체 중 56위로 상당히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는 성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신관동을 중심으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대전역과 오송역을 오가는 대전-세종 간선급행버스(BRT)가 대전시민의 교통편의를 도외시한 채 세종시 공무원들만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유성4, 더민주)은 11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세종 BRT가 대전 북부지역민의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세종시민만을 위해 설계됐다”고 ‘대전시민 역차별’을 주장했다. 그는 “불합리한 노선운영에 따라 상대적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 대전의 교통섬이라 일컬어지는 구즉·관평·전민동 등 대전 북부지역”이라며 “값비
대전시민으로 구성된 행복위원들은 부실 논란과 학교와 업체 간 유착 의혹을 받는 학교급식에 대한 10점 만점 중 5.62점의 점수를 주었다. 또 예산 집행 등 급식체계의 투명성 제고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전시민행복위원회는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위원장인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재묵 충남대 교수를 비롯해 행복위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바라본 건강한 학교밥상 그 해법은?'을 주제로 제4차 전체회의를 열었다.학교급식 만족도에 10점 중 5.62점을 준 행복위원들은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예산 집행 등 급식체계의
상수도 민간투자사업 강행의사를 밝혀 온 권선택 대전시장이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사업추진 중단’을 선언했다. 권 시장은 “대신 고도정수처리사업은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해 향후 7~8년 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책임자로 숱한 고민을 거듭해 왔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 만나 의견을 경청했다”며 “그 결과 추진해왔던 민간투자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권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가 없
9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은 이현주(57)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대전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과 충청권 언론에서 많은 도움과 노력 덕분에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국비 예산 대부분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근 최순실 사태로 인해 국회에서 최순실·차은택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기로 해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우려도 동시에 내놓았다. 이 부시장은 이날 국회 출입 충청권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옛 충남도청사 부지매입비와 산업단지 서측 진입로 건설 등 2건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현재 도청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이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총체적 부실운영을 지적받으며 진땀을 흘렸다. 대전시의회 조원휘(유성4, 더민주) 의원은 9일 산업건설위원회 과학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투명하지 못한 사업추진, 인사비리, 각종 소송, 낙제점을 받은 경영평가 등 네 가지 큰 문제가 있다”며 “진흥원은 흡사 부조리 4종 세트와 같다”고 질타했다. 조 의원은 “박찬종 진흥원장 취임 후 계약직 채용과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인사부정, 특혜의혹이 있어 인사팀장을 경징계했지만 대전시 감사과정에서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원장 선임을 둘러싼 자격시비 논란 배경에 다른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이다.충남TP 원장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지난 3일 특정 후보의 공모자격에 문제가 없다며 자격시비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원추위는 이사회가 요구한 특정 후보의 자격 적정성 여부를 놓고 다시 머리를 맞댄 결과 ‘규정에 부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앞선 법률자문에서도 같은 결론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후보가 정교수 근무 경력 5년에는 미달하지만, 채용공고에 명시된 기타 경영능력이 인정돼 결격 사유가 없다는 판단이다.원추위